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미치겠네2004.12.17
조회863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
처음부터 그랬듯이 그는 아직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아직은 혼자인게 편하고 외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지만...
그건 하나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건 날 여자로써는 싫다는 말이기도 했다....
그는 내가 일하는 회사 거러처 직원이다...
내나이 22살 그의 나이 28살...
그는 그저 나를 거래처 직원 혹은 어린 아이로만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그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제......연말도 다가오고 해서 우리 회사 사람들과 그사람이 술을
함께 먹게 되었다...
일차에서 윗 상사분들이 건네는 술을 서슴 없이 받아 마시는 그....
좀 과하다 싶었지만 원래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괜찮으려니 했다...
그리곤 상사분들 조금지나니까 한분씩 다가시고..우리직월 몇몇과 함께 2차를 가게 되었다...
그사람 그날따라 술 무지하게 많이 먹는다.....
무슨 나쁜 일이 있는가 싶기도 했다..
근데....술을 한잔 한잔 계속 마시면서...내이름을 부른다.....
나를 찾는다....
내가 나 여기있다고 이제 술 그만 마시라고 하니까....
자기 옆으로 오란다...아님 자기가 일어나서 오겠단다..
술이 좀 과한 것 같아서 내가 갔다....
그의 옆에 앉았는데....나가고 싶단다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못하겠다며...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비틀거리는 그사람 어깨어 들쳐매고 밖으로 나왔다....
윗층 계단에 앉아서 좀 쉬라고 했더니...
슬그머니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이소리가 그사람에게 들릴까봐 정말 미칠것만 같았다...
그가 말한다 한번만 안아보고 싶다고....
술이취해서 하는 말인지 아님 정말 진심인건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 묘한 분위기 속에서..
난 그사람에게 안길 수밖에 없었다...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이 아닌가...
설령 술에 취해서 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품에 안겨 있다는 것 만으로
난 너무나 행복했다.....
그렇게 몇십분이 흐른 뒤 나는 그사람을 부축해 다시 술자리로 돌아왔다....
그사람 더는 술을 먹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술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
너무 혼란스러웠기에.... 그사람의 진심도 알수가 없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수 없었기에....
그렇게 나는 술에 취해갔다.....그렇게 시간이 새벽3시반....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결국 남은건 그사람과 나 둘뿐이였다...
나쁜 사람들 그렇데 둘이 놔두고 가면 어떻게 집에가라고.....
일단 그사람 집에 보내기 위해 대리운전을 불렀다....
5분 뒤 도착한 대리 운전기사...
아저씨 이사람 구미까지 좀 데려 가주세요...그랬더니...구미를 안간단다....
그냥 나부터 집에 데려다 준다면서 우리동네로 가잔다...
참고로 나는 투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우리집 앞까지 와서는 돈을 주고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 보낸다...
뭘 어쩌겠다는 건지.....
집에 가기싫단다 나랑 같이 있고 싶단다.....
날 그렇게 싫어 하던 사람이 왜 이러는 걸까....
정말 단지 술 때문일까....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난 그사람을 우리집에 데리고 들어갔다....
침대에 그사람을 눕혀놓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그사람이 불렀다...
날 사랑한단다...그런데 회사에서는 도무지 사람들 때문에 말도 붙이기기 힘들단다....
그러면서 같이 있어달라고 한다....
이건아니다 싶어서 그냥 술많이 취했으니까 빨리 자라고만 했다 내일 출근도 해야한다고....
그리곤 밖으로 나와 티비를 보면서 밤을 지새웠다.....
아침에 내가 출근시간이 더 빨라서 먼저 나왔다 알아서 문 잠그고 가라고만 하고 먼저 나왔다....
그리곤 지금이순간...
그사람이 사무실에 들어오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 걱정이 앞선다...
도대체 이사람 어떤 마음이며 또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그사람 진심은 뭘까.........
이남자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