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않았음을....

바보같은년2004.12.02
조회360

 

내용이 여기하고 색깔이 틀리지만 익명으로 하고싶어서...이해해주세요

두서없이 길지도 모르는글....

하지만 읽어주세요....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술한잔을 하고서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엄마에게서 전화가온다..

"어디냐!"

날카로와진 엄마의 목소리 난순간적으로 먼일이 또있구나 예감

"지금 들어가는 길인데 왜?  먼일있어?"

순간 엄마의 목소리가 바뀐다 평소처럼...

"아니다 늦었는데 안와서.... 빨리와라..."

알겠다고 대답을하는데 내심장이 갈길을 잃고 뛰기 시작한다

예전에도 엄마의 그런 전화를 받고서 대책없고 잔인하게  3일동안 집에 안들어간 나다

그걸 안엄마 전화론 자세한 이야길 안한다

저녁에 얼굴을 못본 엄마는 출근할려고 주섭주섭 옷을 입는 나에게 던지듯 보이는..

카드회사의 독촉장을 보여준다

또왔구나...젠장!

이젠 .....

황당하지도 않는...나

" 이건 또 머냐"

엄마의 다그치는 목소리

요즘 난 회사도 내주변의 일들도 모든게...괴로운 나에게...

모든게 다 귀잖다

"저번에 왔던거잖아"

시쿵둥한 나의 대답에 엄마 아침부터 발끈한다

" 아니 이건 첨이야 !"

언제나 잊었다싶은데 이렇게 뜸금없이 날아오는 독촉장은 엄마의 기분을 한없이 건드린다

모르겠다고 하고 재빨리 나오는 나의 등에 나지막히 욕설이 깔린다

아침부터 기분 왕빵으로 업시켜주신 엄마.....

회사도 가기 싫은데 통근차 놓치면  차라리 다른대로 도망이나 갈까 잠깐동안 흔들렸다

하지만 ...........아니되는거다..

더이상의 방황은 아니된다....울엄마을 위해서라두,...내친구들 봐서라두

일을하는 하루종일 2년동안 카드빛때문에.....

엄마와 그남자와 있었떤 그 모진 기억이 되살아....

그리고 아직도 그것이 끝나지않았음에...

가슴이 미어지듯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았다

이 등신같고 몬난걔집에 때문에 아마도 가슴이 정말 녹아지는거라면....

그 작은가슴이 녹아 없어졋을 우리엄마의........가슴

그 카드빛의 시초는 옛날 사귀던 남친이로부터다

카드만드는게 무슨 취미쯤으로 여겨 난 아무이유없이 카드를 만들어...

자랑하다가 남친이 그거 안쓰면 내가 쓰고줄게...

믿어서 주었다

원래 착하고 악의가없는 사람이여서...

하지만 그런사람을 더 조심하라

더 악날하고 잔인하드라...

나랑 사귈땐 탈없이 잘쓰고 갚던 카드값을...

나랑 삐그덧거리니.....나몰라라..

정신없이 일하는 나에게 왜 카드값을 갚지않는냐는....요즘말을 빌리자면

쌩뚱맞은 전화를 받았다 난 카드값을 연체시킨적이없는데......

알고보니 그남자가 쓴카드였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그덕에 내가 쓰고있던 카드까지 막혀버렸고......그동안 내가 썼던 카드갚과 그사람이 쓴 모든갚을

한꺼번에 갚아야할 처지가 되어버린거다

그남자에게........첨엔 화도 엄청냈었고....

할소리 안할소리 해가며...빨리 해결하라고...했다

하지만...나중엔 전화도 받지않았다

울면서 음성메세제를 남겼다

나죽는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나이대로 죽는꼴 보고싶냐고....

울며불며.... 애원하고 애걸했다

하지만 그남자........잔인하게 외면했다

자기가 쓴돈인데....그래도 한때는 내가 앤이였는데...

그리 매몰차게 외면할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내가 헛구역질이 나왔다

엿같은 세상.....

남들은 그때 아마도 자살을 꿈꾸엇으리라...

어쩌면 그러한거라도 꿈꾸수있는자는 난 부러워했다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남기고 난 도저히 갈수가없었다

왜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책임감이 아니라......

아마도 그래도 이 엿같은 세상에 미련이 남아서였나보다....미련한년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했다..

부모님이 알기전에 해결을 해야했다

그 카드값을 매꾸고자...이곳저곳에서 마구마구 빌려와.....나중엔 원금만급이나 불어난..이자

더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미친년이지...

차라리 그때 부모님께 이야기했다면 오히려 더빨리 해결을 했을덴데.....정말 미쳤다 난

더 황당한건 간신히 매꾸어논 카드를 그녀석 어떻게 알았는지....

어느새 현금서비를 받아서 빼갔다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은 심정이 아마도 그때였을꺼다

그래도 지가 약심이 있다면 다시 그카드를 쓸까해서 정지를 안시켜논거였는데....

또한번 뒤통수를 맞은것이다

친구들은 찾아가서 들어뉘어버리라고했다

그럼 그집 부모님이 해주지않겠냐고....

하지만 ......그집 부모님은 더하다는걸  알고있었다

회사도 다닐수없었다

쉬지않고 오는 독촉전화....

회사전화 핸드폰....

카드회사사람들 ....

입에 담을수없는 말로써  날 모독했다

그리 당당하고 내삶을 사랑했던 나에게...그러한말들은...

내몸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세포하나하나 힘줄하나하나를 끊어노는 말들이었다

그뜨겁던 여름한낮에 차안에서 에어컨도없이 4시간동안 통곡을하면서 울었다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이제는.......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내려앉았다

이대로 미쳐버릴것같았다

회사를 퇴직하고 퇴직금으로 얼마간의 카드빛을 갚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은 카드빛

그후론 맘이 붕뜬난...

어느한곳의 정착해서.....일을 할수가없었다

빨리 다른직장이라도 구해서 일을 해야하는데.....

일을 할때마다 울리는 핸드폰소리만 들어도 난 넋이 나가서 회사도 적응할수가 없었다

반 미쳐버린것이다

친구들하고 놀러만 다녔다

술만 마시고 담배만 피웠다

그러는사이 집에선 하나하나 ....카드회사회사에서 오는 독촉장을 받아보았다

엄마......

나의 머리채를 휘어잡으셨다

차라리...죽으라고.....

같이 죽자고....

태어나서 엄마가 나에게 그런욕을 하는거 첨들었다....

아니 울엄마가 그리 욕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는걸 첨알았다

손에 잡히는건 다 나에게 날아왔다

코피가나고 입술이 터졌다

어떻게 일을 벌려놓아도,,,,,이지경까지 늘어노았냐고....엄마 고함을 쳤다

하지만......

난보았다

나의 뺨을 때릴때.........너무도 슬퍼하는 엄마의 눈동자와...

주인이 맞는걸보고...구석에서 킹킹대면 그눈을 굴리면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던  강아지의 눈동자를.......

그래도....

이유를 들으신 울엄마....

맘 약하진 우리엄마.....

그래도 카드빛 때문에 나 어떻게 될까봐..

같이 해결하자고......그래서 많이......갚아주셨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카드빛과...( 내가 맘잡고 회사 다닌지도 얼마되지않아서....)

나에게 남아있는 모진상처....때문에 오늘도 눈물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