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충청도 발언 파문

레지스탕스2007.01.21
조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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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시장 '충청발언' 논란


이명박 前서울시장의 '충청票' 발언이 정치권 내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전 시장의 지난 17일 한나라당 충남도당 신년하례식 발언을 문제삼았다.


김원웅 의원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명박 前시장은 신년하례식에서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이 충청도票가 가는 곳이 (대선에서) 이긴다고 언급했는데, 자신은 '되는 곳에 충청도票가 따라가서 이기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명박 前시장은 "이건 농담으로 한 얘기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웅 의원은 이와 관련, "이명박 前시장이 충청인의 정치의식 수준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의 발언은 충청인이 대선후보의 국가관이나 도덕성, 정책과 능력 등을 보고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보다 이기는 후보에게 줄서는 대세추종의 투표성향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수도 건설을 거칠게 반대했던 이유도 충청권은 결국 대세에 추종하는 기회주의적 정치행태를 보이는 지역이란 인식에 기인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원웅 의원은 "충청권은 이순신, 윤봉길, 유관순 등 어느 지역보다 애국충정의 인물을 많이 배출한 항일민족운동의 본산이며, 영호남 지역주의가 국민을 분열시킬 때 1200만 충청인은 지혜로운 판단으로 국민통합을 이끌어 낸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前시장이 문제의 발언을 '농담'이라고 한 대목과 관련, "논리를 담은 내용인데, 문제가 될까봐 농담이라고 넘어가도 되는 지 묻고 싶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은 "충남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려던 것이었고 그때 박수도 많이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前시장의 한 측근도 "이 전시장은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이 충청도 표가 가는 곳이 승리한다고 나에게 말을 하던데 그래서 나는 농담으로 이렇게 얘기했다. 충청표가 가는 곳이 승리하는지 아니면 승리하는 곳만 충청표가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충남표가 정말 중요하니 당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며 당시의 구체적 발언내용을 공개했다.


CBS정치부 이재웅 기자 leej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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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예전 모 정치인도 이런류의 발언실수가

여과없이 공개되어 곤욕을 치르게 된것을 보고

이젠 우리정치권도

이런 식의 발언을 하지 않는 풍토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