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환갑인데요..

건호엄마 2004.12.20
조회827

내년2월이 어머님 환갑이에요

보통 환갑때는 잔치 안하잔아요..

그냥 간단하게 식사만 하신다구 하셨거든요

근데...여행도 뭐도 필요없구 이가 신통치가 않다구

아랫니 두개을 금으로  씌우셨는데..오래된지라

속에서 썩었나봐요 그래서 그거나 해달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럼 도대체 얼마나 생각을 해야하는지

참고로 시댁은 아들 형제 둘인데요

큰아들이 이혼하구 아이들 둘 데리고 어머님 아버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아주버님이 보통 120정도 생활비로 내놓나봐요

물론 아이들 몴까지 포함된거죠

저희는 평소 생활비 안드리구 있구요

그럴 형편도 안되구요

그냥 평생 한번인데 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해 드리고 싶지만

요즘처럼 살기 빡빡할땐 이렇게 머리싸메고 고민하게 되네요

평소 명절이나 생신때 오만원씩만 드리고 말았거든요

저희요..2천만원 지하 전세 살면서 맞벌이해요

4살7살 아이들 둘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7년 결혼생활이 순조롭지 못해 빛도 조금있구요

얘기가 길어지네요

25일에도 아버님 생신인데요

내년 어머님 환갑 생각하면 돈 해드려야 하는 생각에

대충(30~50정도)생각하구 있거든요

5만원만 드리고 말려구 했는데

아버님 신발이 낡아 마땅치 않다구 하시네요

머리굴려 요즘 제화도 세일기간이구

상품권 할인해 사다 신발 사드리려구 했는데

현금으로 달라 하시네요

휴...몇만원 차이지만 전 단돈 만원도 아쉽거든요

어디 현금만 드리구 마나요

당일날 케익이며 술이며 이런 자잘한 것이

또 만만치 않아요

이래저래 돈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어머님환갑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