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통합 챔피언전] MBC게임 히어로 통합 챔피언 등극 등 종합

테란의신200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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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도 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MBC게임 히어로가 창단 1년만에 최고의 팀으로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MBC게임 히어로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역도 경기장에서 치러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통합 챔피언전에서 4회 연속 프로리그 우승에 빛나는 SK텔레콤 T1을 꺾고 새로이 왕좌에 올랐다.

MBC게임과 SK텔레콤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서 ‘박지성 트리오’가 제 실력을 발휘했다.

박지성 트리오는 팀이 위기 상황에 빠져 있을 때 빛을 발했다. SK텔레콤 T1의 고인규가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2세트에 출전한 박지호가 프로토스 를 상대로 최강인 전상욱을 잡아내며 타이를 이뤘다.

2대2로 타이를 이룬 상황에서 ‘투신’ 박성준이 최연성을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성준은 최연성이 빈틈을 보이자 집요하게 파고 들어 6분만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사기를 끌어 올렸다.

팀플레이를 내주며 에이스 결정전에 돌입하자 하태기 감독은 1세트에 패한 염보성 카드를 다시 꺼내 드는 초강수를 던졌다. 일반적으로 경기에 패한 선수는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음에도 염보성을 기용했다.

하 감독의 믿음에 염보성은 200% 보답했다. ‘운영의 마술사’라는 박태민을 상대로 중후반전을 도모하며 압도적인 물량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MBC게임 히어로는 후기리그 포스트 시즌 3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한 데 이어 통합 챔패언전까지 승리하면서 2006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