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이 강해지고 있다. 더 이상 촬영장의 꽃이기를 거부하고 남자배우 못지않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면 앞에서 예뻐 보이려고만 하던 과거와 달리 상처투성이의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지 않는다. 숨이 턱 밑에 찰 때까지 뛰다가 실신하고, 얼굴을 가격당해 코뼈가 휘고,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대역을 거부하고 직접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그놈 목소리`김남주 ▲김남주, 일단 뛰어
김남주는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집)에서 6년 만의 복귀작답게 불굴의 연기투혼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김남주의 열연이 돋보였던 곳은 김남주가 맡은 엄마 오지선이 유괴범의 지시에 따라 한여름에 붉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서울 시내를 홀로 뛰어다니는 장면이다. 김남주는 이날 교통 정체로 차가 터널에 갇히자 차에서 내려 터널 밖으로 뛰어나오는 장면을 무려 20번 넘게 찍었다. 또한 고층건물 층계를 하루종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고 5시간 동안 빗속을 뛰어다니다 결국 실신했다.
`1번가의 기적`하지원 ▲하지원, 핵주먹의 위력
영화 ‘색즉시공’ ‘형사-Duelist’, 드라마 ‘황진이’ 등에서 기존 여배우들에게 볼 수 없던 뛰어난 운동신경과 예술적 감각을 자랑했던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 제작 두사부필름)에서 핵주먹을 가진 여자 복서로 등장한다. 하지원은 실감나는 복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촬영 석달 전부터 여성복서 김주희씨가 다니는 도장에서 실제 선수와 똑같이 식사와 체중 조절을 하며 훈련을 받았다. 촬영에 들어가서는 10시간이 넘게 권투 장면을 촬영했고 스파링 장면에서 얼굴을 직접 맞아 코뼈가 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수(修)`강성연 ▲강성연, 온몸에 타박상
강성연은 ‘수(修)’(감독 최양일, 제작 트리쯔클럽)에서 강력반 여형사 미나 역을 맡았다. 연기 생활 최초의 액션 연기이기에 촬영 두 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녀야만 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남자배우 못지않게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영화가 하드보일드 액션물을 표방하기에 상당히 위험한 액션 장면도 다수 있지만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그 결과로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돼 한동안 치마를 입지 못했다.
▲김성은, 땅에 묻혀도 좋아
김성은은 스크린 데뷔작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에서 경악할 만한 장면들을 연기했다. 조폭들에게 접수된 호텔의 여사장 민아 역을 맡은 김성은은 얼굴만 남기고 땅에 묻히기도 하고 물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2시간 넘게 촬영했다. 또한 결말부 액션신에서는 천장의 샹들리에가 떨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땅에 묻히는 장면에서는 개미떼가 갑자기 공격해오자 당찬 신세대답게 소리도 지르지 않고 후후 불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마강호텔`김성은 한 영화 관계자는 여배우들의 이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에 대해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더 이상 예쁘기만 한 인형 같은 캐릭터를 원하지 않는다”며 “남자배우 못지않은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여배우들에게 원하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강한 누님들 스크린을 달군다
▲김남주, 일단 뛰어
김남주는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집)에서 6년 만의 복귀작답게 불굴의 연기투혼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김남주의 열연이 돋보였던 곳은 김남주가 맡은 엄마 오지선이 유괴범의 지시에 따라 한여름에 붉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서울 시내를 홀로 뛰어다니는 장면이다. 김남주는 이날 교통 정체로 차가 터널에 갇히자 차에서 내려 터널 밖으로 뛰어나오는 장면을 무려 20번 넘게 찍었다. 또한 고층건물 층계를 하루종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고 5시간 동안 빗속을 뛰어다니다 결국 실신했다.
`1번가의 기적`하지원
▲하지원, 핵주먹의 위력
영화 ‘색즉시공’ ‘형사-Duelist’, 드라마 ‘황진이’ 등에서 기존 여배우들에게 볼 수 없던 뛰어난 운동신경과 예술적 감각을 자랑했던 하지원은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 제작 두사부필름)에서 핵주먹을 가진 여자 복서로 등장한다. 하지원은 실감나는 복서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촬영 석달 전부터 여성복서 김주희씨가 다니는 도장에서 실제 선수와 똑같이 식사와 체중 조절을 하며 훈련을 받았다. 촬영에 들어가서는 10시간이 넘게 권투 장면을 촬영했고 스파링 장면에서 얼굴을 직접 맞아 코뼈가 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수(修)`강성연
▲강성연, 온몸에 타박상
강성연은 ‘수(修)’(감독 최양일, 제작 트리쯔클럽)에서 강력반 여형사 미나 역을 맡았다. 연기 생활 최초의 액션 연기이기에 촬영 두 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녀야만 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남자배우 못지않게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영화가 하드보일드 액션물을 표방하기에 상당히 위험한 액션 장면도 다수 있지만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그 결과로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돼 한동안 치마를 입지 못했다.
▲김성은, 땅에 묻혀도 좋아
김성은은 스크린 데뷔작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에서 경악할 만한 장면들을 연기했다. 조폭들에게 접수된 호텔의 여사장 민아 역을 맡은 김성은은 얼굴만 남기고 땅에 묻히기도 하고 물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2시간 넘게 촬영했다. 또한 결말부 액션신에서는 천장의 샹들리에가 떨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땅에 묻히는 장면에서는 개미떼가 갑자기 공격해오자 당찬 신세대답게 소리도 지르지 않고 후후 불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마강호텔`김성은
한 영화 관계자는 여배우들의 이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에 대해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더 이상 예쁘기만 한 인형 같은 캐릭터를 원하지 않는다”며 “남자배우 못지않은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여배우들에게 원하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