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벨루치 임신누드' 공개 비난

kojms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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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청이 모니카 벨루치에게 화가 단단히 났다.
미국의 한 연예사이트는 교황청측에서 최근 이탈리아 당국의 인공수정 제한조치에 항의해 임신한 상태의 나체를 공개한 벨루치를 공개 비난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교황청이 발행하는 주간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이가 엄마의 자궁에서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공수정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불행한 일을 저지르는 것과 같다"며 벨루치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의 부인인 벨루치는 지난달 이탈리아 월간 '배니티 페어' 표지모델로 실 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임신모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화제를 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동성부부 혹은 나이든 여성들의 시험관아기시술 등을 금지한 것은 잘못된 조치다. 종교나 도덕적 철학이 상식을 막아서는 꼴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닷컴ㅣ손현석기자 ssonton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