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도 그언니가 이별을 말할것을 감지 했었기에 담담했다고 합니다..그러다 자신의 첫사랑과 너무 닮은 나를 만났고 그언니와 너무 다른 내가 그렇게 좋았답니다..그언니는 늘항상 자기 맘대로에
5분만 기다려도 화를 버럭 내면서 자기나 자기집 식구들한테 너무 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전 꿀물도 타다 주고 챙겨주고 늘 자기를 걱정해주는 말투에 넘넘 좋았다고 합니다..그러던중 그언니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고,..그래도 한때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이라
맘이 아팠다고..그래서 그냥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시간을 갖자고 그렇게 애매모호하게 사귀는것두 헤어진것두 아닌것처럼 만났다고..그 사람은 그언니가 글케 말하믄 알아서 제 풀에 꺽여 떨어질것이라고
그렇게 되면 서로 나쁘지 않게 헤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 우유부단한 모습이 넘 싫었습니다..그래서 그냥 나는 이제 한달이구 그언니는 삼년이니까
나 나쁜 사람되기 싫다고 그언니한테 가라고했습니다..영원히 잊을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 될거라고 하더군요..아팠습니다..삼년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내 사람이길 바랬는데 그럴수 없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날 새벽 그사람이 집에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유랑 투윅스랑 비요뜨를 들고 촛불을 가져와서...
헤어졌다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왔다고 이제 다시는 연락없을거라고...걱정하지 말라고
진짜 정식으로 프로포즈하는거라고...저....안되는줄 알지만 믿었습니다...
정말 좋아했거든요..그언니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저도 이제 그 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았거든요...
또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되었지만..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저두 삼년사귄남친이 이별을 고할때 계속 메달렸었거든요..오래도록...그치만 그 남친은 넘 매정한 사람이 였기에 나에게 아예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모질게 떠나더군요..그사람도 그언니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마음이 없다면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모질게 해주길 바랬습니다..근데 정에 약하고 눈물에 약한 사람이라 그게 안됬나봐요...
아니나 다를까 그언니가 죽을려구 약을 사놨다는 그 언니 친구의 말을 듣고 겁을 먹더군요..진짜 죽으면 어떡하냐고...참....이상황을 어케 해야할지...참 막막하고 어지럽기만 헀습니다..
그사람이 그러더군요...한달만 시간을 달라고..그언니랑 삼년사귀면서 그언니가 친구들과 다시 예전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기가 올해 이번달 까지만 12월까지만 연락받아주고 그냥 그렇게 지내면 안되냐고...딱 한달이면 된다고...
전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였지만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러라고 했습니다..다만 나한테 책잡힐 스킨쉽이나 먼저 그언니한테 전화하거나 넘 자주 만나지는 말라고...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정말 놔주기엔 내가 넘 힘들고 그언니한테 전화하고 연락할 그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나를 만나기전에 헤어졌으니까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그언니 주위 사람한테는 헤어졌단 얘기를 안했다더군요..그언니 동생생일인데 그 사람보고 생일축하한다고 문자 한번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사람 지금껏 계속 그래왔다고 문자 보내줬다고 하더군요...
전 과연 뭔가...그 사람 삶속에서 그 언니가 있었던 잔재가 너무나 많아서...힘들더군요...
그러던중 그 사람 아버지와 첨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께서 절 너무 좋아해 주셔서 둘이서만 같이 저녁도 먹고..얘기도 나누고...
그러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내 자식들은 80%는 아버지말에 순종한다고...
무슨어려운일이나 힘들일있음 말하라고..문자도 전화도 자주 하고 그랬습니다..
그언니는 그 사람식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더군요..집식구들이 다 그언니를 싫어한다고..
아버지를 두번째 만나는날(토욜날) 첨으로 그사람집에 갔습니다..설거지도 하고 아버지랑 같이 또 얘기도 나누고...아버지꼐서 저를 좋아하시는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사람 그러더군요.."어구~우리집 복덩어리..."좋아죽는줄 알았어요...
담날(일욜날)..아버지 일 나가시는데 직접 김치찌게랑 밥 이랑 누릉지 끓여 드렸습니다...
그날 일이 벌어졌습니다..그 사람이 저의 이름을 불렀어야 했는데 그 언니 이름을 무심결에 불러 버린것입니다..
안그래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얼릉 이 12월이지나갔으면 좋겠고..지난후에도 또 계속 이 흐지부지를
계속 하면 어카나..안그래도 정많은 사람 옛정에 못이겨 그언니한테 가믄 어쩌나..이런저런 걱정 많이도 그나마 내색 안할려고 노력했던 저인데 그 이름 부르는거 듣고 머리가 돌더군요..
막 난리 쳤습니다..그랬더니 알겠다고 오늘 확실히 하겠다고 그언니한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얘기를 하고 끊더니 엄청 맘아파 하더라구요..울듯이..그언니한테 죄가 많아서 그렇게 힘들게 하는게
맘이 아프다고 하더군요..그러더니...저보고 헤어지자고....
난 자기 잊을수 있을거 같다고..걔(옛여친)는 믿음을 줬는데 난 믿음을 주지 않았다고(저 좋다고 하던애가 두명정도있었는데 저한테 잘 좀 하라고 제가 자주 걔네들 얘기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불신을 만들었나봅니다)...다시 걔 한테 전화 하게 될거 같다고...
그 사람 책상에 있는 그언니 사진을 보고도 별소리 없이 넘어갔는데..자기가 보고 치워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그렇게 나는 괜찮을거 같다고...그언니가 자기한테 그소릴 듣고 어떻게 하고 있을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그럼 난????
그럼 지금껏 힘겹게 그 사람만 바라보면서 정리하겠지 정리하겠지 하며 기다렸던 나는 어떻게 되는건지...난 그냥 바람이고 소나기 였는지..내가 그언니와 그 사람의 권태기를 애뜻한 사랑으로 만들어준
그동안 사랑에 너무 많이 힘들었던 저라서..첫사랑은 삼년동안 사귀면서 맨날 똑같은 후배여자애랑 바람을 피우고..걸리면 너무나 당당하게 헤어짐을 말하고 간신히 잊을라치면 다시금 나타나서 다시 사귀어 달라고 그러다 대학가서 같은대학 여친만나서 모질게 떠나버리고...
내 직장까지도 지 맘대로 바꿔버리던 두번째 남친..
내행동하나하나에 간섭과 구속이 심해서 친구들한테 온 편지까지도 자기가 읽어버리고 태워버리고 손 버릇까지 나빴던 스토커 같은 세번째 남자..
그후로 찾아온,,삼년만에 찾아온 사람이 이렇게 되버리고 나니..다시 사랑같은거 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남자는 다 믿을게 못된다는... 사랑을 하면 맘만 아파진다는 생각이 강하게 잡혀서
이제 오빠가 내 마지막 사랑일거라고 얘기하고 데려다 준다는걸 그사람 씻고 있을때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핸펀 번호를 바꾸고...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마를 하고는 그담부턴 밥도 못먹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삼일후....도저히 안되겠더군요...제가 안되겠더군요..
오빠 동생사이라도 되자고 바뀐핸펀번호는 가르쳐주지않고 만나자고 어디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연락을 하고 기다려볼심사로 그사람 만날때 늘 기다리던 장소로 갔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울 언니한테 물어봤더고 하더군요) 제 핸펀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아버지가 나랑 왜 싸웠냐고(아버지는 헤어진지 모르신다고) 아버지한테 맞았다고 나 없으면 못살거 같다고 너무 늦은게 아니였으면 좋겠다고...기다리고 있으라고 곧 가겠다고...눈물이 났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였기에....
일욜날 나한테 헤어지잔 말하고 그렇게 보낸뒤에 밥도 안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제 생각만 났답니다..자기가 넘 잘못했다고..이틀동안 학원도 안가고 누워서 내 생각만 했다고...나와의 일이 환상이였던것처럼 느껴졌다고...그언니랑 헤어지는것보다 나랑 헤어지는게 자기한테 더 힘든일이라고..
자기는 여자랑 헤어지고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다고 그냥 그런가 보다 그러고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다잊어버리는데 저는 안그렇게 되더라고 친구도 안만나지더라고...
한달안에 다 끝내고 그래도 연락이 오면 핸펀 번호도 다 바꿔버리고 나 하란 대로 하겠다고...
그러고는 다시 시작한거 같지도 않게 다시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사람은 나랑 시작한후 맘이 편해져서 인지 다시 예전 활발하고 까불까불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저는 그런데 또 짐을 안게 된거 같아 기쁜마음에 더 크지만 그만큼 무거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 사람...B형에 친구 굉장히 많고 놀러 다니는거 무진장 좋아합니다.까불까불..술 마시는거 무진장 좋아하고 장난끼 짱이고...전 A형에 놀러 다니는거 별루 않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둘이만 함께 있는것을 좋아합니다..술도 안마시고 기독교인에 조용하고 차분한편입니다..화나면 좀 욱하긴하지만..
처음엔 전화도 자주 하고 맨날 만나고 그랬는데(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삽니다)지금은 공부한다는 이유로 하루에 짧게 두세통전화하고..문자 두세번 보냅니다..
근데...조금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확실히 헤어졌다 헤어졌다 그러면서 좋게 끝낼려고 아직 끊지 못하고 있는 정이...그 정이 조금은 불안합니다...
그치만...절 많이 좋아해서 저로 인해 힘들었었다는 그 말만은 사실인거 같고..절 좋아하는 표현이 처음보다 적어지긴 했지만...원래 성격이니까...참고 이해하고...기다리고...받아주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기다림을 갖는 동안 내가 어떤생각을 가지면서 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가야 하는지를 잘모르겠어서 그럽니다....
집착이 좀 심한 편인 제가 넘 자유로운 방랑객같은 그를 어떻게 이해하면서 자유로이 놔주면서
기다려야 하는지..내 맘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는지...그 방법이 궁금하고 그 생각이 궁금할 뿐입니다....
그 언니를 확실히 끊어버리겠다 약속한 이한달동안 만은 만약에 안되더라도....다시 헤어지게 되더라도....맘 아프지 않을만큼만...좋아해야 될려나 봅니다...그럴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요...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그 사람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전에 msn메신저를 통해 서로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었죠..
"여친있으세요?""없어요"
"헤어진지 얼마나 되셨어요?""삼년이요"
"저두 삼년넘었는데..."
전 사귀는 사람에게 과거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한편이라 만약 사귀게 된다면 헤어진지 얼마
안된사람보다 오래된 사람이 좋았습니다..예전여친에 대한 기억이 삼년이면 거의 지워졌을거라
생각을 했죠..그래서 만났습니다..그사람의 친구와 함께...
첨 만나는날 트레이닝복을 입고 만났어요..그사람과 그 사람친구는 저를 보더니 조금 아닌듯한 표정을
짓더라구요..뭐...전 싫은건 아니였지만 그래두 첨 만난사람한테 함부로 데할수는 없는것이구
저 사람이 나를 별루로 생각한다해도 저마저 그걸 기분 나빠하면서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때 첨 만났다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무단횡단해가며 사주더군요..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상한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암튼..그냥 좋은 오빠 생긴다 라고 생각하고 웃으며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좋은 사람들인데 정말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술을 못하고 안마시는 편이라 그냥 술자리에서 그사람과 그사람 친구가 술 마시는걸 보면서
잼있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노래방도 같이 갔습니다..좋았습니다
언니와 자취를 하는 저는 그날 언니가 친구집에 놀러를 가서 혼자 자게 되었기에 그 사람혼자 온게 아니라 친구도 같이 있었기에 전철두 끊겼구 그래서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다고 하더군요...
전 침대에서 자구 그분들은 바닥에 이불을 깔아드렸습니다..그리구 술을 마셨기때문에 꿀물을 타다가 드렸구요..그 모습에 그 사람이 참 감동을 받았나 보더라구요..
저는 침대안쪽(벽과 침대가 맞붙은쪽)에서 자는걸 디게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침대모퉁이에 걸터서 자는 버릇이 있는데 머리가 많이 길어서(바닥에 머리카락이 닿을정도죠) 길게 늘어트리고 잤습니다..
자고 있는데 누가 내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리는 느낌이 났는데 정말 싫지는 않았습니다..
따뜻함..부드러움...자상함...그런느낌이 왜 그렇게 좋은지...남친과 헤어진지 삼년이 넘었구..또 그전남친이 엄청난 스토커여서 맘이 편할 날이 없었던 저로서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여서그런지
맘이 편해지고 잠이 오더군요...근데 그 사람이 갑자기 조용히 다가와 제 이마에 뽀뽀를 했습니다..
이사람이 왜 이러나..정말 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기분이 나빴지만..정말 조심스럽게 다가와서
이마에 뽀뽀를 하고 코에 뽀뽀를 하는 그사람의 모습이 넘 자상해 보여서 저도 모르게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하다가 우리 잘해보자 라는 얘기가 나왔고...이렇게 이런상황에서 사귀자고 하면
자기가 좀 나쁜사람으로 보인다고 정식으로 사귀자고 프로포즈 할거라 하더군요...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어케 첨 본사람이랑 첨본사람에게 이런 행동을 할수가 있지?
나도 미쳤지..미쳤어..얼마나 쉽게 보일까 등등...
전 그 사람이 정식으로 사귀자고 애기할거라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오늘 이후로 연락끊기면 그냥
좋은 감정 가지고 말아야 겠다..내가 먼저 연락하지는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정말 그전에 메신저를 통해 얘기 할때부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이사람이 이런행동만 하지 않았더라두 좋은 관계가 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담날 연락이 왔습니다..놀러온다구...
'내가 그리 싫진 않았구나..'
그렇게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져 갔고 좋아하게 됐고 좋아하는 맘을 드러내도 되는 관계가 되어갔습니다..울언니한테나 나한테나 잘하는 그의 모습이 좋았고 같이 내가 어릴적 살던 시골에 가서 제 어릴적 친구들도 만나보고 예의 바른 그의 모습이 나날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그 사람은 싸이를 하지 않습니다..그냥 홈피만 있을뿐..
근데 그 홈피에 친구 일촌평에 누가 글을 남겼는데(애인 000)이라고 누가 글을 올렸더군요
그 여자의 싸이홈에 들어가보니 대문짝에 떡허니 그사람이랑 안고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오빠...못볼걸 봤어요..다신 연락하지 마세요"
그날 아예 연락이 없더군요..내가 바람의 상대가 쎄컨드가 된것같은 기분에 거기다 정말 연락조차 하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담날,,,전화가 오더군요..네이트 게시판을 보라고...자기가 다 써놨다고...
내용인즉..그언니랑 사귄지 삼년,,,저랑 만나기 2~3일전쯤 그언니의 이별통보를 담담히 받아들였고..
그 사람도 그언니가 이별을 말할것을 감지 했었기에 담담했다고 합니다..그러다 자신의 첫사랑과 너무 닮은 나를 만났고 그언니와 너무 다른 내가 그렇게 좋았답니다..그언니는 늘항상 자기 맘대로에
5분만 기다려도 화를 버럭 내면서 자기나 자기집 식구들한테 너무 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전 꿀물도 타다 주고 챙겨주고 늘 자기를 걱정해주는 말투에 넘넘 좋았다고 합니다..그러던중 그언니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고,..그래도 한때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이라
맘이 아팠다고..그래서 그냥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시간을 갖자고 그렇게 애매모호하게 사귀는것두 헤어진것두 아닌것처럼 만났다고..그 사람은 그언니가 글케 말하믄 알아서 제 풀에 꺽여 떨어질것이라고
그렇게 되면 서로 나쁘지 않게 헤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답니다...
그 우유부단한 모습이 넘 싫었습니다..그래서 그냥 나는 이제 한달이구 그언니는 삼년이니까
나 나쁜 사람되기 싫다고 그언니한테 가라고했습니다..영원히 잊을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 될거라고 하더군요..아팠습니다..삼년만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내 사람이길 바랬는데 그럴수 없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날 새벽 그사람이 집에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유랑 투윅스랑 비요뜨를 들고 촛불을 가져와서...
헤어졌다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왔다고 이제 다시는 연락없을거라고...걱정하지 말라고
진짜 정식으로 프로포즈하는거라고...저....안되는줄 알지만 믿었습니다...
정말 좋아했거든요..그언니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저도 이제 그 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았거든요...
또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되었지만..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저두 삼년사귄남친이 이별을 고할때 계속 메달렸었거든요..오래도록...그치만 그 남친은 넘 매정한 사람이 였기에 나에게 아예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모질게 떠나더군요..그사람도 그언니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마음이 없다면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모질게 해주길 바랬습니다..근데 정에 약하고 눈물에 약한 사람이라 그게 안됬나봐요...
아니나 다를까 그언니가 죽을려구 약을 사놨다는 그 언니 친구의 말을 듣고 겁을 먹더군요..진짜 죽으면 어떡하냐고...참....이상황을 어케 해야할지...참 막막하고 어지럽기만 헀습니다..
그사람이 그러더군요...한달만 시간을 달라고..그언니랑 삼년사귀면서 그언니가 친구들과 다시 예전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기가 올해 이번달 까지만 12월까지만 연락받아주고 그냥 그렇게 지내면 안되냐고...딱 한달이면 된다고...
전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였지만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러라고 했습니다..다만 나한테 책잡힐 스킨쉽이나 먼저 그언니한테 전화하거나 넘 자주 만나지는 말라고...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정말 놔주기엔 내가 넘 힘들고 그언니한테 전화하고 연락할 그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나도 힘이 들었습니다..
나를 만나기전에 헤어졌으니까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그언니 주위 사람한테는 헤어졌단 얘기를 안했다더군요..그언니 동생생일인데 그 사람보고 생일축하한다고 문자 한번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사람 지금껏 계속 그래왔다고 문자 보내줬다고 하더군요...
전 과연 뭔가...그 사람 삶속에서 그 언니가 있었던 잔재가 너무나 많아서...힘들더군요...
그러던중 그 사람 아버지와 첨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께서 절 너무 좋아해 주셔서 둘이서만 같이 저녁도 먹고..얘기도 나누고...
그러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내 자식들은 80%는 아버지말에 순종한다고...
무슨어려운일이나 힘들일있음 말하라고..문자도 전화도 자주 하고 그랬습니다..
그언니는 그 사람식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더군요..집식구들이 다 그언니를 싫어한다고..
아버지를 두번째 만나는날(토욜날) 첨으로 그사람집에 갔습니다..설거지도 하고 아버지랑 같이 또 얘기도 나누고...아버지꼐서 저를 좋아하시는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사람 그러더군요.."어구~우리집 복덩어리..."좋아죽는줄 알았어요...
담날(일욜날)..아버지 일 나가시는데 직접 김치찌게랑 밥 이랑 누릉지 끓여 드렸습니다...
그날 일이 벌어졌습니다..그 사람이 저의 이름을 불렀어야 했는데 그 언니 이름을 무심결에 불러 버린것입니다..
안그래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얼릉 이 12월이지나갔으면 좋겠고..지난후에도 또 계속 이 흐지부지를
계속 하면 어카나..안그래도 정많은 사람 옛정에 못이겨 그언니한테 가믄 어쩌나..이런저런 걱정 많이도 그나마 내색 안할려고 노력했던 저인데 그 이름 부르는거 듣고 머리가 돌더군요..
막 난리 쳤습니다..그랬더니 알겠다고 오늘 확실히 하겠다고 그언니한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얘기를 하고 끊더니 엄청 맘아파 하더라구요..울듯이..그언니한테 죄가 많아서 그렇게 힘들게 하는게
맘이 아프다고 하더군요..그러더니...저보고 헤어지자고....
난 자기 잊을수 있을거 같다고..걔(옛여친)는 믿음을 줬는데 난 믿음을 주지 않았다고(저 좋다고 하던애가 두명정도있었는데 저한테 잘 좀 하라고 제가 자주 걔네들 얘기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불신을 만들었나봅니다)...다시 걔 한테 전화 하게 될거 같다고...
그 사람 책상에 있는 그언니 사진을 보고도 별소리 없이 넘어갔는데..자기가 보고 치워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그렇게 나는 괜찮을거 같다고...그언니가 자기한테 그소릴 듣고 어떻게 하고 있을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그럼 난????
그럼 지금껏 힘겹게 그 사람만 바라보면서 정리하겠지 정리하겠지 하며 기다렸던 나는 어떻게 되는건지...난 그냥 바람이고 소나기 였는지..내가 그언니와 그 사람의 권태기를 애뜻한 사랑으로 만들어준
매개체에 불과 한건지...내 마음은 아무것도 아닌지...
울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죽는단 소리 안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에 약한 사람이라 정말 나를 좋아해주길 바랬지 나의 눈물을 보고 죽는단 소리에 겁먹고
불쌍하게 생각할까봐 그 언니랑 같이 그런수법처럼 보일까봐 ..노력했습니다...
너무 머리가 어지러워 두시간만 누워 있다 가겠다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제 서야 눈물이 나더군요..다시는 사랑같은거 사람좋아하는거 같은거 안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사람 옆에 오더니 안아 달라고 그러면서 "나는 너한테 어떤사람이냐?"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사람.."이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사랑에 너무 많이 힘들었던 저라서..첫사랑은 삼년동안 사귀면서 맨날 똑같은 후배여자애랑 바람을 피우고..걸리면 너무나 당당하게 헤어짐을 말하고 간신히 잊을라치면 다시금 나타나서 다시 사귀어 달라고 그러다 대학가서 같은대학 여친만나서 모질게 떠나버리고...
내 직장까지도 지 맘대로 바꿔버리던 두번째 남친..
내행동하나하나에 간섭과 구속이 심해서 친구들한테 온 편지까지도 자기가 읽어버리고 태워버리고 손 버릇까지 나빴던 스토커 같은 세번째 남자..
그후로 찾아온,,삼년만에 찾아온 사람이 이렇게 되버리고 나니..다시 사랑같은거 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남자는 다 믿을게 못된다는... 사랑을 하면 맘만 아파진다는 생각이 강하게 잡혀서
이제 오빠가 내 마지막 사랑일거라고 얘기하고 데려다 준다는걸 그사람 씻고 있을때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핸펀 번호를 바꾸고...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마를 하고는 그담부턴 밥도 못먹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삼일후....도저히 안되겠더군요...제가 안되겠더군요..
오빠 동생사이라도 되자고 바뀐핸펀번호는 가르쳐주지않고 만나자고 어디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연락을 하고 기다려볼심사로 그사람 만날때 늘 기다리던 장소로 갔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울 언니한테 물어봤더고 하더군요) 제 핸펀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아버지가 나랑 왜 싸웠냐고(아버지는 헤어진지 모르신다고) 아버지한테 맞았다고 나 없으면 못살거 같다고 너무 늦은게 아니였으면 좋겠다고...기다리고 있으라고 곧 가겠다고...눈물이 났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였기에....
일욜날 나한테 헤어지잔 말하고 그렇게 보낸뒤에 밥도 안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제 생각만 났답니다..자기가 넘 잘못했다고..이틀동안 학원도 안가고 누워서 내 생각만 했다고...나와의 일이 환상이였던것처럼 느껴졌다고...그언니랑 헤어지는것보다 나랑 헤어지는게 자기한테 더 힘든일이라고..
자기는 여자랑 헤어지고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다고 그냥 그런가 보다 그러고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다잊어버리는데 저는 안그렇게 되더라고 친구도 안만나지더라고...
한달안에 다 끝내고 그래도 연락이 오면 핸펀 번호도 다 바꿔버리고 나 하란 대로 하겠다고...
그러고는 다시 시작한거 같지도 않게 다시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사람은 나랑 시작한후 맘이 편해져서 인지 다시 예전 활발하고 까불까불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저는 그런데 또 짐을 안게 된거 같아 기쁜마음에 더 크지만 그만큼 무거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 사람...B형에 친구 굉장히 많고 놀러 다니는거 무진장 좋아합니다.까불까불..술 마시는거 무진장 좋아하고 장난끼 짱이고...전 A형에 놀러 다니는거 별루 않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둘이만 함께 있는것을 좋아합니다..술도 안마시고 기독교인에 조용하고 차분한편입니다..화나면 좀 욱하긴하지만..
처음엔 전화도 자주 하고 맨날 만나고 그랬는데(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삽니다)지금은 공부한다는 이유로 하루에 짧게 두세통전화하고..문자 두세번 보냅니다..
근데...조금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확실히 헤어졌다 헤어졌다 그러면서 좋게 끝낼려고 아직 끊지 못하고 있는 정이...그 정이 조금은 불안합니다...
그치만...절 많이 좋아해서 저로 인해 힘들었었다는 그 말만은 사실인거 같고..절 좋아하는 표현이 처음보다 적어지긴 했지만...원래 성격이니까...참고 이해하고...기다리고...받아주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기다림을 갖는 동안 내가 어떤생각을 가지면서 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가야 하는지를 잘모르겠어서 그럽니다....
집착이 좀 심한 편인 제가 넘 자유로운 방랑객같은 그를 어떻게 이해하면서 자유로이 놔주면서
기다려야 하는지..내 맘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는지...그 방법이 궁금하고 그 생각이 궁금할 뿐입니다....
그 언니를 확실히 끊어버리겠다 약속한 이한달동안 만은 만약에 안되더라도....다시 헤어지게 되더라도....맘 아프지 않을만큼만...좋아해야 될려나 봅니다...그럴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요...
넘 긴글이죠??
아무도 제 이상황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그냥 이곳에 올려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