이런거 첨 써보는데... 남자분들 답변 좀 꼭~~

넌 뭐냐??2004.11.30
조회1,488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정말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어떤 오빠를 아는데. 이번에 만난건 3번째입니다.. 알고 지냈는지는 2년정도되었구요..

어떤 동기로 인해서 만난 사람들인데.. 긍까... 저번주 토요일에 후배와 저와 오빠가 만났는데..

오빠가 제 옆으로 스~윽 오더니...(후배는 밖에 있었음)

저한테 그러는거예요...

그 전에 저보고 앤있냐고 물어보길래.. 아직 없다고 했죠..

그리고 나서 자기는 착한 여자가 좋데요.. 저보고 천상 여자라면서...참 착한것 같데요..

그러더니.. 저보고 좋다고 하면서 시~익 웃는거예요.. 순간 당황했죠..

 뭐.. 제가 이쁜것도 아니고.. 또 옆에는 이쁘고 키큰 후배가 있는데.. 왜 나지?? 라고 생각했죠..

제가 여자지만.. 저랑.. 후배랑 고르라고 하면.. 당연.. 이쁘고 쭉쭉빵빵인 후배겠죠..

그래서 제가 "남자들은 성격 더러운건 용서해도 얼굴 못생긴건 용서 못한다고 하더라...(제가 그렇게 못생긴건 아니구요^^;;;).. 뭐 남자들은 여자볼때 첫번째로 얼굴이 아니냐?? 했더니..

자기는 첫번째 착한 여자가 좋고.. 뭐 그 다음에 고르라면 ..외모라고 하더군요..

착하면 다 이뻐보인다나.... 

분위기가 좀 그래서 오빠한테 농담조로 "오빠 저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ㅡ.,ㅡ;;" 했더니..

헤헤헤.. 웃더라구요..

그리고 술을 마시러 갔고.. 오빠가 친구가 동참을 했죠...

술을 많이 마신건 아닌데..

오빠가.. 오빠친구한테.. "사슴(가명(나))이는 내가 찜 했으니까.. 눈독 들이지 말라구.."

그때 또 당황했죠..

그리고 눈을 마주치면 뭔가 모르게 오빠가 깊게 저를 보며. 시~익 웃으며 한참을 쳐다봐요..

그날 오빠랑 그렇게 눈 마주친게.. 정말 10번은 넘을 겁니다..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오빠가

"내가 느낀만큼.. 너도 똑같이 느끼리라 생각한다..."

순간 이게 뭔 말인가... 솔직히 그때는 알코올이 좀 많이 들어간 상태였구요..

그리고 어제 또 만났는데...

오빠를 똑바로 못쳐다 보겠더라구요..

어제는 별 이야기 없었어요..

걍.. 술을 넘 많이 먹어서.. 어케 하다 오빠가 내 옆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사람들 민망하게..

자꾸.. 쳐다보는거예요.. 거기다가.. 윙크까지.. 헉 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빠를 가만히 보다 보니까.. 저 뿐만 아니라 후배에게도 깊은 눈길을 보내는 것 같더라구요..

글구. 어제는 후배와 오빠가 밖에 나가서.. 자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후배한테 물어보니까. 별말 않했다고 하고.. 음....

그리고 오늘 아침 잘 들어갔냐고... 짧은 전화...한통.. 그리고 없습니다...

저 지금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오빠가.. 제 후배를 좋아하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역으로 저한테 일부러 그러는것 같구요...

저한테 했던 말들은... 어쩜 오빠는 아무 생각 없이.. 말할 수도 있게구나..라는 생각!!!!!

맞나요???

남자들의 심리를 도통 알수가 없으니... 원~~

만약 오빠가 절 좋아한다면.. 오늘 저녁이나 오후에.. 전화가 왔었겠죠???

맞죠??

답변 주시면 감솨..

 

참고로.. 오빠와저는.. 나이차가 좀 나요.. 9살...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