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회사도 너무 바빴고..제 건강이 좋질 않아서..글을 많이 쓸수가 없었네요.. 기다려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앞으로 꾸준히..부지런히 올릴수 있도록 더 노력할께요..........감기조심하세요...^^ ----------------------------------------------------------------------------------- -19- "야야..너 지금 머하는거야?" 무표정한 얼굴로...구두를 신겨주는 현빈.. 그런 그녀석의 돌발 행동에 너무나 어이없는 유경.. 하지만 곧 유경의 얼굴이 빨개진다.. "애가 왜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하고 그럴까? 졸업을 하더니 정신이 드나? 그래?" 혼자서 궁시렁궁시렁대며...딴짓을 하는 유경과는 달리..느긋한 미소를 띄우는 현빈.. "내가 유리구두 찾아서 신겨줬으니까..그대는 오늘 멀 해줄거야?" 허거덕 머라고? 이 무슨 파렴치한 같은 멘트? "그래..오늘 나 졸업하는 영광의 날이고..하니...내맘대로 할께,.." 그러고선 훌쩍 일어나..어리벙벙한 유경을 잡아일으키더니..계산을 하곤 쑥 나간다.. "야!너지금 어디가는거야? 아까부터 말도안하고 니맘대로 끌고 다녀도 되는거야?" "....." "넌 졸업했으니까 상관없지만..난 낼 또 출근해야한단 말야..이거 못놔?" 아무리 뒤에서 유경이 소리를 지르고...발버둥을 쳐봐도..그녀석은 안중에도 없이 택시를 탄다... 추위에 떨고...아까 먹었던 고기와 코코아도 슬슬 소화가 되어가자.. 유경은 자신도 모르게..잠이 들어버린다...일정한 택시의 흔들림.... 꽤 오랜 시간 달리는데도 유경은 깨지 않는다...그런 유경을 계속 옆에서 바라만 보는 현빈.. 계속 달리기만 하던 택시가 서자...현빈..살짝 유경을 깨운다.. "이 잠탱아..고마 일어나지.."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유경... "어므믐 여기가 어데야?" "야~씨..무슨 잠을 글케자냐? 여자가...어? 몇날밤을 샜냐? 침좀닦고..눈꼽도 좀 떼...아쒸 택시아저씨한테 쪽팔려죽는줄 알았네.." 쓰읍...어디어디? 당황한 유경이..핸드폰을 꺼내 얼굴을 정리하는 동안...혼자 현빈은 택시값을 내고 내려버린다.. 뒤늦게 따라내리는 유경... 주위를 이러저리 둘러보니..그들이 도착한 곳은 거뭇거뭇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바다였다. "와~바다다 겨울바다..." 순간 유경은 너무나 오래간만에 본 바다의 풍경에...한껏 기분이 부풀어올랐다... 아이처럼 마냥 좋아하는 유경의 모습을 현빈은 바라보면서...한걸음한걸음 백사장을 걸어본다.. 몇년만인가?? 내가 저 선생이랑 여길 왜왔지? 후~~~~ 오래간만에 핀 담배가 폐 속 깊숙히..박혀있는 외로움을 밀어내고 그 안을 채워줄듯이 가득 담겨져 간다... 한참이 지난후...슬슬 추워지나보다.. 입술이 파리한 유경이..슬금슬금 현빈에게 다가오더니.. "야~ 여기 왜온거야?" "...." "아 쫌...쌩 까지좀마...왜 여기 온거냐고...너 안추워?" "춥냐?" "그럼...아직 2월이면 한참 겨울인데.." 말없이 주윌 살피던 현빈은...근처 포장마차로 유경을 데려간다.. 가만보니...그때 지선과 함께 왔던 그 포장마차다... 우동 두그릇과 오뎅국물을 앞에 놓고... 소주 한병을 시키는 현빈... 빈속에 소주 한잔을 들이킨다...맑고 시원한 소주의 느낌이...식도를 지나.. 위속까지 짜르르하게 퍼진다... "야..오뎅국물이라도 좀 마시면서 술을 마셔.." 두잔째,,세잔째까지 안주없이 소주를 마시기만 하는 현빈이 안타까웠는지...유경이 한마디 한다.. 말없이 오뎅국물을 떠먹는 현빈... 사실 유경이 말 안하면 어쩌나..걱정스러웠을 것이다..헤헤.. 유경은 배가 고팠던지...후루룩 후루룩...우동 한그릇을 뚝딱 해버리고는.... 소주 한잔을 들어 건배를 하자고 한다.. "자~오늘 너의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잔하자..이제 너도 어른이니까..나랑 대작할수 있어.." "나 원래 어른이었어..." 간단히 한마디 하는 현빈... 짜식..끝까지 잘난척은....
우짜라고 -19-
회사도 너무 바빴고..제 건강이 좋질 않아서..글을 많이 쓸수가 없었네요..
기다려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앞으로 꾸준히..부지런히 올릴수 있도록 더 노력할께요..........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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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야야..너 지금 머하는거야?"
무표정한 얼굴로...구두를 신겨주는 현빈..
그런 그녀석의 돌발 행동에 너무나 어이없는 유경..
하지만 곧 유경의 얼굴이 빨개진다..
"애가 왜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하고 그럴까? 졸업을 하더니 정신이 드나? 그래?"
혼자서 궁시렁궁시렁대며...딴짓을 하는 유경과는 달리..느긋한 미소를 띄우는 현빈..
"내가 유리구두 찾아서 신겨줬으니까..그대는 오늘 멀 해줄거야?"
허거덕 머라고?
이 무슨 파렴치한 같은 멘트?
"그래..오늘 나 졸업하는 영광의 날이고..하니...내맘대로 할께,.."
그러고선 훌쩍 일어나..어리벙벙한 유경을 잡아일으키더니..계산을 하곤 쑥 나간다..
"야!너지금 어디가는거야? 아까부터 말도안하고 니맘대로 끌고 다녀도 되는거야?"
"....."
"넌 졸업했으니까 상관없지만..난 낼 또 출근해야한단 말야..이거 못놔?"
아무리 뒤에서 유경이 소리를 지르고...발버둥을 쳐봐도..그녀석은 안중에도 없이 택시를 탄다...
추위에 떨고...아까 먹었던 고기와 코코아도 슬슬 소화가 되어가자..
유경은 자신도 모르게..잠이 들어버린다...일정한 택시의 흔들림....
꽤 오랜 시간 달리는데도 유경은 깨지 않는다...그런 유경을 계속 옆에서 바라만 보는 현빈..
계속 달리기만 하던 택시가 서자...현빈..살짝 유경을 깨운다..
"이 잠탱아..고마 일어나지.."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유경...
"어므믐 여기가 어데야?"
"야~씨..무슨 잠을 글케자냐? 여자가...어? 몇날밤을 샜냐? 침좀닦고..눈꼽도 좀 떼...아쒸 택시아저씨한테 쪽팔려죽는줄 알았네.."
쓰읍...어디어디?
당황한 유경이..핸드폰을 꺼내 얼굴을 정리하는 동안...혼자 현빈은 택시값을 내고 내려버린다..
뒤늦게 따라내리는 유경...
주위를 이러저리 둘러보니..그들이 도착한 곳은 거뭇거뭇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바다였다.
"와~바다다 겨울바다..."
순간 유경은 너무나 오래간만에 본 바다의 풍경에...한껏 기분이 부풀어올랐다...
아이처럼 마냥 좋아하는 유경의 모습을 현빈은 바라보면서...한걸음한걸음 백사장을 걸어본다..
몇년만인가??
내가 저 선생이랑 여길 왜왔지?
후~~~~ 오래간만에 핀 담배가 폐 속 깊숙히..박혀있는 외로움을 밀어내고 그 안을 채워줄듯이
가득 담겨져 간다...
한참이 지난후...슬슬 추워지나보다..
입술이 파리한 유경이..슬금슬금 현빈에게 다가오더니..
"야~ 여기 왜온거야?"
"...."
"아 쫌...쌩 까지좀마...왜 여기 온거냐고...너 안추워?"
"춥냐?"
"그럼...아직 2월이면 한참 겨울인데.."
말없이 주윌 살피던 현빈은...근처 포장마차로 유경을 데려간다..
가만보니...그때 지선과 함께 왔던 그 포장마차다...
우동 두그릇과 오뎅국물을 앞에 놓고...
소주 한병을 시키는 현빈...
빈속에 소주 한잔을 들이킨다...맑고 시원한 소주의 느낌이...식도를 지나..
위속까지 짜르르하게 퍼진다...
"야..오뎅국물이라도 좀 마시면서 술을 마셔.."
두잔째,,세잔째까지 안주없이 소주를 마시기만 하는 현빈이 안타까웠는지...유경이 한마디 한다..
말없이 오뎅국물을 떠먹는 현빈...
사실 유경이 말 안하면 어쩌나..걱정스러웠을 것이다..헤헤..
유경은 배가 고팠던지...후루룩 후루룩...우동 한그릇을 뚝딱 해버리고는....
소주 한잔을 들어 건배를 하자고 한다..
"자~오늘 너의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잔하자..이제 너도 어른이니까..나랑 대작할수 있어.."
"나 원래 어른이었어..."
간단히 한마디 하는 현빈...
짜식..끝까지 잘난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