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의 신혼생활 - 6

딴지2004.12.01
조회2,218

<딴지...자다가 맞다...>

 

어제 고모님댁에 갔다가 울 불뚝이랑 조금 다퉜습니다

그래서 서로 기분이 별로인상태로 집에와서 잤죠

우리 부부...

잘때 항상 꼭 붙어서 잡니다

물론 좀 심하게 다툰날은 떨어져 자긴 하지만요...

어제도 불뚝이가 팔베개를 해주고(항상 해줍니다..전 불편해도 꾹 참고 한쪽으로 잡니다)

다리는 서로의 다리 사이에 넣고 잡니다..

한참 잘 자던중 갑자기....

울 불뚝이의 주먹이 제 턱을 치네요..ㅡㅡ^

그큰 손으로...그큰 주먹으로 ...그 힘센 주먹으로....흑흑...

아시죠 남자들 손크고 손힘 센거...

거기다 울 불뚝이 배달일 하면서 팔힘도 세지고 했거든요(배달통 들고다녀서...)

그 주먹으로 갑자기 제 턱을 치는거에요..

맞은 나도 놀라서 깨고.. 때린 지도 놀라서 깨고...

딴지 - 아!!! 왜그래?

불뚝 - 미안!! 진짜 미안해...

딴지 - 자다가 갑자기 왜그래? 아~ 아포... 왜그래?

불뚝 - 꿈을 꿨어

딴지 - 무슨꿈인데 날때려?

불뚝 - ..............갑자기 개가 달려들잖아

 

...... 울 불뚝이 개 무지 싫어합니다

...... 울 불뚝이 개 무지 무서워합니다

어렸을때 자기보다 큰 개가 자기한테 덤벼서 물어 죽일뻔 했데요..

그뒤로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거든요

 

꿈에서 개가 달려든다고...그 이유로 제가 맞았습니다..

아마 개들이 단체로 몰려들면...전 아마 무사하지 못할거에요...흑흑...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제 싸웠다고... 일부러 때린게 아닌지...

 

다들...

잠잘때 조심하세요~

 

근데 누가 그러는데 이게..태몽이라는데...정말 좋은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