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면 핸드폰을 꺼놓는건 한 6개월 됐습니다 직장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집에와서도 일 관련 전화 받으면 스트레스 생기니깐 그러는건가 보다.. 했지요 우리집하고 아버지 직장하고는 한시간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먼길 운전하고 일하러 다니는 아버지가 안쓰럽기도, 고맙기도 했습니다. 올해초..쯤..? 산악회를 다니겠다고 하더군요. 주말이나 되어야 겨우 얼굴 마주보고 가족이 모여 밥먹는 시간이 됐는데, 이제 그것도 못하게 됐다는 생각에 좀 서운하기도 했지만 아버지 연세도 있고 운동이 필요하신가보다 해서 가족들 머라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어머니께서 보셨습니다. 산악회에서 회원들끼리 찍은 사진들중.. 유난히 아버지 주위를 맴돌고 있던 여자. 저녁7시가 되면 집에 들어오시던분이 하루가 멀다하고 12시가 넘기고 출장도 잦아지던 상황에서 그여자는 내가 봐도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아버지 주위에 맴돌며 사진을 찍었더군요 어머니는 우시고 아버지는 말이 없고.. 아버지가 산악회. 안가겠다고 했데요. 산악회를 나가지 않은지 한달쯤 된 그저께, 어머니 핸드폰에 문자가 왔어요 "사모님 당신 남편은 왜 사람을 귀찮게해 돈도 주고 나하고 살자고 하는데 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사모님 고생하는데 나도 여자여요 남자들은 다 바람필때 절때 나만 믿으라고 하며 본부인 흉만보면서..." 두세개 이어서 길게도 이야기 하더군요.. 어머니께서 메세지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자기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어떤 젊은 여자가 받았더래요. 그래서 어제 어머니께서 아버지랑 KTF에 가서 번호 추적을 했는데.. 016번호를 가르쳐줬어요. 근데 그여자 우리집전화번호, 어머니핸드폰번호, 여동생핸드폰번호, 내핸드폰번호 전화를 다 받지 않네요. 보다보다 못해 남동생이 우리집팩스기로 전화를 해서(팩스기는 전화번호가 따로 되어있어서) 그여자 받자마자 욕을 해버렸데요. 그리고 나서 어머니께서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 걸었더니 받아서.. 자기는 지금 수원에 올라온지 보름도 넘었다는둥, 자기가 보낸 문자가 아니라는둥 그러더니 집에 내려오면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데요. 자기가 보낸문자가 아니면 만나서 할얘기가 있을까요?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지금 집안이 이렇게 어수선하고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아버지는 말한마디 없네요. 자기는 모르는 일이래요 이런이야기가 정말 우리집에서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어요. 우리집사람들 너무 순하고 화낼줄도 몰랐는데 이사건이 다 돌아버리게 만들었네요. 그여자, 우리엄마 만나서 무슨얘기를 하고싶은걸까요? 우리가족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버지가 변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을 꺼놓는건 한 6개월 됐습니다
직장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집에와서도 일 관련 전화 받으면 스트레스 생기니깐 그러는건가 보다.. 했지요
우리집하고 아버지 직장하고는 한시간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먼길 운전하고 일하러 다니는 아버지가 안쓰럽기도, 고맙기도 했습니다.
올해초..쯤..?
산악회를 다니겠다고 하더군요.
주말이나 되어야 겨우 얼굴 마주보고 가족이 모여 밥먹는 시간이 됐는데, 이제 그것도 못하게 됐다는 생각에 좀 서운하기도 했지만 아버지 연세도 있고 운동이 필요하신가보다 해서 가족들 머라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어머니께서 보셨습니다.
산악회에서 회원들끼리 찍은 사진들중.. 유난히 아버지 주위를 맴돌고 있던 여자.
저녁7시가 되면 집에 들어오시던분이 하루가 멀다하고 12시가 넘기고 출장도 잦아지던 상황에서 그여자는 내가 봐도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아버지 주위에 맴돌며 사진을 찍었더군요
어머니는 우시고 아버지는 말이 없고..
아버지가 산악회. 안가겠다고 했데요.
산악회를 나가지 않은지 한달쯤 된 그저께, 어머니 핸드폰에 문자가 왔어요
"사모님 당신 남편은 왜 사람을 귀찮게해 돈도 주고 나하고 살자고 하는데 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사모님 고생하는데 나도 여자여요 남자들은 다 바람필때 절때 나만 믿으라고 하며 본부인 흉만보면서..."
두세개 이어서 길게도 이야기 하더군요..
어머니께서 메세지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자기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어떤 젊은 여자가 받았더래요.
그래서 어제 어머니께서 아버지랑 KTF에 가서 번호 추적을 했는데.. 016번호를 가르쳐줬어요.
근데 그여자 우리집전화번호, 어머니핸드폰번호, 여동생핸드폰번호, 내핸드폰번호 전화를 다 받지 않네요.
보다보다 못해 남동생이 우리집팩스기로 전화를 해서(팩스기는 전화번호가 따로 되어있어서) 그여자 받자마자 욕을 해버렸데요.
그리고 나서 어머니께서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 걸었더니 받아서.. 자기는 지금 수원에 올라온지 보름도 넘었다는둥, 자기가 보낸 문자가 아니라는둥 그러더니 집에 내려오면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데요.
자기가 보낸문자가 아니면 만나서 할얘기가 있을까요?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지금 집안이 이렇게 어수선하고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아버지는 말한마디 없네요.
자기는 모르는 일이래요
이런이야기가 정말 우리집에서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어요.
우리집사람들 너무 순하고 화낼줄도 몰랐는데 이사건이 다 돌아버리게 만들었네요.
그여자, 우리엄마 만나서 무슨얘기를 하고싶은걸까요?
우리가족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