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향하는데. 원래 많이 붐비는 지하철이지만.. 오늘은 정말 만원전철다운 만원전철을 타게되어서.-_-;; 몸 움직이지도 못한채 꼼짝도 못하고 서 있었거든요.. 다음 역에서 내리려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제 오른쪽 앞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뒤를 보면서. “아니~~ 학생이 그러면 쓰나~!!!” 라고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뭐. 어짜피 전 잘못한게 없으니까. 그냥 뭔 일 있나보다 싶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죠. 근데 아줌마의 얼굴이 제 쪽으로 쑤~욱 하고 다가와서는.. (무슨 여고괴담 찍는지 알았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그렇게 점프컷 연출을 하시는지..ㅠ_ㅠ) “아니. 대학생인것 같은데~!! 학생이 그런 짓하면 되겠어? ” 라며. 저를 향해서 말씀하시는게 아니겠어요? 그로 인해 지하철 안의 시선이 온갖 저에게 몰리더군요..-_- 많이 놀랬지만.. 그래도 알건 알아야겠다 싶어서.-_-;;;; “죄송하지만.. 제가 무슨 짓을 했는데 이러시는지요? -_-;;;;;;;(삐질삐질...)” 라고 침착하게 예의를 다해서 말씀을 드렸지요. 그 말을 들으신 아주머니 왈. “자기가 그래놓고 모르겠다고? 이거. 이 학생 안되겠네. 내려!” 라며 저를 끌고 역에서 내리시더군요..-_-;;; 물론.. 제가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지 않은건 감사한 일이나. 지각하기 5분전이라 빨리 회사로 달려가야 했고..T^T 도대체 무슨 일인지도 알수도 없고.. T^T 그런 상태에서 오늘 첨 본 아주머니의 손에 끌려서 내리게 되니.. 영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_-;; 제발 놓고 얘기하자는 제 말은 무시하고, 역 한쪽 구석까지 끌고 와서 멈추신 아주머니.. 숨을 씩씩 몰아쉬면서 그제야 말씀합니다. “아니. 대학생씩이나 되는 것 같은데. 얼굴도 곱상하게 생긴 남학생이 왜 치한 짓을 하고 난리야?” 이 아주머니 성악하시나 봅니다.. 아니면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없습니다..ㅠ_ㅠ 그 말 한마디로 역에 있는 사람들 몰려들게 하시니 말입니다...T_T 근데..근데 말입니다..-_-;;;;; 그 목소리의 집중성에 놀라다가 중요한걸 깨달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저..-_-;; 여자입니다. -┎ 머리가 조금 짧긴 짧으나 심하게 짧은 정도도 아니고. (미용실 언니 왈 실패한 와니와 준하때의 김희선 머리랍니다..ㅠ_ㅠ’’) 살이 찌긴 했으나. 가슴이 살에 잡아 먹힐 정도도 아닙니다.T_T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남자로 오인 받을 얼굴은 더더욱 아닌.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쿨럭~).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자아이 맞습니다... 근데... 근데.. 남학생이라뇨.. T_T 너무너무 놀랬지만.. 상황파악을 하고.-_-;;;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 저 여자인데요...^///^ ;;;;;” 왜 거짓말을 하냐고 아주머니가 더 화를 내십니다..-_-;; ... 유리깨지는 줄 알았습니다...-_ㅠ 여자 맞다고 하니.. 증거를 대보라고 하시네요..-_-;;; 많이 수줍게... 코트.. 잠시 벗어드렸습니다.. 아주머니가.. 계속 제 가슴께를 유심히.. 아주 유심히 보시더군요..-_-;;;; 주변 사람들 서서히 인정해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이 아주머니.. 인정하기 싫으신지.. “남자들도 요즘 운동하면 여자처럼 가슴 나오던데. 학생도 그런거 아냐?” 라고 반문하십니다..-_- 흠.. 벗어드리고 싶은 충동 가득하였으나...-_-;; 몸짱수준도 아니고, 워낙에 수줍은 처녀인지라....-///-;;;;; 아니라고 어떻게 하면 믿으시겠냐고 완강히 말씀드렸더니. 대뜸 말씀하십니다. 만져보자고..-_-;; 여자랑 남자랑 가슴구조가 틀리니 만져보면 알 것 같다고.. 이 아주머니... 변태가 아닌지 의심스러웠슴다...T_T 그러더니 제 대답도 듣지 않으시고 만지시더군요.. 쪼물딱 쪼물딱 (이 순간 가슴 찢어져버리는지 알았슴다..T_T) 그 아주머니.. 만져보니 알겠나봅니다....-_-;; 그제서야 개미가 모래바닥을 기어가는 듯한 아주 가냘픈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미안해~ 처녀~ 뭐.. 그럴수도 있지 뭐~ 누가 그렇게 머리를 짧게 자르랬나? 하하하하” (아까까지 저를 혼내던 그 유리를 깨던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T-T) 그때 마침 지하철이 역에 서더군요... 도착한 지하철을 인지한 아주머니... 넋이 나가버린 저와 그 많은 구경꾼들을 두고 쏜살같이 지하철로 도망가십니다..-_-;; “미안해~ 처녀~~” 란 한마디 남겨놓은채....T_T 넋이 나가다 못해 유체이탈까지 해버린 저를 둔채..-_-;; 구경 잘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다른 구경꾼들도 서서히 사라져버렸습니다..T_T 그날 결국 지각까지 해버려서.... 무지하게 혼났습니다...T^T 어쨌든.. 아주머니~~~ 그렇게 사시믄..... 안됩니다... 이렇게 한 처녀의 가슴에 멍을 남긴채. 좋은 하루 되실지. 지켜보겠어...요~~!! (개콘에 김준호 버전 + 무혁이 버전 이었습니다.-_-;;) 전국에 머리가 짧은 여성분들~~~ 아주머니 조심하세요. 잘못하믄 저 처럼 당합니다.....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아줌마~ 치한이라뇨? -_-
오늘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향하는데.
원래 많이 붐비는 지하철이지만..
오늘은 정말 만원전철다운 만원전철을 타게되어서.-_-;;
몸 움직이지도 못한채 꼼짝도 못하고 서 있었거든요..
다음 역에서 내리려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제 오른쪽 앞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뒤를 보면서.
“아니~~ 학생이 그러면 쓰나~!!!” 라고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뭐. 어짜피 전 잘못한게 없으니까.
그냥 뭔 일 있나보다 싶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죠.
근데 아줌마의 얼굴이 제 쪽으로 쑤~욱 하고 다가와서는..
(무슨 여고괴담 찍는지 알았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그렇게 점프컷 연출을 하시는지..ㅠ_ㅠ)
“아니. 대학생인것 같은데~!! 학생이 그런 짓하면 되겠어?
”
라며. 저를 향해서 말씀하시는게 아니겠어요?
그로 인해 지하철 안의 시선이 온갖 저에게 몰리더군요..-_-
많이 놀랬지만.. 그래도 알건 알아야겠다 싶어서.-_-;;;;
“죄송하지만.. 제가 무슨 짓을 했는데 이러시는지요? -_-;;;;;;;(삐질삐질...)”
라고 침착하게 예의를 다해서 말씀을 드렸지요.
그 말을 들으신 아주머니 왈.
“자기가 그래놓고 모르겠다고? 이거. 이 학생 안되겠네. 내려!”
라며 저를 끌고 역에서 내리시더군요..-_-;;;
물론.. 제가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지 않은건 감사한 일이나.
지각하기 5분전이라 빨리 회사로 달려가야 했고..T^T
도대체 무슨 일인지도 알수도 없고.. T^T
그런 상태에서 오늘 첨 본 아주머니의 손에 끌려서 내리게 되니..
영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_-;;
제발 놓고 얘기하자는 제 말은 무시하고,
역 한쪽 구석까지 끌고 와서 멈추신 아주머니..
숨을 씩씩 몰아쉬면서 그제야 말씀합니다.
“아니. 대학생씩이나 되는 것 같은데.
얼굴도 곱상하게 생긴 남학생이 왜 치한 짓을 하고 난리야?”
이 아주머니 성악하시나 봅니다..
아니면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없습니다..ㅠ_ㅠ
그 말 한마디로 역에 있는 사람들 몰려들게 하시니 말입니다...T_T
근데..근데 말입니다..-_-;;;;;
그 목소리의 집중성에 놀라다가 중요한걸 깨달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저..-_-;; 여자입니다. -┎
머리가 조금 짧긴 짧으나 심하게 짧은 정도도 아니고.
(미용실 언니 왈 실패한 와니와 준하때의 김희선 머리랍니다..ㅠ_ㅠ’’)
살이 찌긴 했으나. 가슴이 살에 잡아 먹힐 정도도 아닙니다.T_T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남자로 오인 받을 얼굴은 더더욱 아닌.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쿨럭~).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자아이 맞습니다...
근데... 근데.. 남학생이라뇨.. T_T
너무너무 놀랬지만.. 상황파악을 하고.-_-;;;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 저 여자인데요...^///^ ;;;;;”
왜 거짓말을 하냐고 아주머니가 더 화를 내십니다..-_-;;
... 유리깨지는 줄 알았습니다...-_ㅠ
여자 맞다고 하니.. 증거를 대보라고 하시네요..-_-;;;
많이 수줍게... 코트.. 잠시 벗어드렸습니다..
아주머니가.. 계속 제 가슴께를 유심히.. 아주 유심히 보시더군요..-_-;;;;
주변 사람들 서서히 인정해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이 아주머니.. 인정하기 싫으신지..
“남자들도 요즘 운동하면 여자처럼 가슴 나오던데. 학생도 그런거 아냐?”
라고 반문하십니다..-_-
흠.. 벗어드리고 싶은 충동 가득하였으나...-_-;;
몸짱수준도 아니고, 워낙에 수줍은 처녀인지라....-///-;;;;;
아니라고 어떻게 하면 믿으시겠냐고 완강히 말씀드렸더니. 대뜸 말씀하십니다.
만져보자고..-_-;;
여자랑 남자랑 가슴구조가 틀리니 만져보면 알 것 같다고..
이 아주머니... 변태가 아닌지 의심스러웠슴다...T_T
그러더니 제 대답도 듣지 않으시고 만지시더군요.. 쪼물딱 쪼물딱
(이 순간 가슴 찢어져버리는지 알았슴다..T_T)
그 아주머니.. 만져보니 알겠나봅니다....-_-;;
그제서야 개미가 모래바닥을 기어가는 듯한 아주 가냘픈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미안해~ 처녀~ 뭐.. 그럴수도 있지 뭐~ 누가 그렇게 머리를 짧게 자르랬나? 하하하하”
(아까까지 저를 혼내던 그 유리를 깨던 목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T-T)
그때 마침 지하철이 역에 서더군요...
도착한 지하철을 인지한 아주머니...
넋이 나가버린 저와 그 많은 구경꾼들을 두고 쏜살같이 지하철로 도망가십니다..-_-;;
“미안해~ 처녀~~” 란 한마디 남겨놓은채....T_T
넋이 나가다 못해 유체이탈까지 해버린 저를 둔채..-_-;;
구경 잘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다른 구경꾼들도 서서히 사라져버렸습니다..T_T
그날 결국 지각까지 해버려서.... 무지하게 혼났습니다...T^T
어쨌든..
아주머니~~~ 그렇게 사시믄..... 안됩니다...
이렇게 한 처녀의 가슴에 멍을 남긴채. 좋은 하루 되실지. 지켜보겠어...요~~!!
(개콘에 김준호 버전 + 무혁이 버전 이었습니다.-_-;;)
전국에 머리가 짧은 여성분들~~~
아주머니 조심하세요.
잘못하믄 저 처럼 당합니다.....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