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꼭제가갚아야할까요?다른방법없나요?

눈물만나요2006.08.23
조회2,177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 적어봅니다.

저는 중 2때 아빠가 먼저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시고,

혼자된 엄마랑 할아버지, 할머니랑 어릴때부터 계속 살았습니다.

 

중3때 엄마가 마련한 빌라 3층에서 살고 있었었는데, 같이 살던 외할아버지가 보증을 서셔서 집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서 저 중3때 겨울 (고등학교 배치고사) 갈곳이 없어서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랑 여관가서 2달 살았습니다.

 

그러다 작은 삼촌네 집에 가서 울 4식구 잠시 하룬가 있다가 외숙모한테 쫓겨나구.

고3때두 또 여관가게 되서 울식구 막내이모네 갔었었는데, 거기두 갔다가 몇일만에 쫓겨났습니다.

 

그때 엄마 혼자서 잡아놓은 기반이 무너진 후로 계속 월세집만 힘들게 살았고.

아빠없이 엄마 혼자서 저 키우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사느라 울 엄마 고생 많이 했습니다.

딸래미 혼자 있는 거 공부시키신다고 엄마는 저 대학 6년 뒷바라지 다 해주셨습니다. 

 

제가 97학번 전문대학교 입학하구.

다시 99학번으로 대학교 4년제 입학했을때.

 

울 집 큰삼촌이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엄마랑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편하게 살 수 있게, 삼촌이 아는 사람이 집을 내놓은게 있는데.

싸게 집 마련해 놓으면 그거 가지고 편하게 산다고 대출받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저 그때 학교가 천안에 있어서 자취하고 있었는데.

엄마랑 할아버지랑 할머니 이젠 더 이사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해서 지금까지 고생한 생각에 의심없이

그말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큰삼촌이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가짜로 큰삼촌이 서류다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 듣는 4월인가에 서울 OO은행/ 카드 대출 / ~론 대출 다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서울로 빨리 오라고 해서 삼촌이 아는 은행지점장한테 제 이름으로 대출 2500만원받았습니다.

전 그 돈 한푼 만져보지 못하고 큰삼촌한테 갔습니다. 그리고 큰삼촌이 그돈을 그 친구분한테 전달했는지.

그후로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여튼 우리 4식구는 그집으로 이사갔습니다.

그래두 전 아직 학교 자취방에서 살고 있었구요.

 

그리고. 한 8개월인가 살았는데.

갑자기 엄마가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집에 경매로 넘어갔다고 말입니다.

정말 황당해서 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학교에서나 대중교통 아낄려고 때로는 굶기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살았는데.

전 만져보지도 못한 돈 2500만원을 다 잃어벼렸다니.

그것도 제 명의로 되어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고.

매일 매일 울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큰삼촌이 전화왔습니다.

우리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할아버니, 할머니, 엄마랑 편하게 잘 살아놓고 왜그러냐구"

 

그후로 큰 삼촌이 저에게 남긴 그 빚은 아직도 저에게 남아있고.

대학교도 휴학하다 다니고 휴학하다 다니구 해서 2003년 1학기에 코스모스 졸업하고.

이제 직장 다닙니다.

 

그결과.

저 지금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어서 저역시도 지금 월세 500만원에서 할아버지 2003년에 돌아가시고

엄마 할머니, 그리고 결혼한 저희 신랑, 아들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자식들 총 5명인데.

저희 엄마 맏이로 남편없이 혼자서 지금까지 30여년 두 노모 간간이 모시고 사는데도

남은 4명의 자식들, 손자들 (그나마 작은삼촌은 좀 나음) 집에 잘 찾아오지도 않고, 얼굴하나 안비칩니다.

 

그나마 아직 손주사위인 신랑이 저희 할머니랑 어머님 같이 모시고 살아줘서 너무나 눈물납니다.

 

그 대출받을 당시(99년/대학 1학년) 제가 꼼꼼히 돈 모은 돈 300만원 통장에 있어서 카드 만들었었는데

그 카드로 혼자 울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생활하느라 2년동안 카드빚 2500만원 있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울 엄마 혼자서 서울서 셋이 사시는데.

할머니 자식들이 보태주지 않으니.. 입에 풀칠은 하구 살아야 하고. 월세도 내야하는데.

제 카드로 2년 여 동안 돌려막기하며 엄마랑 할머니. 할아버지 잘 생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5천여만원.

제 빚으로 되어 저 직장생활하는데.

너무나 힘들고.

 

큰삼촌 가끔 보면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저같으면 아빠 없이 혼자 사는 누이의 딸이 있다면 용돈은 못줄망정 조카앞으로 대출받아서 그돈 다 날리더라도

미안하다며 월 10만원씩이라도 갚아주며 미안한 척이라도 하겠습니다.

 

큰삼촌한테 작년인가?

저희집 와서 돈 갚아달라고 이야기했더니 또 이야기 합니다.

 

"너는 잘 살아놓고 왜 나한테 그러냐?"라고 말입니다.

순간 화가 나서 소리질렀습니다.

"삼촌이면 다냐구. 보호는 못해줄망정 과부로 사는 누나랑 아빠없는 조카앞으로 대출 받아놓구 왜 그러냐고"

 

그후로 삼촌 딸이랑 저랑 싸이 일촌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삼촌 딸이 싸이로 저와 일촌을 끊었습니다.

큰삼촌이 집에가서 말을 했나 봅니다.

제가 자기자신한테 소리질렀다고 말입니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너무 화가 나서 아직도 미칠 지경입니다.

그래서 변호사 비용이 들더라도 이거 넘 억울해서 못 참겠다고 하니.

그럼 저도 같이 형 받아서 감옥간다고.

울 신랑이 말립니다.

 

큰 삼촌과 합의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