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첫 경험

holapmy@lycos.co.kr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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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한 여관방. 여자가 흐느끼며 울고 있다. 남자가 여자를 위로한다. "오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오빠가 다 책임질게."

#90년대
교외의 한 모텔방. 남자는 침대에 누워 담배를 피우고 있다. 여자가 옷을 챙겨 입고 방을 나가며 한마디 한다. "자기야, 나 바빠서 먼저 갈게. 삐삐 쳐."

#2004년
번드르르한 러브호텔. 남자와 여자가 나란히 누워 담배를 피우고 있다. 남자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 여자는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한마디 한다. "너, 처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