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고르러 갔다가 완젼 열받은사연...이거 완전 사기당한기분..!

드레스가 너무해..ㅜ.ㅜ2004.12.09
조회3,216

 

12일이 예식입니다...

예식장 토탈로 계약한 울 남친과 저는.........

 

"룰루 랄라 이쁜드레스 고르러 가야지.."하고....약속시간에 맞춰서 예식장으로 갔습니다..

 

드레스 고르러 가서 먼저 카다로그도 보구....어떤걸 입을까...나름대로 생각도하다가

 

통 모르겠어서..추천하나 해달라고 했죠........

 

비즈가 박힌 드레스를 보이면서..........

 

"이 드레스가~ 120만원인데요....할인해드려서 70만원까지는 해드려요~~"

 

전 이게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속으로 '우린 뭐 어차피 토탈로 했는데~~ㅎㅎ'

 

그런데 이사람..........저와 핀트가 어긋난...........ㅡ.ㅡ 대화를 술술술.......해나가고 있는겁니다..

 

바로 따졌죠.......

 

"아니~이거 우린 드레스 턱시도 다 토탈로 계약했따~~~!!"이러니까......

 

무료 드레스는 따로 있는데요~~ㅡㅡ+

 

참나........완젼 열받습니다..........!!

 

어지간히 입을만한거.........갖다놓고 입으라고해야지........

 

한 80년대 초에나 입었을까 말까한.........완젼 못입는 드레스를...........ㅡ.ㅡ

 

'우리 엄마도 그거보단 이쁜 드레스 입고 결혼했다!!'

 

정말 예식장이라는곳이 이래도 되는겁니까....??

 

처음 계약할땐  송혜교 드레스 같은것 입는다는거 빼고는 거의 왠만한거 입을수 있다고

 

하더니.........이젠 무슨 추가요금이 있다구..........!!!

 

정말 열받네요.........

 

스폐셜..신상품 추가요금있다길래..........전 스폐셜드레스는 송혜교 드레스같은 그런드레슨인줄만

 

알았더니........세상에 중간급 정도가 스폐셜 드레스고 그 담에 상급 드레스는 또 명품 드레스랍디다..

 

진짜 뻥찝니다................우와~~~

 

완전 입도 못하는..........그런 드레스 입고 결혼하라니.......정말 열받네요...

 

기분나빠서 절대 추가요금 내고는 안고를꺼예요...!

 

부모님한테 다 손벌려서 하는거라서 저렴하게 저렴하게 하려고 이리저리 많이 고생하고 다녔는데..

 

고생이 완젼 수포로 돌아갔어요..ㅜ.ㅜ

 

아...........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12일이 예식인데.......ㅜ.ㅜ

 

혹시 누가 드레스 사서입으시고.........집에 걸어만 두시는분이 있으면 그거라도...빌려입고 시집가고

 

싶다니까요............

 

촬영을 다른 웨딩샾에서 했으면 그 웨딩샾에서 빌려입음 될텐데.......우린 저렴하게한다고

 

예식장 패키지로해서 빼도박도 못하고...........정말............어따 고발이라도 하고싶습니다...

 

소비자고발센테 이런데 없나................ㅠ.ㅠ 억울해서 못살겠어요...

 

내일 드레스 고르러 다시 가야하는데................정말 짜증만 납니다....

 

으휴..........

 

드레스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받아서 얼굴에 뾰루지가 5개나 돋았네요..........

 

정말............이 B예식장에서 아는 사람들이 한다면....죄다 뜯어말리고 다닐꺼예요!!

 

아~~~~그나저나 전 내일 가서 어떻게 따져야 하나요~~~ㅜ.ㅜ

 

참..........혹시 이글 읽으시는 분중에 진짜루........드레스 사서 결혼 하신분 계시면 연락 좀 주세요...

 

저 정말 급해요~~

 

그리구 내일 예식장 가서 제가 대처할수있는 최선의 방법도 좀.......알려주세요~~잉잉드레스 고르러 갔다가 완젼 열받은사연...이거 완전 사기당한기분..!드레스 고르러 갔다가 완젼 열받은사연...이거 완전 사기당한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