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넘게 사귄 남친의 외도......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일같지 않아서...2004.12.06
조회279

정말 남일같지 않아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객관적인 판단력이 중요하죠..

참고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저두 7년은 넘게 사겨온 남친과 님과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헤어졌어요..

여기 게시판 와서 알게된 얘기지만,, 첨엔 매달리는듯 싶어도 그런거 다 받아주면

자기가 정말 자나서 그런줄 안다고 하대요.. 진작에 알았음 안매달렸을텐데..

님은 절대 그러지마세요~~

남자들 속성이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다구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만은 믿었습니다..

순간 정신이 돌아서 그랬을꺼라고 혼자서 수도 없이 합리화시켰죠..

그러나 확실히 객관적일 필요가 있죠

 

1. 님 남친이나 제 옛남친이나,, 한 순간 실수가 아닙니다.

    몇달씩 양다리를 걸치면서 오래된 여친에서 찾을수 없는 설레는 감정을

    다른여자에게서 충족시켰던 겁니다.

    

2. 너 없인 안된다.. 그 여자랑도 끝낼꺼다..

   그런말에 현혹되면 뒤통수 두배로 맞습니다.. 제 경험이여ㅡ.ㅡ;;

   타고난 천성이 바람둥이가 아니고선 바람도 그사람이 좋으니까 핀거 아니겠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한순간에 무 자르듯 싹둑 잘리던가요?? 그남자 당장 못끝냅니다..

   언젠간 그 여자랑도 헤어지겠지만.. 그게 언제냐구요~

   그걸 기다리다간 님 말라 죽습니다.

 

3. 오래 사귀면 그렇게 한눈파는 남자도 많죠.. 그치만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제주변에도 저랑 비슷하게 사귄 커플이 있는데 올겨울에 결혼했고, 또 내년봄에 결혼하죠

   물론 결혼이란게 분명 사랑의 결실은 아니지만.. 그렇게 자기 여자를 지켜주는 남자도 있습니다.

   6년이란 시간길죠.. 그렇다고 그시간이 아까워서 60년을 불행하게 보낼순 없는 거 아닙니까?

 

안당해 본사람들은 모르죠..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전 아파할 만큼 아파하고 다 잊겠다고 다짐하면서 지독하게 고통스런 시간들 보냈습니다..

배신감에 울고, 그리워서 울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순간 그 사람이 점점 잊혀져서 울게 되더군요..

전 헤어진거 후회없습니다... 함께 했더라도 전 계속 그사람 의심하느라 힘들었을꺼 같아요..

때론 가슴사무치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 돌아가고 싶은 날은  정말 순수하게 사랑했던

날들이죠.. 이젠 결코 다시 갈수 없는..

 

남자들 본성이 어떻든 간에..

속고는 살아도 알고도 덮어준다는게 쉽지 않죠.. 창창한 젊은시절에 홧병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엔 절대 바람은 무조건 용서가 안된다였는데... 저두 변하더군요..

바람을 펴도 절대 나한테 들키지 말아라..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