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번지점프 동영상에 누리꾼 분노 폭발

이영재20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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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번지 점프 시킨 한 방송국의 프로그램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0일 밤 10시10분 케이블 코미디TV의 '약간 더 위험한 방송'(TU미디어)은 말 못하는 돼지에 그물을 씌워 번지 점프를 하게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튿날인 21일 한 누리꾼이 동영상으로 만들면서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넘어 분노에 휩싸인 상황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이같은 동물학대는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번지점프대 위에서 발버둥치는 돼지를 제작진들이 강제로 강물로 떨어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 누리꾼들의 분노를 더 사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람도 여러번 심호흡을 가다듬어야 겨우 뛸 수 있는데, 무방비 상태에 놓인 돼지를 동물이라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밀어넣는 것은 야만적 행위에 가깝다"며 프로그램 제작진을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방송국들이 점점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률 올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동물학대까지 해 가면서 시청률 올리기에 집착해야 하는 것이냐"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이날 돼지에게 번지 점프를 시킨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제보 받아 제작진이 직접 실험에 나서 여기에 대한 답변을 전하는 형식이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각종 기상천외한 실험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킨 바 있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보다 강도 높은 아이템과 자극적이고 스피디한 영상구성으로 더욱 위험하고 더욱 아슬아슬하게 금지된 영역에 대한 호기심까지 모두 해결해주겠다"고 밝혔다.

 

 

뉴스기사를 가져왔는데요...

정말이지 시청률 올리기에 혈안이 된거 같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