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기몸살에 걸려버려서..오늘은 늦게 글을 쓰네요.. 요즘 자꾸 싸이 일촌신청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넘 죄송스런게 지인들만 일촌을 허락해서요. 싸이 대문사진밖에 가셔도 보실수 없으실꺼에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그럼 오늘도 늦게나마 일기 올립니다. 1. 뒹굴뒹굴.. 솔직히 맨날 이것저것 일기 쓰지만.. 울 부부 주말마다 만나서 젤 자주 하는 것은 딱 한가지 입니다. 바로 침대위에서 꼬옥 끌어안고 그냥 죽치고 누워있는 거지요. 주말부부라서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연애할때는 곰팅이 집에 델꼬 와서 꼭 껴안고만 있으면... 속으로 얼마나 이눔 시끼...하며 욕했는지 몰라요.. 그땐 영화도 보러다니고 싶고, 공원도 놀러가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았으니깐.. 근데 지금은 당최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둘이 꼭 껴안고 얼굴만 쳐다봐도. 그 시간이 무지무지 짧게 느껴집니다. 곰팅; 어떻게 너는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심심한지 몰겠냐~ 나; 어머~ 여봉~ 부끄러버~~ 곰팅; 우리 공주 붕어키스~~~ 붕어키스랑 붕어모양으로 입모양하고 사정없이 쪽쪽대는 것입니다. 붕어키스하다가 지치면.. 얼굴 솜털 뽑아주기 놀이하고.. 솜털 뽑아주기 놀이하다 지치면... 곰팅 냄새 맡기 놀이하고.. 곰팅 냄새 맡기 놀이하다 지치면... 곰팅 콧구멍도 쑤셔보고... 곰팅; 울 공주..근데..우리 일케 꼭 껴안은지 세시간 지난거 알어? 나; 설마^^ 곰팅;.....식사때가 한참 지난거같아.. 나; 헉..그러네... 항상 이런식입니다. 진짜 솔직히 이거밖에 하는 일이 없어서..아리엄마 일기쓰기가 참 힘듭니다..ㅡ.ㅡ;;; 2. 울보공주 곰팅이 젤 자주 부르며 놀리는 말이 울보공주입니다. 전 웃기도 잘 웃지만 울기도 무지하게 잘 웁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진짜 하루도 안 빼놓고 웁니다. 그것도 매번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지요.. 정신적인 결함이냐구요? ㅡ.ㅡ;;; 습관입니다...^^;; 거의 매일 밤만 되면 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울었을 땐 곰팅.. 곰팅; 울 공주 왜 우는 거야? 나; 저기 CF가 넘 감동이야.. 곰팅; CF보고 우는 거야? 나; 더이상 못참겠어..흐흑... 곰팅; 울지마...너가 울면 나도 맘이 슬퍼져.. 이러던 곰팅... 지금은,,,, 나; 아리 날 때 무척 아프겠지? 곰팅; 당연하지. 나; 얼마나 아플까? 흐흑.. 곰팅; 올~~ 장난아뉜데~~ 2초만에 눈물이 나오네! 야~ 신기하다~~ 우리 기록 재보자 다시한번 해봐 하고 초시계를 들이밉니다.. 그것도 아니면... 나; 3시간 뒤면 여봉 또 구미로 내려가네..흐흑.. 곰팅; 올~~ 껀수 잡았는데~~ 오늘 눈물의 사유는 그거야? 나; 이 쉬끼가!!! 솔직히 진짜 슬퍼 운적은 없지만..ㅡ.ㅡ;;; 곰팅이 저러면 조금은 서운합니다. 요즘은 구미 내려갈때마다 고집스럽게 터미널까지 쫓아가서 아주 신파극을 합니다. 곰팅은 제 신파극 땜에 항상 터미널에 삼십분 일찍 갑니다. 곰팅; 자 시작해봐! 나; 흐흑..우린 왜 항상 헤어져야 할까...흐흑.. 곰팅; 흠..그러게 나; 여봉이랑 항상 함께 하고 싶어..흐흑.. 곰팅; 그건 그래 나; 오늘밤도 내 침대는 무척 크게 느껴질꺼야... 곰팅; 인형 안고 자 나; 흐흑...그 어떤것도 여봉을 대신할 순 없어...흐흑.. 이런 쇼를 한 삼십분쯤해야 겨우 곰팅을 버스에 태웁니다. 버스 가까이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며 하염없이 곰팅에게 손을 흔듭니다. 버스 승객들은 '남친군대라도 보내나보지..'하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저는 그렇게 버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손을 흔듭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고... 쪽팔려서...지하철로 뛰어갑니다. 이 짓을 매주 일년가까이 해왔습니다. ㅡ.ㅡ;; 그래도...곰팅을 보내는 일은 항상 슬픕니다. 오늘일기를 쓰다 보니 우울해지네요...또 눈물나올라 그러네..흐흑.. 아 참....저번편에...수중분만에 대한 걱정을 썼었는데... 울 요가 샘한테 물어봤지요^^ 나; 여보가 물어보랬는데요..(내가 그런질문 했다하기 챙피해서..ㅡ.ㅡ;;) 샘; 울 꼬맹이. 머? (임산부 교실이라 제가 젤 막냅니다. ^^) 나; 수중분만할 때요..관장해요? 샘; 수중분만은 관장안해 나; 헉. 왜요? 샘; 관장했다가 물똥쌀수도 있거든.. 나; 그럼 관장 안하고 똥덩어리 나오면 어케요? 샘; 얼렁 건져내면되.. 누가 건져낼까? 의사가? 남편이? 내가? 요즘 그래서 더욱 수중분만에 대해 고민입니다. 아직도 바득바득 똥싸고 나와서 천사날개 닦고 왔다고 곰팅한테 우기는데... 같이 수중분만하다가...물위로 떠오르는 제 똥덩어리를 곰팅이 발견한다면... 곰팅이 절 어케 생각할까요? 그냥 얌전하게 남들처럼 낳아야할까요? 에휴..고민이다... 참..감기조심하세요~^^
어린신부의 신혼일기-21
안녕하세요^^;;
감기몸살에 걸려버려서..오늘은 늦게 글을 쓰네요..
요즘 자꾸 싸이 일촌신청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넘 죄송스런게 지인들만 일촌을 허락해서요.
싸이 대문사진밖에 가셔도 보실수 없으실꺼에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그럼 오늘도 늦게나마 일기 올립니다.
1. 뒹굴뒹굴..
솔직히 맨날 이것저것 일기 쓰지만..
울 부부 주말마다 만나서 젤 자주 하는 것은 딱 한가지 입니다.
바로 침대위에서 꼬옥 끌어안고 그냥 죽치고 누워있는 거지요.
주말부부라서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연애할때는 곰팅이 집에 델꼬 와서 꼭 껴안고만 있으면...
속으로 얼마나 이눔 시끼...하며 욕했는지 몰라요..
그땐 영화도 보러다니고 싶고, 공원도 놀러가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았으니깐..
근데 지금은 당최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둘이 꼭 껴안고 얼굴만 쳐다봐도.
그 시간이 무지무지 짧게 느껴집니다.
곰팅; 어떻게 너는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심심한지 몰겠냐~
나; 어머~ 여봉~ 부끄러버~~
곰팅; 우리 공주 붕어키스~~~
붕어키스랑 붕어모양으로 입모양하고 사정없이 쪽쪽대는 것입니다.
붕어키스하다가 지치면..
얼굴 솜털 뽑아주기 놀이하고..
솜털 뽑아주기 놀이하다 지치면...
곰팅 냄새 맡기 놀이하고..
곰팅 냄새 맡기 놀이하다 지치면...
곰팅 콧구멍도 쑤셔보고...
곰팅; 울 공주..근데..우리 일케 꼭 껴안은지 세시간 지난거 알어?
나; 설마^^
곰팅;.....식사때가 한참 지난거같아..
나; 헉..그러네...
항상 이런식입니다.
진짜 솔직히 이거밖에 하는 일이 없어서..아리엄마 일기쓰기가 참 힘듭니다..ㅡ.ㅡ;;;
2. 울보공주
곰팅이 젤 자주 부르며 놀리는 말이 울보공주입니다.
전 웃기도 잘 웃지만 울기도 무지하게 잘 웁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진짜 하루도 안 빼놓고 웁니다.
그것도 매번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지요..
정신적인 결함이냐구요? ㅡ.ㅡ;;;
습관입니다...^^;;
거의 매일 밤만 되면 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가 울었을 땐 곰팅..
곰팅; 울 공주 왜 우는 거야?
나; 저기 CF가 넘 감동이야..
곰팅; CF보고 우는 거야?
나; 더이상 못참겠어..흐흑...
곰팅; 울지마...너가 울면 나도 맘이 슬퍼져..
이러던 곰팅...
지금은,,,,
나; 아리 날 때 무척 아프겠지?
곰팅; 당연하지.
나; 얼마나 아플까? 흐흑..
곰팅; 올~~ 장난아뉜데~~ 2초만에 눈물이 나오네!
야~ 신기하다~~ 우리 기록 재보자 다시한번 해봐
하고 초시계를 들이밉니다..
그것도 아니면...
나; 3시간 뒤면 여봉 또 구미로 내려가네..흐흑..
곰팅; 올~~ 껀수 잡았는데~~ 오늘 눈물의 사유는 그거야?
나; 이 쉬끼가!!!
솔직히 진짜 슬퍼 운적은 없지만..ㅡ.ㅡ;;; 곰팅이 저러면 조금은 서운합니다.
요즘은 구미 내려갈때마다 고집스럽게 터미널까지 쫓아가서 아주 신파극을 합니다.
곰팅은 제 신파극 땜에 항상 터미널에 삼십분 일찍 갑니다.
곰팅; 자 시작해봐!
나; 흐흑..우린 왜 항상 헤어져야 할까...흐흑..
곰팅; 흠..그러게
나; 여봉이랑 항상 함께 하고 싶어..흐흑..
곰팅; 그건 그래
나; 오늘밤도 내 침대는 무척 크게 느껴질꺼야...
곰팅; 인형 안고 자
나; 흐흑...그 어떤것도 여봉을 대신할 순 없어...흐흑..
이런 쇼를 한 삼십분쯤해야 겨우 곰팅을 버스에 태웁니다.
버스 가까이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며 하염없이 곰팅에게 손을 흔듭니다.
버스 승객들은 '남친군대라도 보내나보지..'하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저는 그렇게 버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손을 흔듭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고...
쪽팔려서...지하철로 뛰어갑니다.
이 짓을 매주 일년가까이 해왔습니다. ㅡ.ㅡ;;
그래도...곰팅을 보내는 일은 항상 슬픕니다.
오늘일기를 쓰다 보니 우울해지네요...또 눈물나올라 그러네..흐흑..
아 참....저번편에...수중분만에 대한 걱정을 썼었는데...
울 요가 샘한테 물어봤지요^^
나; 여보가 물어보랬는데요..(내가 그런질문 했다하기 챙피해서..ㅡ.ㅡ;;)
샘; 울 꼬맹이. 머? (임산부 교실이라 제가 젤 막냅니다. ^^)
나; 수중분만할 때요..관장해요?
샘; 수중분만은 관장안해
나; 헉. 왜요?
샘; 관장했다가 물똥쌀수도 있거든..
나; 그럼 관장 안하고 똥덩어리 나오면 어케요?
샘; 얼렁 건져내면되..
누가 건져낼까? 의사가? 남편이? 내가?
요즘 그래서 더욱 수중분만에 대해 고민입니다.
아직도 바득바득 똥싸고 나와서 천사날개 닦고 왔다고 곰팅한테 우기는데...
같이 수중분만하다가...물위로 떠오르는 제 똥덩어리를 곰팅이 발견한다면...
곰팅이 절 어케 생각할까요?
그냥 얌전하게 남들처럼 낳아야할까요?
에휴..고민이다...
참..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