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음부터 찍혔던 거야? (56)

소금인형2004.12.16
조회1,307

*********나 처음부터 찍혔던 거야? (56) 왔어요왔어요~ 인형이가 왔어요~ 저 기다린 분들 손~~~ 없다구요? ㅠ.ㅠ나 처음부터 찍혔던 거야? (56)

너무해 너무 해 ㅠ.ㅠ 미어미어미어 사랑니를 2개나 뽑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써놓은게 없어서 다시 쓰느라고 시간이 좀 걸리네요 글도 잘 못쓰면서 주특기라곤 자주 올리는거 그거 하나였는데.. 이젠 절 많이 미워하시겠어요 ㅠ.ㅠ

당분간 병원을 조금 더 다녀야 하는 관계로 많이 올릴 순 없지만 하루에 한편이라도 올려드릴려고 하겠습니다. 혜린이랑 은성이의 사랑이야기가 조금 있을 거구요 막바지로 갈겁니다. ^^

그럼 오늘 글 올라갑니다. (인형이 미워 하지 마세요 밥도 잘 못먹구 그러구 글 쓰구 있어요 ㅠ.ㅠ)

 

 

 

 

 

아 이럴 때 미진이는 어디로 간거야 알수가 없네

 

“어 정희왔네~”

 

-0- 인사 참 빨리도 한다 췟

 

“누나 왔어요?”

“응~ 다들 잘 지냈어?”

“오늘 못온다고 하시더니 어떻게 왔어요?”

“은성이 볼려고 왔지 이번에 노래 한단 소리가 들려서?”

 

엥?? 정은성 노래 연습 하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노래 하나??

 

“푸하하하 어떻게 알고 왔데?”

“내가 또 기가막힌 정보통을 가지고 있잖아!”

 

전에 두 사람 사랑하던 사이였다는데.. 지금은 정말 편안한 친구처럼 보인다.. 앗 갑자기 또 미안해 지네 난 고개를 순간적으로 확 숙였다 나참 내가 이럴 필요가 없는데 난 왜 아직도 죄책감이 드냐 쩝

 

“왜그래? 어디 아퍼? 울댜갸 왜그래~?

“-_-.”

 

순간 나를 훑고 지나간 것은 싸늘한 바람이었다 정은성 주글래!!

 

“공연 준비는 잘 되가는거야??”

 

싸늘한 공기를 정희언니가 바꿔주려고 했다 그런데

 

“응 울 댜갸가 젤루 잘한다~ 흐흐흐 그지? 댜갸~”

 

왜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오바 하는 거지? 내 앞에선 안그러드만!! 미친게 맞어

 

“정은성 -_- .”

“응 왜 정희야~ 흐흐흐”

“너 나랑 사귈때는 안그러드니~”

“당연하지~ 그땐 어렸잖어”

“지금이 더 어려보이는데?”

“그거야~ 내 애인이 어리니까 맞춰 줄려고 그러는거고 그땐 과묵해야 멋진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신양을 보고 깨달았어 과묵도 필요 하고 애교도 필요한거”

“야! 박신양이 무슨 애교였어 난 그냥 멋있기만 하든데..”

“왜~~ 애기야~ 그러는데.. 그것도 일종의 애교 맞어!!”

 

-0- 박신양이 하는 애기야~는 너무 듣기 좋았는데.. 정은성이 하는 애기야~ 아직 들어 본적 없지만 닭살 스러울 것 같다 왠만하면 하지 마라

 

“어련하겠어 다행이야 내가 저런넘하고 오래 사귀었으면 큰일날뻔 했어”

“흐흐”

“혜린아 니가 고생이 많겠다”

 

정희선배 아니 언니가 내 손을 꼭 잡으며 눈물을 글썽 거릴려고 했다 순간 나도 모르게..

 

“그러게요.. ㅜ.ㅜ”

 

그래버렸다

 

“야!! 윤혜린!! 넌 주거써!! 머!! 나랑 사귀는게 고생이라고??”

 

이젠 나랑 정은성이 동방을 뛰어 다닌다 -0- 정수오빠랑 정희언니가 슬금 슬금 동방을 빠져나간다 기다려요 -0- 나 좀 살려주고 가요~

 

“어머 오셨어요??”

 

다행이다 14기 애들이 들어 온다 흐흐 두 사람은 나가려다가 14기에 막혀서 문앞에서 서성였다

앗 미진이다!! 나 너한테 물어 볼거 있어

 

“응~ 안녕?”

“연습 많이 했니?”

“헤헤헤 아니요 ^^”

 

난 미진이를 붙잡고 동방에서 나왔다 다들 왜 저래 하는 표정이었고 정은성도 댜갸~ 어디가!! 했지만 ㅡ.ㅡ 뿌리치고 나왔다

 

“야 미진아”

“응??”

 

어떻게 물어 볼까 그냥 내가 어떻게 했냐고 물어 볼까? 아니면.. 아 머리 아퍼 어떻게 물어 보지?

 

“왜 그래! 말해~”

“내가 말이야..”

“응..”

“정은성한테 사귀자 했어?”

“엥??”

 

-0- 저 표정 모야!!

 

“아니야?”

“-0- 모야 너 ”

“모야 ㅠ.ㅠ 아까 정은성이 그랬어 내가 사귀자 그랬다고”

“푸하하하하하하”

“왜”

“아니야~ 넌 모르는게 좋겠다”

 

그러고는 미진이는 저쪽으로 가버렸다 모야~ 말을 해줘야지

 

“미진아~”

“몰라~ 나도 니가 알아봐~”

 

ㅡ.ㅡ 저 말은 모야 그럼 내가 모르는 먼가가 있단 말이야?

동방으로 들어 간 미진이는 정은성과 뭔가를 속닥 거렸다 정은성은 막 웃었고 주변사람들도 정은성을 보고는 왜 저래? 하는 표정을 지었다 뭔가 음모가 있는거야!!

그 음모를 캐야 하는데 참 이상하게도 기회가 없다 ㅠ.ㅠ 아 짜증나

 

“혜린아~”

“왜요 ㅡ.ㅡ”

“우리 오늘 영화 보러 가자”

 

아침일찍부터 전화를 한 정은성 대뜸 영화를 보잔다

 

“오늘 동아리 연습 있잖아요 수요일이 공연날인데~”

“알어 알어~ 너가 하두 열심히 해서 내가 상 주는 거야~ 울 댜갸~”

“켁!ㅡ.ㅡ”

“왜 그래 울 댜갸~ 어디 아포?”

 

-0- 아 닭살 닭살..

 

“아뇨 -0-.”

“그럼 4시까지 아파트 앞으로 나와~”

“-0- 아직도 한참 시간 남았는데 벌써부터 전화를 해요”

“빨리 준비 하라구~”

“천천히 할께요”

“안돼!”

“4시까지람서여~”

“4시까지 못기다리겠어 12시까지 나왓!”

 

-0- 지금이 9시 그럼 3시간 남았네?

 

“좀 미뤄요 너무 일러요”

“머가 일러!! 난 이미 다 준비 끝났는데..”

“ㅡ.ㅡ 영화표 예매는 한거예요?”

“응~ ^^”

“몇시꺼 했어요?”

“5시꺼”

 

-_- 아직 시간 많구만

 

“에이 그럼 2시쯤 봐요~”

“싫어 나 너 보고 싶단 말이야~~~~”

“전 별루..-0-..”

“머라고!!”

“알았어요 알았어!!”

“흐흐 너두 나 보고 싶지 다 알어~>.<”

 

그래 정은성 니가 이겼다 ㅡ.ㅡ

난 밍기적 밍기적 준비를 시작했다 맨얼굴로 나가면 -0- 머 못본것도 아니지만.. 좀 미안하겠지? 좀 발라주자!!

그리고 시작한 화장이 켁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씻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이러다 보니 12시가 훌쩍 넘었다 ㅠ.ㅠ 난 죽었다

엥? 그런데 이상하게 정은성한테는 전화가 안온다.. 삐진거 아니야?

 

“엄마 나 나갔다 올께~”

 

난 그리고 슝하니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으그 내가 미쳐!

 

“왔냐?”

 

ㅡ.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삐졌다 ㅠ.ㅠ 어쩌지?

 

“미안해요 -0- 저기.. 아웅..”

“됐어! 내가 그렇게..”

 

-_-+ 모야 왜 말을 안해 난 혹시라도 혼날까 싶어 얼굴을 푹 숙이고 있는데..

 

“어우야~~~ 왜 이렇게 이뿌게 하고 나왔어! 누가 너 대꾸 가면 어떻게 할려고”

“헉!”

“너무 이뿌다 우리 댜기~”

“-0- 저기..”

“화장하고 나오느라고 늦은거야? 어유 이뻐라~”

 

정은성은 내 엉덩이를 토닥 거렸다

 

“꺄~~~ 머하는 짓이예요!”

“멀그래~ 이뻐서 그러는데~”

“아니 지금 어디서 엉덩이를!!”

“야! 어차피 전에 너 업으면서 만져봤는데 모~”

“이 변태!!”

“내가 무슨 변태야! 부부사이에 그 정도도 못하냐?”

“-0- 누가 부부예요?”
”너랑 나랑!!”

“됐어요!!”

“그나저나~ 오늘 우리 사진 찍어야겠다!”

“뭘 찍어여 됐어요”

“아냐아냐~ 오늘 같은 날이 또 올거라고 생각이 안든다~ 너 오늘 너무 이뿌다~”

 

닭살 스런 멘트들이다.. 그런데~ 자꾸 이뿌단 소리 들으니까 후훗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다

 

“나 정말 이뻐요?”

“응 이뻐 죽겠어~”

“진짜요?”

“그래~ 오늘 영화보고 내 친구들 만날까?”

 

-0- 한술 더 뜨네.. 됐네 이 사람아~

 

“고마워요”

“고맙긴~ 오늘 우리 댜기 동네 방네 소문 내고 싶다 이뿌다고”

 

정은성~ 너 사람 기분좋게 하는 방법도 알고 있구나?

후후 기분 진짜 좋다~

 

“자 그럼 갈까요~ 울 자기님?”

 

정은성은 손을 내밀었다 손잡고 가잔 소린가? ㅡ.ㅡ 여긴 엄연히 아파트 앞인데..

 

“저기…”

“야 ㅡ.ㅡ 나 손 씻고 나왔어”

“그게 아니고..”

“왜!!!!!!! 손 잡아줘!!!!!”

“-0- 여기 아파트 앞이니까..”

“아~ 나가서 잡아달라고? 흐흐흐 진즉 얘기 하지~~~”

 

정은성은 신나서는 저기까지 달려갔다

 

“윤혜린 뛰어와~”

 

정은성이 소릴 질렀다 췟 미쳤냐? 난 걸어갈거다~”

 

“어쭈? 걸어와?”

“네~ 걸어갈거예요?”

 

나도 대꾸를 해주었다

 

“너 계속 그렇게 걸어 오면 소문 낸다~”

“무슨 소문을 내요~”

“정은성하고 윤혜린은….”

 

-0- 이상한 소리 나올수도 있다 막아야 한다!! 난 잽싸게 뛰어 갔다”

 

“윤혜린 으읍!! 야!!”

“흐흐 왔어요 -0-.”

 

그래도 데이트라고 하는데.. 너무 힘든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