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제가 이런곳에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지금 울면서 글 쓰고있습니다. 저 나이 어립니다. 이제 막 수능 본 수험생이거든요.. 문제는 아마.. 사귈초, 아니 연락을할때부터였던거같네요. 초기부터 남자친구와 제가 둘이 만나고있을때면 여자애 이름으로 문자가 가끔씩 오더라구요. "모해?" "지금어디야?" 이렇게. 제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냥 친척동생이랍니다. 장난식으로 문자함을 보니까 그 이름으로 주고받은 문자가 조금 잇길래 넌 무슨 친척동생이랑 이렇게 가깝게 문자를 주고받냐 이랬더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그 동생이 먼저 보내서 답해주는거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저랑 같이 있을때 문자가 오고.. 또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남친은 답문자를 안 보내고 전화도 그냥 안받거나.. 아니면 피해서 받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눈치를 챘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소개받기전에 제친구 A한테 가끔씩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제 남자친구 저랑 사귀기 전에 4살 어린 연하;;와 사귄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도둑놈이죠-_-) 그 얘기 들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저와 사귀고 있으니 얘기가 다르죠. 남친한테 물어봤습니다. 그 여자애.. 전 여자친구 아니냐고. 다 안다고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는 맞다고 대답하더라구요. 왜 거짓말 했냐고 했더니 신경쓰이게 하고싶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래.. 거기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이 여자애 ..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번 저랑 남친이랑 영화보고있을때 모하냐고 문자가 와서 제가 나 누구 여친이라고 존대말로 답문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인사를 하더니 오빠 모하는데 언니가 폰 갖고계신거냐고 묻습니다ㅎ 문자 몇개를 주고받는데.. 제가 여자친구인거 뻔히알면서 이따 오빠한테 꼭 전화나 문자하라고 전해달라고합니다;.. 저 열받아서... 표정굳은채로 남친한테 폰 넘겨줘버렸습니다. 그 때 본 영화.. 중반부 이후부터는 하나도 기억나지않구요.. 그렇게 어색한 채로 남친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또 문자옵디다. 오빠 어디냐고.. 아직도 거기에 있으면 어떡하냐고. 오빠네 마을버스 10시 반이면 끈기는데 어쩌냐고 하면서 걱정되니까 제발 문자 좀 보내라고 하는겁니다. 황당했습니다. 저랑 같이있는데.. 전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걱정을 하다니요-_- 그 후로 또 한번은 둘이 밥 먹고있는데 연락이오더라구요. 제 남친 연락하지말라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 신경쓰이게하고싶지않다고.. 그러니까 그 여자애.ㅎ 잔인하답니다. 오빠랑 그 언니 정말 웃긴다고 하면서.. 동생으로 연락하는게 뭐가 어떠냐구요. 중간에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나 누구 여친이라면서 또 존대말로 문자보냈습니다. 어떻게 그쪽이 그냥 동생일 수가 있냐고. 나 너무 신경쓰인다고. 제 남자친구한테는 지금 여자친구인 내가 있는데 그 쪽이 나랑 같이 있는 시간에까지 남친 걱정하는거 나 솔직히 기분 나쁘다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둘이 잘먹고 잘살아라.. 행복하라는 식으로 문자를 안 보내더라구요. 그날.. 저 남친앞에서 울고. 남자친구 저한테 계속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게 만든건. 제 남친의 태도였습니다. 한번은 남친 메신저 정보를 바꿔주려고 제가 남친 아디로 들어갔는데 쪽지가 오더라구요.. 그 여자애였습니다. 남자친구.. 저한테는 연락 안받아주고 끊겠다고 해놓고 다 받아주고있었던겁니다. 저.. 지금 제가 이러는게 비정상인가 싶어서 아는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습니다. 내가 지금 그 여자애랑 남친이랑 연락끊게 하는게 비정상인거냐고. 거기에 이렇게 신경쓰는게 내가 잘못된 애라 그런거냐고.. 다들 아니랍니다. 다들.. 제 남친보고 "니남친 왜그러냐.."하면서 어이없어합니다. 그 여자애... 홈피가면 전부 다 제 남친 이야기였습니다. 어디서 좋은 글귀나 슬픈 사랑에 관한 글귀를 퍼와도.. 꼭 거기다가 자기가 글을 답니다. 힘들다고.. 그런데 너무 사랑한다고.. 그리고 한 글에는 그 어떤 누구보다 제 남친 사랑한다면서. 제 남친이 몇달..아니 몇년 후에 돌아온다면 기다리겠다는 겁니다. 그걸 보는순간..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아직도 제남친 끔찍히 좋아하고있는데... 저 홈피 보면서 너무 어이없고 이걸 어찌하나 하는생각에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 수능 한달도 안남았을때.. 남친이랑 제친구A, A의 남자친구와 넷이 홍대에서 술을 먹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제 친구 A.. 너 얘 사랑하는거 맞냐고.. 얘 사랑한다는 애가 왜 자꾸만 그 기집애 연락 다 받아주냐고 대놓고 제 남친한테 모라고했습니다. 저두요.. 그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먹고. 남친한테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난 진짜 싫다고.. 아직도 너 기다린다는 애 연락을 왜 받아주냐고.. 여자친구인 내가 그렇게 부탁했는데.. 저번에도 그렇게 싫다고 울었는데 왜 연락받아주는거냐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댑니다. 변명도 안합니다. 아무말없이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그떄 저 분명히 말했습니다. 한번 만 더 이런일 있으면 나 그 여자애 찾아가서 내가 연락 못하게 만들겠다고;;.. ㅎ.. 그런데 빼빼로데이 다음날..둘이 한번 더 연락한거 알게됐구요. 저 정말 그 여자애 만나려고 그 여자애랑 전화까지했습니다. 그 여자애 이제는 남친 생겼다면서 연락안하겠다고 울더라구요-_- 제 남친도 무릎까지 꿇겠다면서 미안하댑니다. 그때도 그냥 한번 더 믿자 해서 풀었습니다.. 근데요.. 그저께 정말.. 완전 믿음이 깨지게 만드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도 남친 아디로 메신저에 접속해있었는데 그 여자애 친구아디가 말을 걸더라구요. 저 누구누구 친구라면서. 그러면서 걔는 가끔씩 오빠 얘기하는데 오빠는 왜 걔 아는척 안하냐고.ㅎ 그러면서 "오빠..그거 모르세요? 이러더니 제가 저번에 그 여자애한테 전화할걸 말하는겁니다. 아마 이를 생각이었나봐요.ㅋㅋ 그러다가 접속한사람이 남친이 아닌 저 인걸 그 아이가 알게됬고.. 그 순간 갑자기 "저 누구누구에요" 하면서 쪽지 보내는 사람이 바뀝디다. 친구랑 그 여자애랑 같이있었던 거죠.. 그때 저 그 여자애랑 심하게 말다툼 했습니다. 아주.. 말 비꼬면서 잘하더라구요-_- 저도 똑같이 상개해주고 있는데 중간에 온 정말 충격적인 쪽지..ㅎㅎㅎ "그거 아세요? 저번에 언니가 저한테 전화걸기 전날까지도 오빠 저 아프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아파서 학교늦게 온날 캔커피 사주면서 먹으면서들어가라고하고 결석한 날은 집에 죽까지 사들고 왔어요. 그것도 제가 시킨것도 아니고 오빠 스스로."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진짜 기가 막히더라구요.ㅋㅋ 순간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전화하기 전날.... 11일은 저 수능보기 일주일 전입니다. 거기다가 빼빼로 데이.. 남친은 저한테 사랑한다고 평소에 쓰기싫어하는 편지까지 썼습니다. 저 수능보기 전에는 일명 고3병 도져서 눈다래끼나고 사랑니도 뽑아서 심하게 고생했구요, 거기다가 위도 안좋아져서 먹은거 다 토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요.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이게 뭔가..ㅎ 또 수능보고 3일후가 저희 백일이었는데.. 따지고 보면 백일되기 일주일 전까지도 남친은 따로 그 여자애 챙기고 있던 셈이죠. 어이없었습니다. 온몸이 차가워지고 온몸.. 가슴이 심하게 떨려서 키보드도 제대로 치기 힘들었습니다. 제 남친은 운동으로 대학 수시에 이미 합격한터라 늘 독서실 다니는 저한테 수능때까지 뒷바라지 하겠다고 하던 인간입니다. 그런데.. 수능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제가 독서실에 있고.. 남친 체육관 다닐때 남친 그 여자애랑 연락 했었나봅니다. 그 여자애.. 제 남친 가끔 생각나긴해도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랑 행복한지..ㅋ 가차없이 비꼬더라구요-_- 사랑하는 사람있는데 딴 여자한테 뭐하는 거냐고. 웃기댑니다. 후.. 남친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 진짜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 없을거라고 계속 말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남친한테 맘 굳게먹고 문자보냈습니다. 일주일만 연락하지말아보자고.....남친은 이젠 저 없이 안된다고 계속 붙잡습니다. 어제는 니가 일주일간 연락하지말랬는데 이렇게 연락해서 미안하다면서 잘자라고..사랑한다고 문자왔습니다. 아직 나이 스물도 안먹은게 사랑얘기한다고 ...우습다고 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사랑은 아닐지 몰라도.. 제 남친 진짜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애요..ㅎ 저도 처음엔 그냥 어려서 신경 안써도 되겠거니 한적도 있는데 신경 안쓰이지 못하게 합니다. 아마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완전 드라마 주인공 같으니까요-_-; 전 정말 .. 그저께부터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제가 일주일간 연락하지 말재놓고.. 폰 붙잡고 있으면서 울고있습니다...ㅠ 남친은 이렇게 좋은데.. 남친이 한 짓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너무 화가나고.. 이젠 남친이 하는 말 전부 다 가식으로 보이고 믿어지지도 않아요. 이번에 잘 풀린다고 해도.. 이번 일 생각날때마다 미칠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제 남친.. 믿어도 될까요? 절 사랑하는 건 맞는데 .. 왜 자꾸 엣 추억을 놓지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한테 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나이 어린 제가
이런곳에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지금 울면서 글 쓰고있습니다.
저 나이 어립니다.
이제 막 수능 본 수험생이거든요..
문제는 아마.. 사귈초, 아니 연락을할때부터였던거같네요.
초기부터 남자친구와 제가 둘이 만나고있을때면 여자애 이름으로 문자가 가끔씩 오더라구요.
"모해?" "지금어디야?" 이렇게.
제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냥 친척동생이랍니다.
장난식으로 문자함을 보니까 그 이름으로 주고받은 문자가 조금 잇길래
넌 무슨 친척동생이랑 이렇게 가깝게 문자를 주고받냐 이랬더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그 동생이 먼저 보내서 답해주는거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저랑 같이 있을때 문자가 오고..
또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남친은 답문자를 안 보내고 전화도 그냥 안받거나.. 아니면 피해서 받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눈치를 챘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소개받기전에 제친구 A한테 가끔씩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제 남자친구 저랑 사귀기 전에 4살 어린 연하;;와 사귄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도둑놈이죠-_-)
그 얘기 들을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저와 사귀고 있으니 얘기가 다르죠.
남친한테 물어봤습니다. 그 여자애.. 전 여자친구 아니냐고.
다 안다고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는 맞다고 대답하더라구요.
왜 거짓말 했냐고 했더니 신경쓰이게 하고싶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래..
거기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이 여자애 ..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번 저랑 남친이랑 영화보고있을때 모하냐고 문자가 와서 제가
나 누구 여친이라고 존대말로 답문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인사를 하더니 오빠 모하는데 언니가 폰 갖고계신거냐고 묻습니다ㅎ
문자 몇개를 주고받는데.. 제가 여자친구인거 뻔히알면서
이따 오빠한테 꼭 전화나 문자하라고 전해달라고합니다;..
저 열받아서... 표정굳은채로 남친한테 폰 넘겨줘버렸습니다.
그 때 본 영화.. 중반부 이후부터는 하나도 기억나지않구요..
그렇게 어색한 채로 남친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또 문자옵디다.
오빠 어디냐고.. 아직도 거기에 있으면 어떡하냐고. 오빠네 마을버스 10시 반이면 끈기는데 어쩌냐고 하면서 걱정되니까 제발 문자 좀 보내라고 하는겁니다.
황당했습니다.
저랑 같이있는데.. 전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걱정을 하다니요-_-
그 후로 또 한번은 둘이 밥 먹고있는데 연락이오더라구요.
제 남친 연락하지말라고 답문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 신경쓰이게하고싶지않다고..
그러니까 그 여자애.ㅎ
잔인하답니다. 오빠랑 그 언니 정말 웃긴다고 하면서..
동생으로 연락하는게 뭐가 어떠냐구요. 중간에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나 누구 여친이라면서 또 존대말로 문자보냈습니다.
어떻게 그쪽이 그냥 동생일 수가 있냐고. 나 너무 신경쓰인다고.
제 남자친구한테는 지금 여자친구인 내가 있는데 그 쪽이 나랑 같이 있는 시간에까지
남친 걱정하는거 나 솔직히 기분 나쁘다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둘이 잘먹고 잘살아라.. 행복하라는 식으로 문자를 안 보내더라구요.
그날.. 저 남친앞에서 울고. 남자친구 저한테 계속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게 만든건. 제 남친의 태도였습니다.
한번은 남친 메신저 정보를 바꿔주려고 제가 남친 아디로 들어갔는데
쪽지가 오더라구요.. 그 여자애였습니다.
남자친구.. 저한테는 연락 안받아주고 끊겠다고 해놓고 다 받아주고있었던겁니다.
저.. 지금 제가 이러는게 비정상인가 싶어서 아는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습니다.
내가 지금 그 여자애랑 남친이랑 연락끊게 하는게 비정상인거냐고.
거기에 이렇게 신경쓰는게 내가 잘못된 애라 그런거냐고..
다들 아니랍니다. 다들.. 제 남친보고 "니남친 왜그러냐.."하면서 어이없어합니다.
그 여자애... 홈피가면 전부 다 제 남친 이야기였습니다.
어디서 좋은 글귀나 슬픈 사랑에 관한 글귀를 퍼와도.. 꼭 거기다가 자기가 글을 답니다.
힘들다고.. 그런데 너무 사랑한다고..
그리고 한 글에는 그 어떤 누구보다 제 남친 사랑한다면서.
제 남친이 몇달..아니 몇년 후에 돌아온다면 기다리겠다는 겁니다.
그걸 보는순간..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아직도 제남친 끔찍히 좋아하고있는데... 저 홈피 보면서 너무 어이없고
이걸 어찌하나 하는생각에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 수능 한달도 안남았을때.. 남친이랑 제친구A, A의 남자친구와
넷이 홍대에서 술을 먹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제 친구 A.. 너 얘 사랑하는거 맞냐고.. 얘 사랑한다는 애가 왜 자꾸만 그 기집애 연락 다 받아주냐고
대놓고 제 남친한테 모라고했습니다.
저두요.. 그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먹고. 남친한테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난 진짜 싫다고.. 아직도 너 기다린다는 애 연락을 왜 받아주냐고..
여자친구인 내가 그렇게 부탁했는데.. 저번에도 그렇게 싫다고 울었는데
왜 연락받아주는거냐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댑니다.
변명도 안합니다. 아무말없이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그떄 저 분명히 말했습니다.
한번 만 더 이런일 있으면 나 그 여자애 찾아가서 내가 연락 못하게 만들겠다고;;..
ㅎ.. 그런데 빼빼로데이 다음날..둘이 한번 더 연락한거 알게됐구요.
저 정말 그 여자애 만나려고 그 여자애랑 전화까지했습니다.
그 여자애 이제는 남친 생겼다면서 연락안하겠다고 울더라구요-_-
제 남친도 무릎까지 꿇겠다면서 미안하댑니다.
그때도 그냥 한번 더 믿자 해서 풀었습니다..
근데요.. 그저께 정말.. 완전 믿음이 깨지게 만드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도 남친 아디로 메신저에 접속해있었는데 그 여자애 친구아디가 말을 걸더라구요.
저 누구누구 친구라면서.
그러면서 걔는 가끔씩 오빠 얘기하는데 오빠는 왜 걔 아는척 안하냐고.ㅎ
그러면서 "오빠..그거 모르세요? 이러더니 제가 저번에 그 여자애한테 전화할걸
말하는겁니다. 아마 이를 생각이었나봐요.ㅋㅋ
그러다가 접속한사람이 남친이 아닌 저 인걸 그 아이가 알게됬고.. 그 순간 갑자기
"저 누구누구에요" 하면서 쪽지 보내는 사람이 바뀝디다.
친구랑 그 여자애랑 같이있었던 거죠..
그때 저 그 여자애랑 심하게 말다툼 했습니다.
아주.. 말 비꼬면서 잘하더라구요-_- 저도 똑같이 상개해주고 있는데
중간에 온 정말 충격적인 쪽지..ㅎㅎㅎ
"그거 아세요? 저번에 언니가 저한테 전화걸기 전날까지도
오빠 저 아프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아파서 학교늦게 온날 캔커피 사주면서 먹으면서들어가라고하고
결석한 날은 집에 죽까지 사들고 왔어요.
그것도 제가 시킨것도 아니고 오빠 스스로."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진짜 기가 막히더라구요.ㅋㅋ 순간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전화하기 전날.... 11일은 저 수능보기 일주일 전입니다.
거기다가 빼빼로 데이.. 남친은 저한테 사랑한다고 평소에 쓰기싫어하는 편지까지 썼습니다.
저 수능보기 전에는 일명 고3병 도져서 눈다래끼나고 사랑니도 뽑아서 심하게 고생했구요,
거기다가 위도 안좋아져서 먹은거 다 토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요.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이게 뭔가..ㅎ 또 수능보고 3일후가 저희 백일이었는데..
따지고 보면 백일되기 일주일 전까지도 남친은 따로 그 여자애 챙기고 있던 셈이죠.
어이없었습니다. 온몸이 차가워지고 온몸.. 가슴이 심하게 떨려서 키보드도 제대로 치기
힘들었습니다.
제 남친은 운동으로 대학 수시에 이미 합격한터라 늘 독서실 다니는 저한테
수능때까지 뒷바라지 하겠다고 하던 인간입니다.
그런데.. 수능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제가 독서실에 있고..
남친 체육관 다닐때 남친 그 여자애랑 연락 했었나봅니다.
그 여자애.. 제 남친 가끔 생각나긴해도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랑 행복한지..ㅋ
가차없이 비꼬더라구요-_-
사랑하는 사람있는데 딴 여자한테 뭐하는 거냐고.
웃기댑니다.
후.. 남친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
진짜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 없을거라고 계속 말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남친한테 맘 굳게먹고 문자보냈습니다.
일주일만 연락하지말아보자고.....남친은 이젠 저 없이 안된다고 계속 붙잡습니다.
어제는 니가 일주일간 연락하지말랬는데 이렇게 연락해서 미안하다면서
잘자라고..사랑한다고 문자왔습니다.
아직 나이 스물도 안먹은게 사랑얘기한다고 ...우습다고 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사랑은 아닐지 몰라도.. 제 남친 진짜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애요..ㅎ 저도 처음엔 그냥 어려서 신경 안써도 되겠거니 한적도 있는데
신경 안쓰이지 못하게 합니다. 아마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완전 드라마 주인공 같으니까요-_-;
전 정말 .. 그저께부터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제가 일주일간 연락하지 말재놓고.. 폰 붙잡고 있으면서 울고있습니다...ㅠ
남친은 이렇게 좋은데.. 남친이 한 짓 생각하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너무 화가나고.. 이젠 남친이 하는 말 전부 다 가식으로 보이고 믿어지지도 않아요.
이번에 잘 풀린다고 해도.. 이번 일 생각날때마다 미칠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제 남친.. 믿어도 될까요?
절 사랑하는 건 맞는데 .. 왜 자꾸 엣 추억을 놓지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