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망하게 생겼음.

미칠듯한러쉬2007.01.23
조회888
전에 기사 보니까

이승철씨나 이승환씨 같은 가요계 대선배 분들도 이제 CD제작 안한다 하대요

주된 원인은 소비자가 CD를 안사고 MP를 다운받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CD플레이어 산다고 막 떠들던 시대에서 이제는 MP산다고 떠들지도

않는시대가 되버렸어요

당연히 MP는 있는거 아닌가 하는 식의 사회이기 때문에 ;;

저 스스로도 소리xx 나 몽x3 이나 등등의 공유기를 쓰고 있지만

신곡은 받지 못하는 관계로

사고 싶은 CD만 사고 나머지는 거의 공짜로 듣고 있지요

친구들중에 아주 골수팬들은 이제 거의 해킹수준에 이를정도로

음악을 빼내는 가히 천재들이 많습니다.



기사 보니까 2000년 가요계가 4000억 규모 였다고 하는데

올해는 1000억 규모도 안된다 하는대 그 1000억이라는게 실제 수익이 아니라

그만큼이 판매된다는거니까 실제 수익이 약 100억이라고 치면

중간 도매, 소매에서 빠질거 빠지고 실제로 가수들에게 돌아가는돈은

10억 되려나요 .

그런데 그 10억 중 9억은 사장님들이 드시고 남은 1억중에

대략 7000만원정도는 우리의 아이돌 그룹님들과 대스타 님들이 가져가실거고

나머지 3000만원정도로 음악한다는 사람

(인기가 부족한 가수, 인디밴드, 언더힙합청년등등)

분들께서 불합리적으로 또 나누어 가져가시겠죠

이렇게 돈이 궁하니까 가수분들이 싱글앨범식의 음반을 만드는거고

그때문에 소비자는 싱글이니까 구매를 안하고 ;;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실정입니다.



MP를 이제와서 못쓰게 할수도 없는실정이고

돈을 내고 음악을 다운받는 시스템은

한 2일 지나면 돈안내고 뚫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세상이니

여기까지 이르른 시점에는 더 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죠.

소비자 문제때문에 가요계가 불황 불황 하는거일지도 모르지요






소비자의 문제도 문제지만 가수들의 실력문제도 문제입니다

물론 노래를 잘하고 음악을 위해 정말로 밥도 굶으며

작곡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 말하고자 하는 가수는 그런분들을 뺀 가수분들입니다.

한 가수가 대박을 내면 그 스타일을 모방하는 다른가수가 너무나

많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동안 이효리씨의 섹시한 스타일이 대박을 내자

여러 신인가수부터 기존의 여성 가수분들까지 섹시이미지를 강조하느라 많이

애먹으셧죠. 예를 들자면 씨야 분들도 발라드풍의 노래에서

섹시한 춤을 추는 무대도 선보이셨고,

<니가참좋아>를 청순한 이미지로 부르셨던 쥬얼리 분들도 <슈퍼스타>에 이르러

섹시한 모습을 많이 강조하셨고,

돌아가신 유니 씨도 섹시한 이미지를 많이 강조하셨죠

그리고 sg워너비 분들의 특이한 창법이 인기를 끌자 데뷔준비하는 남자 가수는

sg워너비의 김진호씨를 모토로 삼고 창법을 연구하고 연습한다고 합니다.


즉. 자신만의 특이한 색깔을 가졌던 가수분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임창정씨 같은경우도 임창정씨 목소리 따라 부를수 있는

사람 전국에 많지 않을겁니다. 맑고 음역이 넓은 목소리 때문에

불후의 명곡을 많이 남기셨는데 은퇴하셨고

신성우씨 같은 경우는 이제 가수라기보다 연기자에 가깝다고 보여지고

판타스틱한 느낌을 많이 주었던 자우림 역시 가요계를 한탄하는 실정입니다.

돈에 의한 돈을 위한 음악이기 때문에

앨범제작 시간이 굉장히 짧고 포스있는 음악이

몇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전 아이돌그룹이었던 HOT는 1집 2집 3집시절 아직까지 기억하는

캔디, 행복, 빛 등등의 누구나 그 춤추는 모습을 기억할만큼

주옥같은 노래들을 남겼는데 요새 아이돌 그룹은 정규앨범 활동이 끝나면

바로 해외로 나가서 활동하기 때문에

음반 준비할 온전한 시간이 짧고 자신의 음역이나 음색에 맞는 노래가 아니라

그저 주어지는 노래만 부르기 급급한 실정입니다.

HOT같은 경우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할정도로

음악에 대한 기초가 풍부했는데

요새 나오는 슈퍼주니어 분들이 작곡을 할수 있을까요? 작사는 할수 있겠죠

다른 노래들 많이 들어보고 그냥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만으로도

작사를 할 수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작곡은 꿈도 못꿀겁니다. 왜냐고요?

음악을 배운게 아니라 노래하는걸 배웠기 때문입니다.

슈퍼주니어 분들을 욕한다고 저를 욕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겠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립씽크라는 엄청난 시스템이 생겨서 천연덕스럽게 노래를 하고 있지요


원래 립씽크라는게 많은 일정 때문에 가수분들의 목이 상했는데

계속 무대에 올라야 할때

필요해서 하는거지 애초에 라이브 하지 말라고 만든게 아닙니다.

예전 유승준씨도 <가위> 춤추면서 라이브 많이 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아이돌 그룹이 <가위> 노래 부르면서 춤출수 있겠습니까?

저는 어림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유승준씨만큼 파워풀한 춤을 추기도

불가능하고 춤안추고 <가위> 따라부르기도 힘든 가수분들 정말 많습니다.

계속 슈퍼주니어 분들 까는식의 말을 하게 되지만..

슈퍼주니어에 이특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첫방송인가 두번째방송때 라이브한적이 있습니다.

멤버 xx씨가 싸이의 <연예인>을 불렀는데. 들으신분들은 알겁니다;;

물론 싸이씨 노래가 부르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랩이니까요. 그렇지만

어느정도의 성량과 호흡은 보여주셔야 햇었습니다. 3년 4년 연습했기때문에//..

제가 하고픈 말은 가수 실력없다고 욕하자는게 아니라

가수를 준비하고 현재 가수이신분들이 시간을 천천히 잡고

앨범을 제작했으면하는겁니다

사람들이 얼굴 잘생겼다고 따라다니기도 합니다만은

노래를 잘해서 앨범이 대박나는 경우도

잇습니다. 대표적으로 브라운아이즈 <벌써일년>같은 경우는

브라운아이즈 분들이 음악프로그램에서 노래를 거의 안했습니다.

그냥 시장에 음반만 내놓았는데 그걸 들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대박을 냈습니다.

처음 sg워너비 <TIMELESS>는 약간 이와 다르지만 큰 맥락은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분들이 "이번 앨범을 위해 잠도 안잤다"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저는 그때 엄청 열심히 만들었나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정말로 잠잘 시간이 없어서 못잔거 같다는 느낌이 강력하게 듭니다.

하루라도 빨리 앨범을 내야 하기에 . 몸을 혹사시키는거죠







가수 지망생은 늘어나는데 음반시장은 점점 축소되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저 말만 왈가왈부 할뿐이지요

저도 소비자의 태도나 가수의 실력문제를 비판했지만 저도 비판에 지나지 않을뿐입니다.

본질적인 해결책이없다는거죠. 그렇더라도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없이 살수 없으신 분들만 이라도 음악 CD구입을 해주셧으면 합니다.

CD가 많이 팔려야 가수들이 제대로 된 앨범을 만들고

또 그 앨범에 들을게 많아서 또 사고 // 하는

긍정적인 순환이 돌게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