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혀가 짧아서 이런 일이 생길줄은 추호도 몰랐습니다. 정말 이것이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제겐 31살된 남친이 있습니다.저는 27먹은 저자이구요.. 우린 같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거의 1년 365일을 다 보고 지냅니다.. 처음 이 남자를 봤을땐 아무 관심조차 없었습니다.그땐 이 남자가 혀가 짧은지..긴지..그런것 조차 알 필요를 못느꼈으니... 하지만..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 남자...한달 가까이를 저에게 구애를 했고 그 정성과 노력에 김동받아 결국은 어렵사리 사귀게 되었습니다..ㅠ.ㅠ 사귀는 도중 저는 예전에 사겼던 남친의 연락으로 한번 흔들려서 이 착한 남자에게 상처를 주고 떠났던 나쁜 여자 였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남자는 저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돌아올꺼란 믿음으로...아니 돌아오길 간절하게 바라면서... 결국 저는 몇달도 안된채 예전 남친과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염치도 없이 다시 이 남자에게 돌아왔습니다. 저 정말 나쁜 년 맞습니다....ㅠ.ㅠ 그 후론 정말 이 남자에게 같은 아픔은 주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고 예전보다 더 많이 사랑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저...조심스레 결혼이라는 이야기도 하며서 우리의 미래를 조금씩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이 남자에게 확고한 믿음이 생기면서 집에다가 이야기 했습니다... 이 남자 나이가 있는지라..계속 연애만 하고 지낼수도 없기 때문에... 첨엔 부모님.. 반대하시더라구요.. 직장도 맘에 안들고(퇴직금. 상여금 없음. 오로지 월급만!!) 그래도 저의 설득으로 어느 정도 넘어 오셨지요.. 그러다가 한번 보자는 어려운 승락을 받아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남동생이 엄마 아빠 한테 해선 안될말... 아니 언젠가는 아실 말이지만..너무 일찍 터뜨려버린말...!! "엄마.. 그 사람 몇번 봤는데 혀 가 짧 데 ~~~이 " 그 후로 우리 부모님 그사람을 마치 장애인인 마냥 이야기 해대는 겁니다. 전 그런 두분에게 적지않은 실망과 동생에 대한 원망으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 사람을 보기전에 선입견이라는걸 가지고 무슨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전 이 남자에게 이야길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리리 그 이야길 하지 말았어야 했나봅니다. 이 남자는 그 이야기 듣고도 전혀 기분 나쁜 내색 안했습니다. 아니 속으론 많이 당황스러웠을테죠.제 마음 다칠까봐 일부러 표현을 안한거겠죠... 그 말을 들은 그때부터 볼펜을 입에 물고 "라 랴 러 려 로 료 루 류 르 리~~~" 를 부모님 만나기 직전까지 연습하는 남자입니다.. 그걸 옆에서 보는 제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고맙기도 하구... 드뎌~부모님과 만나는 날...(12월 15일) 우리 엄마 아빠를 밖에서 보는 저 역시 상당한 긴장감이 엄습해 오는데..이 남자는 오죽하겠습니까? 저녁 8시 호텔 커피숖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저녁도 못먹고 물 한잔 못넘기더군요.. 긴장되는 시간은 다가오고..드뎌 부모님 입장.... 이런 저런 이야길 50 분 정도 하다가 부모님은 먼저 일어나셨고 전 엄마 아빠가 가시는걸 보고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정말..오늘따라 왜 그렇게 더 말을 더듬냐? 말을 똑똑 부러지게 이야길 해야지~왜 입안에 넣고 이야길 하냐? 왜 말을 쉬지도 않고 계속 쭈~욱 이어서 하냐? 이게 뭐야...." 한 5분동안을 이런 식으로 닥달한거 같습니다.. 이 남자는 제 앞에서 잘못한것도 없으며서 연신..미안하다고 오빠가 왜 그렇게 밖에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 정말 미안하다고...그 말만 합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잠도 오고 배도 고프고..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집엘 들었갔죠.. 오자마자 엄마가 :너 이리로 와봐.."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예상했던 모든 말들이 툭툭 나오더군요.. 너는 처음부터 혀짧은 사람인줄 알아놓고도 어떻게 사귈수 있었냐는둥... 혀 짧은 사람은 요즘 세상에 눈씻고 찾아볼려고 해도 없다는둥.. 그런 사람이 뭐가 좋다고 그러느냐는둥... 직업이 맘에 들기를 하나? 그렇다고 위에 형이 있는것도 아니고. 장남에다가..... 그렇게 우리 엄마도 주저리 주저리 5분동안을 쉬지도 않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하지만 전 일단락 했습니다. 혀 짧은게 장애야? 난 이 사람하고 결혼 하고 싶다고... 엄마는 자리에 일어나 주무시러 가십니다.. 근데 어제...저녁 아무말 없으시던 아빠 까지 헤어지라고 권하더군요.....ㅡ.ㅡ 그나마 믿었던 아빠였거늘.. "어떻게 된게 정상적인 사람놔두고 그런 사람을 만나냐..좋다..직장은 요즘 평생직장이 없다고 하니까 뭐 그냥 그렇다치고..결혼후에도 가족들 하고도 만나고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되고 하면 되겠냐는둥.. 니가 나중에 그 사람이랑 결혼을 하게 되어서 2세가 태어날때 혀가 짧은 애가 태어나면 니 어쩔래? 부모 입장에서 그런 거 땜에 친구들한테 놀림 받고 하면 니 마음이 오죽 아프겠냐.. 그냥 헤어져라.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어찌된게 요즘 사람들은 사람을 그렇게 쉽게 사귀냐.." 일침을 가하시더군요... 엄마 아빠가 다른 말 할때는 다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정말 태어날 아기까지 혀가 짧다면 그땐 어떻게 할까요?? 제가 알기론 혀의 길이는 유전이 아니라고 들었는데...유전인가요? 혀가 짧더라도 제가 아이 교육을 잘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현명한 답 부탁드립니다....
혀가 짧다는 이유로 헤어지기엔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정말 혀가 짧아서 이런 일이 생길줄은 추호도 몰랐습니다.
정말 이것이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제겐 31살된 남친이 있습니다.저는 27먹은 저자이구요..
우린 같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거의 1년 365일을 다 보고 지냅니다..
처음 이 남자를 봤을땐 아무 관심조차 없었습니다.그땐 이 남자가 혀가 짧은지..긴지..그런것 조차 알 필요를 못느꼈으니...
하지만..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 남자...한달 가까이를 저에게 구애를 했고 그 정성과 노력에 김동받아 결국은 어렵사리 사귀게 되었습니다..ㅠ.ㅠ
사귀는 도중 저는 예전에 사겼던 남친의 연락으로 한번 흔들려서 이 착한 남자에게 상처를 주고 떠났던 나쁜 여자 였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남자는 저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돌아올꺼란 믿음으로...아니 돌아오길 간절하게 바라면서...
결국 저는 몇달도 안된채 예전 남친과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염치도 없이 다시 이 남자에게 돌아왔습니다. 저 정말 나쁜 년 맞습니다....ㅠ.ㅠ
그 후론 정말 이 남자에게 같은 아픔은 주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고 예전보다 더 많이 사랑할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저...조심스레 결혼이라는 이야기도 하며서 우리의 미래를 조금씩 떠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어느정도 이 남자에게 확고한 믿음이 생기면서 집에다가 이야기 했습니다...
이 남자 나이가 있는지라..계속 연애만 하고 지낼수도 없기 때문에...
첨엔 부모님.. 반대하시더라구요.. 직장도 맘에 안들고(퇴직금. 상여금 없음. 오로지 월급만!!)
그래도 저의 설득으로 어느 정도 넘어 오셨지요..
그러다가 한번 보자는 어려운 승락을 받아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남동생이 엄마 아빠 한테 해선 안될말... 아니 언젠가는 아실 말이지만..너무 일찍 터뜨려버린말...!!
"엄마.. 그 사람 몇번 봤는데 혀 가 짧 데 ~~~이 "
그 후로 우리 부모님 그사람을 마치 장애인인 마냥 이야기 해대는 겁니다.
전 그런 두분에게 적지않은 실망과 동생에 대한 원망으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 사람을 보기전에 선입견이라는걸 가지고 무슨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전 이 남자에게 이야길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리리 그 이야길 하지 말았어야 했나봅니다.
이 남자는 그 이야기 듣고도 전혀 기분 나쁜 내색 안했습니다. 아니 속으론 많이 당황스러웠을테죠.제 마음 다칠까봐 일부러 표현을 안한거겠죠...
그 말을 들은 그때부터 볼펜을 입에 물고 "라 랴 러 려 로 료 루 류 르 리~~~" 를 부모님 만나기 직전까지 연습하는 남자입니다.. 그걸 옆에서 보는 제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고맙기도 하구...
드뎌~부모님과 만나는 날...(12월 15일)
우리 엄마 아빠를 밖에서 보는 저 역시 상당한 긴장감이 엄습해 오는데..이 남자는 오죽하겠습니까?
저녁 8시 호텔 커피숖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저녁도 못먹고 물 한잔 못넘기더군요..
긴장되는 시간은 다가오고..드뎌 부모님 입장....
이런 저런 이야길 50 분 정도 하다가 부모님은 먼저 일어나셨고 전 엄마 아빠가 가시는걸 보고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정말..오늘따라 왜 그렇게 더 말을 더듬냐? 말을 똑똑 부러지게 이야길 해야지~왜 입안에 넣고 이야길 하냐? 왜 말을 쉬지도 않고 계속 쭈~욱 이어서 하냐? 이게 뭐야...."
한 5분동안을 이런 식으로 닥달한거 같습니다.. 이 남자는 제 앞에서 잘못한것도 없으며서 연신..미안하다고 오빠가 왜 그렇게 밖에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 정말 미안하다고...그 말만 합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잠도 오고 배도 고프고..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집엘 들었갔죠..
오자마자 엄마가 :너 이리로 와봐.."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예상했던 모든 말들이 툭툭 나오더군요..
너는 처음부터 혀짧은 사람인줄 알아놓고도 어떻게 사귈수 있었냐는둥...
혀 짧은 사람은 요즘 세상에 눈씻고 찾아볼려고 해도 없다는둥..
그런 사람이 뭐가 좋다고 그러느냐는둥...
직업이 맘에 들기를 하나? 그렇다고 위에 형이 있는것도 아니고. 장남에다가.....
그렇게 우리 엄마도 주저리 주저리 5분동안을 쉬지도 않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하지만 전 일단락 했습니다.
혀 짧은게 장애야? 난 이 사람하고 결혼 하고 싶다고...
엄마는 자리에 일어나 주무시러 가십니다..
근데 어제...저녁 아무말 없으시던 아빠 까지 헤어지라고 권하더군요.....ㅡ.ㅡ
그나마 믿었던 아빠였거늘..
"어떻게 된게 정상적인 사람놔두고 그런 사람을 만나냐..좋다..직장은 요즘 평생직장이 없다고 하니까 뭐 그냥 그렇다치고..결혼후에도 가족들 하고도 만나고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되고 하면 되겠냐는둥..
니가 나중에 그 사람이랑 결혼을 하게 되어서 2세가 태어날때 혀가 짧은 애가 태어나면 니 어쩔래?
부모 입장에서 그런 거 땜에 친구들한테 놀림 받고 하면 니 마음이 오죽 아프겠냐.. 그냥 헤어져라.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어찌된게 요즘 사람들은 사람을 그렇게 쉽게 사귀냐.."
일침을 가하시더군요...
엄마 아빠가 다른 말 할때는 다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정말 태어날 아기까지 혀가 짧다면 그땐 어떻게 할까요??
제가 알기론 혀의 길이는 유전이 아니라고 들었는데...유전인가요?
혀가 짧더라도 제가 아이 교육을 잘 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현명한 답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