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동요, 개구리와 올챙이의 아류작들

nkygood200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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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꼬물꼬물 꾸물꾸물 꼬물꼬물 올챙이가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 * *



<메뚜기버전>



수풀속에 메뚜기 한 마리 퍼덕퍼덕 점프하다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굼벵이됐네.

퍼득퍼득 파닥파닥 퍼득퍼득 메뚜기가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굼벵이됐네.



<똥파리 버전>



화장실에 똥파리 한 마리 후룩쩝쩝 밥을먹다

코앞으로 쑤욱 앞날개가 쩌억

성큼성큼 코끼리됐네.

코가변신 날개변신 후룩쩝쩝 똥파리가

코앞으로 쑤욱 앞날개가 쩌억

성큼성큼 코끼리됐네.



<달팽이 버전>



나뭇잎에 달팽이 한 마리 꿈틀꿈틀 집에가다

뒷다리가 쭈욱 앞다리가 쪼옥

엉금엉금 거북이됐네.

꿈틀꿈틀 느릿느릿 꿈틀꿈틀 달팽이가

뒷다리가 쭈욱 앞다리가 쪼옥

엉금엉금 거북이됐네.



<번데기 버전>



뽕나무에 번데기 한 마리 꿈틀꿈틀 움직이다

대가리가 짜안 줄무늬가 뾰옹

뚜벅뚜벅 얼룩말됐네.

꿈틀꿈틀 꼼틀꼼틀 꿈틀꿈틀 번데기가

대가리가 짜안 줄무늬가 뾰옹

뚜벅뚜벅 얼룩말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