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좋을까요?? ㅠㅠ

서진맘2004.12.17
조회1,137

방금 시누랑 두시간을 통화했더니...팔도 아푸고 귀도 뜨겁고 ...^^

접때 제가 대단한 시누라고 울시누 흉(?)을 좀 봤죠???

그시누랑 아침부터 지금까지 통화했네요....아줌마들의 수다는 끝이없다...~~

근데...제가 이번에 시누 뭐하나 사줄라구요...

그뭐가....뭐가 좋을까요???

전 화장품같은거 사줄라고 했는데...넌지시 화장품 뭐쓰냐고 물어봤더니...

친구가 방판제품을 30%싸게 보내준다고...그거쓴다고..ㅠㅠ...

전 인터넷으로 싼거만 골라 쓰거든요....에구 괜히 아무거나 보내서 미안할뻔 했네요....

아시다시피 울남편이 부모님이 어려서 돌아가셨잖아요....그래서 울시누(작은누나 나이가 38)가

울남편에겐 거의 엄마입니다.....알뜰살뜰 챙겨주는게....남편만 편애하면 밉지만 저도 이뻐라해줘서..^^ 10월에 카드빚갚는다고 돈꿔가서 연락없다가 보험회사 취직했다고 아침댓바람 부터 전화해서 보험들라는 큰시누(나이가 50) 랑 어찌그리 작은시누랑 다른지....

그래서 울남편은 가까운 서울 살지만 큰누나 싫어라 합니다....자기 필요할때(돈꿀때...등등)외에는 절대로 따로 연락하지않고....남편결혼전에도 몇번 돈꿔가서 1년 넘게 안주다가 남편에게 돈이 급히

필요해서 전화해서 그것도 어렵게 받았답니다....남편혼자 자취할때도 그리 가까운데 살면서도

밑반찬한번 챙겨준적없고....오죽하면 버스몇정거장 떨어져 사는데도 2년동안 한번도 안와봤다네요...

그래도 울남편 누나라고 돈꿔줍니다....(앞으론 절대 안꿔준다고 둘이 약속했습니다...)

울시어머니 아파 누워계실때(암으로)도 대출받아서 시집보내달라고 한바탕 날리쳐서 그렇게 하고

노인네가 부업해서 그대출금 갚았답니다...(울남편이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해서 지금도 미워라 합니다).

어므낫...어쩌다보니 큰시누 흉을 보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여튼 착한 울작은 시누....요즘엔 남편이 가게한다고 집에서 돈가져가고...지금껏 생활비 한번 안주는데.....자기월급(시골에서 80정도 받는다네요)으로 생활비하고 고등학생 딸....초등6학년딸...이렇게

키웁니다....그래도 얼굴 찡그리지않고....애들한테 학원 못보내서 많이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커줘서 고맙다고 합니다....너랑 남편도 너무 돈돈 거리지 말고...서로 아끼고 살라고...

남편많이 부려먹고 살라고....^^(항상 그럽니다...니남편이 왠만한 여자보다 나으니까 많이 시키라고)

그래서 전 남들이 시부모들 챙길때 작은 시누가 생각납니다...요즘 더 힘들다하니...넘 짠하고

그래서....뭐좀 하나 보내줄라고 하는데.....뭐가 좋을까요???
 그나이때 에는 뭐가 좋을까요???

살짝이 물어보니...향수가 비싸서 못쓰고 샤워코롱 으로 대신한다던데....

싱그럽고 상큼한 향의 향수는 뭐가 있는지도 알려주세요....달콤한 향...말구요...

싱그럽고 그런걸로....한개 사주게요....좀 비싸도 괜찮아요....내가 좀 아끼면 돼죠....

(제가 향수에 대해 무식해서 향도 잘모르고...가격도 잘몰라요....이름갈차주시면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볼라구요^^)

부탁...드리고 ...전 점심 먹으로 가요~~~

울방 언냐 동생들도 모두모두 즐점심~~~~맛나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