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하자는 데로 하면 이렇게...

tomasson200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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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혁명...

훗날의 사가들은 이 날을 그렇게 불렀다.


[200X년 11월 2일 정오]

노무현 대통령 돌연 군복을 입은 채로

긴급 기자회견, 비상계엄선포.

국회 정문을 뚫고 장갑차가 들이닥치고

국회 원내로 공수부대 투입

국회의원 299명 전원 체포 구금,


[11월 12일]

국회의원 2/3 찬성

투표소 무장 군인 참관, 공개 국민 투표로 유신헌법통과,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황제로 등극. 전제주의 체제로 전환.


[11월 13일]

조산일보, 돈아일보 조간 1면  

"위대한 영도자 노무현!" "민주의 수호자 노무현 황제를 맞이하며..."



[12월 7일]

헌나라당 의원 53명 국가보안법 내란선동죄으로 사형 선고,

정국 안정, 서민들 안심, 주가 1500포인트 돌파,


[12월 10일]

전국 빨갱이 용공분자 색출작업 시작. 노동단체 강제해산,

민주노동벌건당 전원 즉결처형.

국가대표 축구 서포터 붉은 악마 회원 1200여명 체포


[12월 15일]

박구네등 헌나라당 의원 42명, 어린우리당 입당 기자회견.

박구네 "국가정체성을 지킨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기로"

마릴린 맹박 "노무현 황제의 혁명은 법치주의의 승리"

김분수 "확실한 자유시장경제체제 지지"

홍준포 "헌나라당 2조원대 불법자금 증거있다"

전년옥 "노태우 황제가 옆에 있다면 기쁨주고 싶다"


[이듬해 200Y년 2월 2일]

신 마루치 아라치 방영. 어린이 반공 포스터대회 늑대 그림이 반 이상.  


[4월 19일]

실미도 부대 재창설의혹, 인근 주민 홍싸덕 비슷한 사람을 보았노라고 주장

[7월 3일]

벌건 놈 수없이 때려잡은 반공구국의 영웅 전두환 기념관 완공 테잎컷팅


[200Y년 연말]

연간 경제 성장율 27퍼센트 달성!

경제 개발 7개년 계획 대성공 (반대하던 국회의원 2명 실종)

한국 5대 재벌의 세계 기업 순위 점령,

한국인 주평균노동시간 130시간 초과, 공장 및 회사에서 사망자 속출,

어쨌든 민생경제는 호황


[12월 11일]

여론조사 결과 연령별 50대 60대 장년층, 지역별 경북, 경남

노무현 황제 지지율 90퍼센트대로 수직상승,


[이듬해 200Z년 3월 20일]

한국의 주도로 한, 미, 일 3국 북한에 대한 해상 봉쇄 조약 체결

이른바 전두환이 명명한 달빛정책

[200Z년 6월 10일]

국정원 김정일 국방위원장 암살기도 의혹.

[200Z년 6월 13일]

병상에서 '불어봐, 삘릴리 재규어'를 보던 김정일, 돌연 대포동 2호 30기 서울로 발
사지시

[200Z년 6월 14일]

노무현 황제 북한에 선전포고!

[200Z년 12월 10일]

평양 주석궁으로 진군, 김정일 굳!파워!고!를 외치며 투신자살,

2차 한국전쟁 사망 및 실종 723만여명 추정,

어쨌든 통일이룩! 와~ 와~

북쪽의 빨갱이 1200만명 죽창사살


수십 년 후 노무현 황제 자서전 "내 영혼의 스승, 헌나라당과 죠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