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수=사랑? (열번째..)

§향§2004.12.09
조회316

오늘은 한가해서 많이 올립니다.. ^^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구용~~

로또당첨대라고 기도할꼐용~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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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하"

 

 

" 호호호호호"

 

 

" 까르르르르 "

 

 

" 야,,저기 넘어졌어.. ㅋ"

 

 

" 어디어디??"

 

 

" 어특하니 재~?"

 

 

하...니들 나일어나면 다주거쓰....

 

 

으메~ 그나저나 어찌 일어난다.. ㅠ.ㅠ

 

 

" 야~ 솔잎아 갠차나??!!! "

 

 

저노인네..... 갠찮긴 머가 갠차나.. 아고 무릅팍아...ㅜ.ㅜ

 

 

나넘어졌다고 광고하는거지!!! 이름은 웨케 크게불러.,. ㅡㅡ^

 

 

" 하하하하하하하 "

 

 

머야..이목소린.. 동네 떠나가그따.. 우씨.. 어떠쒜이야?? ㅡㅡ^

 

 

스물스물일어난다..

 

 

아씨 쪽팔려..흐잉...ㅜ.ㅜ

 

 

사건은 이랬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반짝반짝 후광이 비치는 재광이에 모습에 침을 질질~ 흘리고 본다.

 

 

사람이 많은데 재광이밖에 안보인다..

 

 

" 야..빨리나가 저줄 서있는것좀바.."

 

 

뒤에서 조잘대면서 날미는 서희언니..

 

 

나는 재광일 바라보며 밀리면서 나가따... 마이딸링~~♥

 

 

헛!!

 

악----!!

 

 

엘리베이터 바닥그 틈으로 내하이힐굽이 낀것이 아닌가...

 

 

옆에사람 잡을틈도없었다..

 

 

잡고 싶어서 허우적~허우적~ 댔다..ㅜ.ㅜ

 

 

그러나....

 

 

고대로  대자로~ 으악~~!!!

 

 

쿵!!!!

 

 

내...이마빡... 피안나??

 

 

하필..사람도 많을때...하필 재광이도 있을때..이게모냐고!!!!

 

 

어무이~ 오늘딸... 여기 그만둡니다... ㅠ.ㅠ

 

 

" 갠차나?갠찮은거야?? "

 

 

웃으면서 갠찮냐고 묻는다.. 노인네..진정 나에게 죽고잡은거요??!!

 

 

툭툭

 

 

먼지 터는척하며..

 

 

재광이가 들을새라 아주아주 조그만 소리로..

 

 

" 왜미러!! 왜미냐고!!! 빨리나즘 딴데로 데꼬가~ 빨리~!"

 

 

" 머? 머라고?? "

 

 

귀를 들이미는 서희노인네!!! 악!!!! 날 말려주길참이야??!!!!

 

 

" 가자고...절로... "

 

 

하며 스물스물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간다..

 

 

" 머래는거야 도대체? 야..어디가!!?"

 

 

훽!!돌아서며!!

 

 

" 아!!! 가자고!!! 가!!!! 절로!!! "

 

 

버럭...

 

 

헉!!! 이놈에 승질머리... 흐미~ 또다시 집중하게 하는 나다..

(다..울 마녀엄마닮어서 그래..-_-)

 

 

근데 이기분나쁜 웃음소리 어디서 자꾸 나는거야?? ㅡㅡ^

 

 

휙~!

 

 

째려본다.. 찬찬히 본다..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헛...재광이에다가 사장님까지 있다. 젠장..

 

 

진정여길 떠나야 하는가..??

 

 

베시시~

 

 

엉겹결에 웃으며 사장님한테 인사를 한다.

(나는 판매왕으로 몇번 상을 타 사장님을 알기에...)

 

 

사장님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신다.. 쓰읍~ 그래도 직원인데말야!!

 

 

그리고 스르륵 또 눈알을 굴린다..

 

 

재광이다..-_- 재광이와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빨개졌다 파래졌다한다...

 

 

그렇게 웃겼단 말이냐... ㅡ..ㅡ

 

 

포커페이스인 니가.. 이정도까지..??

(흑... 어무이..막내딸.. 이제 하직하겠나이다.ㅜ.ㅜ)

 

 

" 하하하하하 "

 

 

또들린다?? 빠직 ㅡㅡ^

 

 

나는 다시 잽싸게 눈알을 굴린다...

 

 

저..저...가운데 썬그라스낀 쒜이 누구얏!!!

 

 

뒤에서 누가 찔르는가 싶더니..그제서야 웃음을 멈춘다.

 

 

" 풉."

 

 

그래도??

 

 

으악!!~~~ 볼살에 경련이 빠직빠직 일어난다... 똑똑ㅎㅣ 기억하리라~~~

 

 

" 가자~ 가자며..."

 

 

날잡아끄는 서희언니...

 

 

이노인네... 돈벌믄 귀에다 보청기 달아줘야게따.. ㅡ..ㅡ

 

 

파우더룸에 간신히 드러갔다.

 

 

에그그 내팔짜야~ 이제 재광이 앞에서 이미지 관리하나 싶드니 도로 아미타불대써... 우앙~~ㅜ.ㅜ

 

 

" ㅋㅋ야.. ㅋ케케어쪄냐?? 재광이앞에서? 더군다나 사장도 있었구..?"

 

 

" 그러게 그러게 왜미러??가만히 있는데 왜미냐고!!!!!!"

(혹시 내미모에 질투해서?? ㅋ)

 

 

" 어머?? 내가 언제밀었냐? 니가 넋놓고 걸어가다 걸렸지..별꼴이야??"

 

 

" 우씨.. ㅜ.ㅜ 그나저나.. 아무래도 관둬야게써..휴~"

 

 

" 야..넘어졌다고 관두냐??

그나저나 신문에 나겠다야..'가수 한빈 펜사인회에서 웃지못할 해프닝'

 이러케 말야..ㅋㅋ"

 

 

" 누가한빈이었는데?? 오기나 해써써??"

 

 

" 가운데...있었잖어..이무뇌충..솔잎아...근데 밥....머그러 갈꺼야??"

 

 

 슬쩍물어본다.. 쳇.

 

 

" 당연하지!!! 나보고 주그라는 소리야??!!"

 

 

산발댄 머리 다시만지고 쩔뚝쩔뚝 밥머그러 갔다... 나에게 밥은 삶에 낙이기에~~~

 

 

험험..난아무렇지도 않게 식당에 들어갔다.

 

 

머라고들 수근대는지... 들리기만해바!!~ 한놈만 걸려라~~

 

 

아~ 맛있다.. 꿀맛이라고 하나이런맛을??

 

 

우리마녀 엄마가 하는밥보다 백배 천배 맛난다..

 

 

아까에 아픔과 쪽팔림을 잊고 방긋방긋웃어가며 밥먹는 나다. 헤헤헤

 

 

" 솔잎아  아까 넘어진데 안아파??"

 

 

얼굴을 들어 한번 쳐다봐준다.

(밥먹을때 말시키는 사람 젤싫다!!)

 

 

" 안아퍼?안쪽팔려??밥이 넘어가??"

" 에이~ 재광이 엄네.. 아쉽다..?"

 

 

이...이노인네....!!!

 

 

" 머가 아쉬워!!!! 밥이나 머거!!!!"

 

 

숟가락을 들고 버럭버럭 소리를 질른다....

 

 

또한번 나에게 집중대는 눈알들..

 

 

하~ 이노인네땜에 내인생이 고달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