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제가 바보인것같구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누워서 침뱉기겠지만..............
어제는 제 월급날이였습니다. 그래도 작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일해서 받은 돈이라 매월말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결혼전부터 돈관계는 전적으로 엄마한테 맡겨서 왔었구 결혼후엔 와이프한테 맡기고 있답니다.
보통 월급날이고 하면 그래도 남편으로서 큰소리 칠수있는 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젠 저한테 정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자영업자라(가업형식임) 요즘 같은 경기에 돈 받아갈수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전 행복한 눔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생각이 다른가봅니다.
와이프도 맞벌이하고 저보다 월급이 조금 낫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기죽어살죠.더욱 심각한건 저 자신이 밤일자체를 싫다는겁니다. 총각땐 철모르고 다른 상대자(직업여성은 아님)할땐 정말 힘차게 했지만 지금은 초라해진 내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등신같답니다.
와이프는 제 몸이 걱정된다구 헬스장에...한의원에...살빼라고 등록해줬습니다. 하지만 살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빠지는것도 아닐겁니다. 제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남이보기엔 역부족이였나봅니다.지금도 노력하지만.......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제 가게일을 반나절만 하고 어머니와 저랑 둘이서 김장을 했습니다. 원래는 며느리를 데리고 해야겠지만 직장다니고 하니깐 올해까지만 저랑 하자고 하시더군요. 30여포기를 미리 저려놓으신 상태에서 시작했죠.
4시간 걸려서 끝냈습니다.제가 대구에서 1시간 20분 걸리는 거리에 출퇴근을 하기에 보통때처럼 했으면 일찍 끝나고 저녁도 먹고 올라갔을텐데.... 어제는 와이프의 성당교리와 미사참여때문 일찍 서둘러야했습니다.
월말이라 회계도 해야하는데 내일로 미루고 올라갔죠. 7시30분 미사시작이라 고속도로를 밟았죠.근데 정체를 해서인지 7시30분쯤 저희집 주차장(성당에서 10분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프도 늦다구 해서 바로 성당으로 간지 알았죠. 교리책 안 가져갔다 싶어서 챙겨서 갔죠. 근데 와이프가 저보다 더 늦게 도착했더군요.
미사는 못보더라두 교리라도 같이 들어줄 생각에 교리실로 가는데 처형집에 가서 매트가 와 있으니 처가집에 갖다줘라구 하더군요. 좀 짜증났지만 그래도 와이프를 교리실로 보내고 전 집으로 갔습니다. 처형집과 저희집은 같은동에 살아서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가는 도중에 처형집엔 형님이 없나? 꼭 내가 해야하나? 나도 사람인지라..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부모님들께 하는 효도다..이렇게 생각하고 갔습니다. 처형집에 가니깐 형님도 늦게오시게 되었다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부탁하더군요.
제 차에 매트 2개를 싣고 처형을 처가댁으로 모시고 갔죠. 매트 혼자서 하기 힘드는거 여자분들은 아실겁니다.그래도 군소리안하고 설치해드리고 돌아왔죠. 장인과 장모는 밥은 얻어먹고 다니냐고 물으시면 그냥 빙그레 웃으면서 말지요. 사실 아침은 제가 해서 와이프 같이 먹고 점심은 가게에서 저녁도 가게에서 떼우고 올라가죠. 그러니 식사라고 해봐야 아침밖에 더 있겠습니까?
다시 성당으로 와이프를 데리고 올 생각으로 갔습니다.
혹시나 공부에 방해될까봐.밖에서 10-15분을 기다렸죠. 밤하늘의 별도 보고 나도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려야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부모님도 내가 밤에 공부할때 이렇게 기다려주셨겠구나..이런 생각으로 보냈죠.
와이프가 교리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뭘 배웠냐구 하니깐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다구 하더라구요. 왜 성당을 다녀야하냐면 저희 집안이 천주교집안이라서요. 엄마의 바램이 그래도 집안이 천주교집안이니 와이프한테 부담이 안된다면 같은 종교를 믿는게 좋다구 해서 너무 많은 강요는 하진 않지만 내심 바라시길래 저 또한 그렇게하자고 해서 배우는거죠.
저녁 내내 먹은것도 없고 아침엔 한의원에서 준 생식가루로 떼우고 점심땐 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정말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동안 제가 어머니께 김장비용 5만원 주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와이프가 발끈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안 주는데 왜 주냐구...그래서 제가 그런말을 했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난 주고 싶다구 글구 친정에도 곧 김장하면 목욕비하시라고 5만원 주는게 자식으로서 도리라구...사실 부모님들이 그런 돈 받으면 다시 저희들한테 돌아오는게 사실이잖아요.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저희 엄마는 며느리 이쁘다고 패딩옷부터 여러가지 장식되는걸 사주십니다. 그걸 제가 주도하죠. 엄마한테 받았으니 그런 식으로 되돌려드리고 싶다는거죠. 그러면서 사람의 정이 생겨나는건데......그걸 와이프는 모르는겁니다. 그렇다구 나이가 어리냐면 저랑 동갑입니다. 32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에 왔죠. 근데 바가지를 끓더군요. 왜 헬스장 안가냐구...그래서 오늘 김장하고 또 힘도 들고 그냥 쉬고 싶다고 하니깐 자기가 끊어준건데 돈 아깝다구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편물을 머리를 향해 던졌죠.(그러면 안되는데...) 그랬더니 맞은 우편물을 다시 제 얼굴로 던지더라구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오더군요. 간신히 참고......
오늘 제가 했던 이야기를 했죠. 최소한 그 사람이 왜 안가는지...그 이유라도 들어보라는식으로.... 그래도 막무가내더군요.그래서 제 월급으로 헬스비하고 자기한테 빌린돈 다 줬습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그러면서 돈을 더 요구하더군요.내역은 이렇습니다. 제가 130만원 받습니다.(상여금도 없음) 70만원(교통비,기름값,핸드폰요금,연금,책값,엄마용돈)+생활비 60만원
자기돈은 다 저금하죠. 나중에 이혼하면 그 돈은 다 자기 돈이 될거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아무소리 안하고 동의해줬죠. 다신 저축하는 통장은 제가 확인했었죠. 혹시나 다른곳으로 흘러갈까봐.
그런데 12월달 크리스마스엔 자기가 하고 싶다는게 있다는거에요. 뭐냐구 물어보니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싶은데...20만원정도 잡고 있다고 하더군요. 둘이 살아봐야 그렇게 큰걸 해야겠냐구 해도 자기 소원이였다는겁니다. 그럼 위의 내역에서도 봐야겠지만 어디서 줄여야할진 아시겠죠?
근데 제 비상금으로 충당하라는겁니다. 어찌나 기가 막히는지..... 그날밤 넘 화가 나서 집을 나왔습니다. 막상 나갈곳이 없더군요. 아파트 주차장 내 차안에서 1시간동안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죠. 역시나 말을 들어먹지않더군요.
오늘 아침에 먼저 출근하면서 화장대에 생활비 60만원에 20만원 따로 두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을까?애 간을 너무 키우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문득 듭니다. 그러면서 남편 대접도 못 받는데 왜 해주는걸까? 최소한 밥이라도 챙겨받고 먹어야하는데.......
아무리 대화로 할려고 해도 먹혀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별거'라는걸 생각해봤습니다. 엄마는 애가 암것도 모르니깐 가르치면서 살면 된다구 하지만.....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첫 싸움이 뭔지 알려드릴까요?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그걸 버리기 싫다는거죠. 그 이유가 뭐냐니깐 더럽다구...그러면서 절 보고 버려달라는겁니다. 저 또한 더러운거 모르겠습니까?그래도 차츰차츰해야할려고 노력은 해야할텐데 노력자체가 안보입니다. 어제도 제가 버렸습니다. 바보같죠?
부부라는게 뭡니까? 제가 힘들땐 옆에서 도와줘야하는데 이건 받기만 하니 짜증만 납니다. 승진시험 준비한다구 모든걸 나한테 맡기니 기분 좋을수가 없죠. 첫 싸움때 나보다 더 좋은놈 찾아가지 왜 날 선택해서 이렇게 고생하냐고 큰소리 치니깐 눈물,콧물 흘리더군요. 알고보니 자기도 서럽다는겁니다.
이런 대접 받을려고 결혼한게 아니라나? 디랄.... 결혼은 현실인걸 왜 빨리 파악 못하는건지.....답답할 따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동생 장가만 가면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아직 철없다...바보같은 생각이다..이러실지 모르겠지만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입니다.
둘다 스트레스 받을 생각에 사는거보단 헤어지는게 낫지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해해달라고 말을 해도 이젠 싫습니다. 차라리 저희 집에서 따뜻한 밥먹고 일에 열중하는게 낫죠.
저 혼자 살땐 저축하는 즐거움에 살았죠. 근데 지금은 영....넘 성급하게 결혼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런 생각하면 와이프도 그런 생각하겠죠.
리플 겸손히 받겠습니다. 이혼하는 그런 리플도 자제해주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할려고 글을 올리는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욕설 리플 올리지마시구요. 그냥 읽고 넘겨주셔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남이 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제가 바보인것같구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누워서 침뱉기겠지만..............
어제는 제 월급날이였습니다.
그래도 작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일해서 받은 돈이라 매월말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결혼전부터 돈관계는 전적으로 엄마한테 맡겨서 왔었구 결혼후엔 와이프한테 맡기고 있답니다.
보통 월급날이고 하면 그래도 남편으로서 큰소리 칠수있는 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젠 저한테 정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자영업자라(가업형식임) 요즘 같은 경기에 돈 받아갈수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전 행복한 눔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생각이 다른가봅니다.
와이프도 맞벌이하고 저보다 월급이 조금 낫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기죽어살죠.더욱 심각한건 저 자신이 밤일자체를 싫다는겁니다.
총각땐 철모르고 다른 상대자(직업여성은 아님)할땐 정말 힘차게 했지만
지금은 초라해진 내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등신같답니다.
와이프는 제 몸이 걱정된다구 헬스장에...한의원에...살빼라고 등록해줬습니다.
하지만 살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빠지는것도 아닐겁니다.
제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남이보기엔 역부족이였나봅니다.지금도 노력하지만.......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제 가게일을 반나절만 하고 어머니와 저랑 둘이서 김장을 했습니다.
원래는 며느리를 데리고 해야겠지만 직장다니고 하니깐 올해까지만 저랑 하자고 하시더군요.
30여포기를 미리 저려놓으신 상태에서 시작했죠.
4시간 걸려서 끝냈습니다.제가 대구에서 1시간 20분 걸리는 거리에 출퇴근을 하기에 보통때처럼
했으면 일찍 끝나고 저녁도 먹고 올라갔을텐데....
어제는 와이프의 성당교리와 미사참여때문 일찍 서둘러야했습니다.
월말이라 회계도 해야하는데 내일로 미루고 올라갔죠.
7시30분 미사시작이라 고속도로를 밟았죠.근데 정체를 해서인지 7시30분쯤 저희집 주차장(성당에서 10분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프도 늦다구 해서 바로 성당으로 간지 알았죠. 교리책 안 가져갔다 싶어서 챙겨서 갔죠.
근데 와이프가 저보다 더 늦게 도착했더군요.
미사는 못보더라두 교리라도 같이 들어줄 생각에 교리실로 가는데
처형집에 가서 매트가 와 있으니 처가집에 갖다줘라구 하더군요.
좀 짜증났지만 그래도 와이프를 교리실로 보내고 전 집으로 갔습니다.
처형집과 저희집은 같은동에 살아서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가는 도중에 처형집엔 형님이 없나? 꼭 내가 해야하나? 나도 사람인지라..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부모님들께 하는 효도다..이렇게 생각하고 갔습니다.
처형집에 가니깐 형님도 늦게오시게 되었다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부탁하더군요.
제 차에 매트 2개를 싣고 처형을 처가댁으로 모시고 갔죠.
매트 혼자서 하기 힘드는거 여자분들은 아실겁니다.그래도 군소리안하고 설치해드리고 돌아왔죠.
장인과 장모는 밥은 얻어먹고 다니냐고 물으시면 그냥 빙그레 웃으면서 말지요.
사실 아침은 제가 해서 와이프 같이 먹고 점심은 가게에서 저녁도 가게에서 떼우고 올라가죠.
그러니 식사라고 해봐야 아침밖에 더 있겠습니까?
다시 성당으로 와이프를 데리고 올 생각으로 갔습니다.
혹시나 공부에 방해될까봐.밖에서 10-15분을 기다렸죠.
밤하늘의 별도 보고 나도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려야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부모님도 내가 밤에 공부할때 이렇게 기다려주셨겠구나..이런 생각으로 보냈죠.
와이프가 교리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뭘 배웠냐구 하니깐 기도하는 방법을 배웠다구 하더라구요.
왜 성당을 다녀야하냐면 저희 집안이 천주교집안이라서요.
엄마의 바램이 그래도 집안이 천주교집안이니 와이프한테 부담이 안된다면 같은 종교를 믿는게
좋다구 해서 너무 많은 강요는 하진 않지만 내심 바라시길래 저 또한 그렇게하자고 해서 배우는거죠.
저녁 내내 먹은것도 없고 아침엔 한의원에서 준 생식가루로 떼우고 점심땐 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정말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동안 제가 어머니께 김장비용 5만원 주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와이프가 발끈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안 주는데 왜 주냐구...그래서 제가 그런말을 했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난 주고 싶다구 글구 친정에도 곧 김장하면 목욕비하시라고 5만원
주는게 자식으로서 도리라구...사실 부모님들이 그런 돈 받으면 다시 저희들한테 돌아오는게 사실이잖아요.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저희 엄마는 며느리 이쁘다고 패딩옷부터 여러가지 장식되는걸 사주십니다.
그걸 제가 주도하죠. 엄마한테 받았으니 그런 식으로 되돌려드리고 싶다는거죠. 그러면서 사람의 정이
생겨나는건데......그걸 와이프는 모르는겁니다. 그렇다구 나이가 어리냐면 저랑 동갑입니다. 32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에 왔죠. 근데 바가지를 끓더군요.
왜 헬스장 안가냐구...그래서 오늘 김장하고 또 힘도 들고 그냥 쉬고 싶다고 하니깐
자기가 끊어준건데 돈 아깝다구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편물을 머리를 향해 던졌죠.(그러면 안되는데...)
그랬더니 맞은 우편물을 다시 제 얼굴로 던지더라구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오더군요. 간신히 참고......
오늘 제가 했던 이야기를 했죠.
최소한 그 사람이 왜 안가는지...그 이유라도 들어보라는식으로....
그래도 막무가내더군요.그래서 제 월급으로 헬스비하고 자기한테 빌린돈 다 줬습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그러면서 돈을 더 요구하더군요.내역은 이렇습니다.
제가 130만원 받습니다.(상여금도 없음)
70만원(교통비,기름값,핸드폰요금,연금,책값,엄마용돈)+생활비 60만원
자기돈은 다 저금하죠. 나중에 이혼하면 그 돈은 다 자기 돈이 될거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아무소리 안하고 동의해줬죠.
다신 저축하는 통장은 제가 확인했었죠. 혹시나 다른곳으로 흘러갈까봐.
그런데 12월달 크리스마스엔 자기가 하고 싶다는게 있다는거에요.
뭐냐구 물어보니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고 싶은데...20만원정도 잡고 있다고 하더군요.
둘이 살아봐야 그렇게 큰걸 해야겠냐구 해도 자기 소원이였다는겁니다.
그럼 위의 내역에서도 봐야겠지만 어디서 줄여야할진 아시겠죠?
근데 제 비상금으로 충당하라는겁니다.
어찌나 기가 막히는지.....
그날밤 넘 화가 나서 집을 나왔습니다. 막상 나갈곳이 없더군요.
아파트 주차장 내 차안에서 1시간동안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죠. 역시나 말을 들어먹지않더군요.
오늘 아침에 먼저 출근하면서 화장대에 생활비 60만원에
20만원 따로 두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을까?애 간을 너무 키우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문득 듭니다.
그러면서 남편 대접도 못 받는데 왜 해주는걸까?
최소한 밥이라도 챙겨받고 먹어야하는데.......
아무리 대화로 할려고 해도 먹혀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별거'라는걸 생각해봤습니다.
엄마는 애가 암것도 모르니깐 가르치면서 살면 된다구 하지만.....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첫 싸움이 뭔지 알려드릴까요?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그걸 버리기 싫다는거죠.
그 이유가 뭐냐니깐 더럽다구...그러면서 절 보고 버려달라는겁니다.
저 또한 더러운거 모르겠습니까?그래도 차츰차츰해야할려고 노력은 해야할텐데 노력자체가
안보입니다. 어제도 제가 버렸습니다. 바보같죠?
부부라는게 뭡니까? 제가 힘들땐 옆에서 도와줘야하는데 이건 받기만 하니
짜증만 납니다. 승진시험 준비한다구 모든걸 나한테 맡기니 기분 좋을수가 없죠.
첫 싸움때 나보다 더 좋은놈 찾아가지 왜 날 선택해서 이렇게 고생하냐고 큰소리 치니깐
눈물,콧물 흘리더군요. 알고보니 자기도 서럽다는겁니다.
이런 대접 받을려고 결혼한게 아니라나? 디랄....
결혼은 현실인걸 왜 빨리 파악 못하는건지.....답답할 따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동생 장가만 가면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아직 철없다...바보같은 생각이다..이러실지 모르겠지만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입니다.
둘다 스트레스 받을 생각에 사는거보단 헤어지는게 낫지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해해달라고 말을 해도 이젠 싫습니다. 차라리 저희 집에서 따뜻한 밥먹고 일에 열중하는게 낫죠.
저 혼자 살땐 저축하는 즐거움에 살았죠.
근데 지금은 영....넘 성급하게 결혼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런 생각하면 와이프도 그런 생각하겠죠.
리플 겸손히 받겠습니다.
이혼하는 그런 리플도 자제해주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할려고 글을 올리는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욕설 리플 올리지마시구요. 그냥 읽고 넘겨주셔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