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 삭감당하고..삶이 피곤하구나..

힘든세상이구나2004.12.06
조회1,943

저는 지방에사는 지방공무원입니다..

나이는 28 남자고..집이 워낙가진게 없어서..

저도 공무원이 된지 얼마 않됐고..벌어논 돈도 없고해서

아직 결혼도 못하고 있습니다...사귄지 4년된 여친도 있고..

남들은 공무원이 돈 많이 받는줄 압니다..

사실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저소득잡니다..

공무원이 철밥통이라고 하지만...예산이 지방자치가 되면서..

여긴 세금을 걷을데가 없어서그런지...이번달부터...월급이 10만원정도

깍였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수당이 삭감되었죠...

열심히 벌어서 돈좀 모아서 전세집하나 얻어 결혼하려고 하는데..

참..넘 빠듯하게 살아서 그런지..10만원만 덜받아도 바로 무너지네요

더군다나..이번달에 웬경조사가 그리 많은지...

그래서 월30만원짜리 적금은 해약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먹고싶은거 않먹고..사고싶은거 않사고 열심히 사는것도..

한 일년하니..힘드네요...이렇게 살아서 머하나 싶기도하고..

결국 계산기 1분만 두들겨봐도..평생 집도 못산다는 결론이 금방 나오더군요..

정확히 얘기하자면 월급이 평균130정도 됩니다..수당하고 본봉합쳐서요..

이번달부터는 130이 않될꺼 같네요...

아구...먼놈의 세금과 연금은 그리 많이 떼는것인지...

학교도 남들보다 길게다녔고...참...여태 머했나 싶습니다..

가끔은 집에서 전세금이라도 조금 보태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나마 가난한 형편에 대학교까지 나온것만 해도 감사해야지요...

마음 굳게 먹고..다시...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