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이 나의 고백을 거부했던 그녀는 너무나도 술을 자주 마셨다. 매일 같이 술을 마셔서 한달에 술안마신 날을 세어보면 달력에 나오는 빨간날의 숫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한참 작업중일때. 취미가 뭐냐고 물었더니 술마시는거라고 하더라. 이런 여자를 꼬실려고 하니 만날려고 나가면 술자리요; 만나서 하는게 술마시기니; 나도 남자라고; 나름대로 취한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술먹는걸 뒤에 숨어서 연습까지 했으니; 한참동안 내 스스로 내몸을 꽤 망가트렸구나. 그녀에 대한 작업을 그만두니깐 술마실 일이 없더라. 술을 안마시니 몸이 어떻게 알고 좋아지기 시작했다. 한참 술마실땐; 하루에 몇번씩이나 대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곤했는데 그게 하루에 한번으로 줄어드니; 세상 살기가 꽤 편해졌다. 술마실땐 아침에 일어나선 꼭 화장실 부터 갔다. 회사가는 버스안에서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정신 못차리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못참고; 내려서 화장실을 찾게되는. 결론적으로 지각을 하기 때문에. 나의 외로움을 놀리듯. 바람은 참 시원하게 불고; 낙엽은 점점떨어져서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며; 뭇사람들은 결혼한다며; 나를 놀리는 동시에 축의금까지 걷어간다. 어잰 부산에서 결혼하시는 지인이 계서셔. 아침 5시반에 집에서 나와 대절한 버스를 타고; 부산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다. 먹는데 욕심이 많아 오전에 준 김밥 한줄을 다 먹고; 김밥이 좀 남았다길래 한줄을 더 먹었다. 자리에 앉아 움직임 없이 김밥 두줄을 먹어서 조금 힘들어 하는데; -형, 이따가 부페 먹을껀데 조금만 먹지- 아 맞다. 부산이니 맛있는 회가 나올텐데 천원짜리 김밥이 뭐가 욕심이 난다고 두줄이나 먹다니; 삼만원짜리 부폐엔 부산산 회가 가득할텐데; 서른 여섯먹은; 크게 상심하던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그렇게 웃음 짓고 행복해 하던 노총각의 얼굴을 잠시보곤; 버스시간에 쪼들려; 바로 밥먹으로 갔다. 늦은 나이에 참 성공을 해서 저렇게 이쁜 부인을 얻다니. 나도 기대해도 되겠구나.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 않아 초밥만 대여섯개 집어들고; 식혜와 함께 자리로 갔다. 앗; 먼저 먹고 있던 사람들의 굳어있는 얼굴; 뭐지 하고 초밥하나를 집어먹으니; 형용할수 없을 고통이...- 맛없어라- 하하핫; 맞다 삼만원짜리라고 해도 결혼식음식인데; 맛으로 승부하는 장사가 아니니; 모양만-_- 중요하지 맛은 무순상관이더냐 부페에 몇가지 종류의 음식이 나오냐 에 따라 상중하로 나뉘지 맛으로 상중하로 나뉘는게 아니니 그깟 맛이 무순 상관이더냐. 갑자기 김밥 두줄 먹은게 행복해 지더라; 그냥 식혜하고 과일 몇개 줒어먹으면서; 한입먹고; 고통스러워 하고; 또 한입먹은; 배고프니 어쩔수 없이 먹는. 부산까지 와서 맛없는 부페를 먹는 뭇사람들의 찡그린 얼굴을 보니 반대급부로 내가 참 행복해 지더라. 난 나쁜 녀석인가?
역지사지.
무참이 나의 고백을 거부했던 그녀는
너무나도 술을 자주 마셨다.
매일 같이 술을 마셔서 한달에 술안마신 날을 세어보면
달력에 나오는 빨간날의 숫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한참 작업중일때.
취미가 뭐냐고 물었더니
술마시는거라고 하더라.
이런 여자를 꼬실려고 하니
만날려고 나가면 술자리요;
만나서 하는게 술마시기니;
나도 남자라고;
나름대로 취한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술먹는걸 뒤에 숨어서 연습까지 했으니;
한참동안 내 스스로 내몸을 꽤 망가트렸구나.
그녀에 대한 작업을 그만두니깐
술마실 일이 없더라.
술을 안마시니 몸이 어떻게 알고 좋아지기 시작했다.
한참 술마실땐;
하루에 몇번씩이나 대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곤했는데
그게 하루에 한번으로 줄어드니;
세상 살기가 꽤 편해졌다.
술마실땐 아침에 일어나선 꼭 화장실 부터 갔다.
회사가는 버스안에서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정신 못차리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못참고; 내려서 화장실을 찾게되는.
결론적으로 지각을 하기 때문에.
나의 외로움을 놀리듯.
바람은 참 시원하게 불고;
낙엽은 점점떨어져서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며;
뭇사람들은 결혼한다며;
나를 놀리는 동시에 축의금까지 걷어간다.
어잰 부산에서 결혼하시는 지인이 계서셔.
아침 5시반에 집에서 나와 대절한 버스를 타고;
부산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다.
먹는데 욕심이 많아 오전에 준 김밥 한줄을 다 먹고;
김밥이 좀 남았다길래 한줄을 더 먹었다.
자리에 앉아 움직임 없이 김밥 두줄을 먹어서 조금 힘들어 하는데;
-형, 이따가 부페 먹을껀데 조금만 먹지-
아 맞다.
부산이니 맛있는 회가 나올텐데
천원짜리 김밥이 뭐가 욕심이 난다고 두줄이나 먹다니;
삼만원짜리 부폐엔 부산산 회가 가득할텐데;
서른 여섯먹은;
크게 상심하던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그렇게 웃음 짓고 행복해 하던 노총각의 얼굴을 잠시보곤;
버스시간에 쪼들려; 바로 밥먹으로 갔다.
늦은 나이에 참 성공을 해서
저렇게 이쁜 부인을 얻다니.
나도 기대해도 되겠구나.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 않아
초밥만 대여섯개 집어들고; 식혜와 함께 자리로 갔다.
앗;
먼저 먹고 있던 사람들의 굳어있는 얼굴;
뭐지 하고 초밥하나를 집어먹으니;
형용할수 없을 고통이...- 맛없어라-
하하핫;
맞다 삼만원짜리라고 해도 결혼식음식인데;
맛으로 승부하는 장사가 아니니;
모양만-_- 중요하지 맛은 무순상관이더냐
부페에 몇가지 종류의 음식이 나오냐 에 따라 상중하로 나뉘지
맛으로 상중하로 나뉘는게 아니니 그깟 맛이 무순 상관이더냐.
갑자기 김밥 두줄 먹은게 행복해 지더라;
그냥 식혜하고 과일 몇개 줒어먹으면서;
한입먹고; 고통스러워 하고; 또 한입먹은;
배고프니 어쩔수 없이 먹는.
부산까지 와서 맛없는 부페를 먹는 뭇사람들의 찡그린 얼굴을 보니
반대급부로 내가 참 행복해 지더라.
난 나쁜 녀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