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보다 더 심각한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 제 자신은 작은 고민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이 갑갑해서 적게 되네요....
신랑이랑 1년쯤 연애를 하고 올 5월달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자 마자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서 지금 34주째이랍니다
신랑은 2남 2녀중 막내이구 형은 미혼으로 사귀는 단계에서는 알았는데 막상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깐 신랑이 그러더군요 형이 백수같이 집에서 놀고 있고 시어머니는 본인집에서 나와서 대구서 방 얻어서 혼자 사신다고요... 제가 눈에 콩꺼풀이 씌였는지.. 그래도 따로 떨어져 사니깐 아무 문제 없겠거니 일케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결혼을 감행 했었습니다
결혼할때 서로의 자금을 꺼내보인 순간 전.. 솔직히 많은 실망을 했죠..
모아 놓은 돈이 없다는 겁니다...
중소기업 박봉에 다달이 20만원 용돈드리고 집안 경조사 다 챙기고 제사때 돈 다 드리고 보너스 나오면 50만원씩 드리고 형 용돈도 준 모양이더라고요 모아야 된다는 경제관념 없는 신랑이 문제였죠 매형들보고 어머니 잘 보살펴 주신다고 밖에 나가서 술이나 밥 먹게되면 100% 쓰고, 조카들 용돈 주고, 명절날 마다 양주 한병씩 돌리고.. 친구들 만나도 밍기적 거리지 않고 계산하고 ...휴....
신랑 성격이 세세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대충 들은게 이정도랍니다
어머니가 사시고 있는 집을 빼서 저희 전세 얻을때 보태주신다고 하더군요(저는 신랑이 용돈이나 쓴걸 생각하면 신랑돈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0-;;;)
미안했지만 결혼해야 했기에 덥석 받았읍죠.. 그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케 없는줄 알았다면 다시 생각해 봤을걸...
2300 받았습니다.. 신랑 저랑 사귀면서 적금 들어서 600만원 찾았습니다..
자동차 할부금 -300만원 남아 있더군요
결국은 2600밖에 없는거였습니다.. 저 3500 (울고모한테 빌려준 1000만원 따로 있습니다)보태서 집 얻는데 보태고 신행. 예물, 잡다한거 다 제돈으로 한거나 마찬가지였더군요
3500만원짜리 전세 구하고 1500만원 대출 했습니다
걍 신랑 하나 믿기로 하고 우리 둘이만 알콩달콩 살면 언젠가는 돈 모아질꺼라고 위안하면서 둘이서 살기로 마음 비웠죠.
이때까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놀래서.. 시누집에 있다고 전화온 2주전까지는요
신랑은 어머니 아프시다니깐 저랑 상의 한마디 없이 그주 토욜날 내려가서 모시고 오겠다고 덥썩 약속해버리고 저는 제의견을 물어보지도 않는 신랑때문에 황당 해서 싸우고....
근데 어머니는 토욜까지도 못기다리셨는지 목욜날 스스로 기차타고 올라오셨답니다 ㅡㅡ;;
아프시다는데.. 저 황당했지만 아무말 못했져... 근데 혼자 못계신다는겁니다 아파트 위에서 쿵쿵 조금 거리는 소리도 다 신경쓰여서 누군가 옆에 쭉... 있어줘야 한다는겁니다
금욜날 약속 있어서 나간다니깐 따라가시겠다더군요
신랑한테 이야기 하니깐 화를 내면서 조퇴 하더군요
니가 나가고 싶음 다 나가라고 난 계속 조퇴할꺼라는 식으로 협박조(?)로 이야기를 한거죠
저 13일째인데... 30분도 못나갑니다.. 혼자서는~
넘 갑갑해서 옆동 친구한테 놀러갔더니 30분사이에 전화 왔더군요... 진동해놔서 못받았더니 신랑한테까지 전화 했더라구요
얼마나 갑갑한지... 시누집에 며칠 계셨는데 그래도 딸집보다 아들집이 편하답니다...
만삭인 며느리 집이 편하다니.... 저 밤에 배가 불러 잠 설쳐서 아침잠이 많아졌는데도 어머니 아침 챙겨드리고 두시간 있다가 한약..또 점심.. 한약.. 저녁.. 한약.. 일케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물론 집밖으로 한발도 못나가는 상황은 여전하구요
시어머니는 오시자마자 그러더군요
돈벌어야 한다고.. 시숙 돈주고 이것저것 나갈것 많다구요~~
이젠 아에 대놓고 여기서 저보고 부업을 알아봐달랩니다
제가 없다니깐 신랑한테도 그러네요....
저희집에 사시면서 돈벌어서 형님 돈 주신다는 이야기죠
며칠전에는 자기 주거가 일정하지 않으니깐 제사도 저보고 맡으라고 합니다...
신랑은 매일 힘들다 바쁘다... 핑계대면서 우리엄마가 사시는게 아니고 아파서 왔는데 넌 왜 일케 앞서서 생각하냐고.... 오늘은 그럽디다...여기서 사실 생각이면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결혼 7개월만에 웬 청천날벼락이랍니까?
내의견은 싸그리 무시하고... 너네 친정부모를 생각하면 모질게 못할꺼다 이런식으로나 이야기를 하네요 우리엄마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그럼 네 혼자 심심하지 않고 더 좋은거 아냐??
우리 엄마 돈벌로 나가면 너랑 마주칠 일도 없는데 머가 문제야?
엄마가.. 너를 잡아먹니???
진짜 효자남편에 홀시어머니입니다
신경정신과도 모시고 갔었습니다
의사 그러더군요.. 약만 좀 드시면 괜찮으시겠네요?
아파트 소음이 그렇게 크냐고??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는 지금 멀쩡하신거 같네요..
돈 벌 생각... 저랑 여기 있으면서 간섭하시는거 보면 아프신분 맞느냐는 의문이 드는거져
1월 말이 예정일인데 신랑은 여기 있다가 어머니 계실 생각이면 내려가서 애기 낳으라고 하네요
어머니 오시기전에는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애기 낳으라고 합의를 본 상태였거든요
저 비참해집니다.. 어머니와 저와 애기중... 저희모자가 버려진 느낌이네요
아프시다는데 어떻게 말할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같이 사시고 싶어서 오신거 같습니다...
대구는 걍 무턱대고 사시기 싫으시답니다
여기서나 큰형님 있는데서 일 구하신다고 그러시더니 아에 지금은 여기서 구하신답니다
저 18평 아파트에서 예민해진 상태로 있습니다.. 컴도 맘대로 못하네요.. 어머니 계신 방에 있어서..
맬 애기 때문이라도 참고..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친정엄마 생각하고 내 신세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난 친정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크면서 수십번 다짐했건만 내가 지금 그 모습입니다...
이래서 홀시어머니는 안되는가봐요
먼저 저보다 더 심각한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 제 자신은 작은 고민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슴이 갑갑해서 적게 되네요....
신랑이랑 1년쯤 연애를 하고 올 5월달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자 마자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서 지금 34주째이랍니다
신랑은 2남 2녀중 막내이구 형은 미혼으로 사귀는 단계에서는 알았는데 막상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깐 신랑이 그러더군요 형이 백수같이 집에서 놀고 있고 시어머니는 본인집에서 나와서 대구서 방 얻어서 혼자 사신다고요... 제가 눈에 콩꺼풀이 씌였는지.. 그래도 따로 떨어져 사니깐 아무 문제 없겠거니 일케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결혼을 감행 했었습니다
결혼할때 서로의 자금을 꺼내보인 순간 전.. 솔직히 많은 실망을 했죠..
모아 놓은 돈이 없다는 겁니다...
중소기업 박봉에 다달이 20만원 용돈드리고 집안 경조사 다 챙기고 제사때 돈 다 드리고 보너스 나오면 50만원씩 드리고 형 용돈도 준 모양이더라고요 모아야 된다는 경제관념 없는 신랑이 문제였죠 매형들보고 어머니 잘 보살펴 주신다고 밖에 나가서 술이나 밥 먹게되면 100% 쓰고, 조카들 용돈 주고, 명절날 마다 양주 한병씩 돌리고.. 친구들 만나도 밍기적 거리지 않고 계산하고 ...휴....
신랑 성격이 세세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대충 들은게 이정도랍니다
어머니가 사시고 있는 집을 빼서 저희 전세 얻을때 보태주신다고 하더군요(저는 신랑이 용돈이나 쓴걸 생각하면 신랑돈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0-;;;)
미안했지만 결혼해야 했기에 덥석 받았읍죠.. 그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케 없는줄 알았다면 다시 생각해 봤을걸...
2300 받았습니다.. 신랑 저랑 사귀면서 적금 들어서 600만원 찾았습니다..
자동차 할부금 -300만원 남아 있더군요
결국은 2600밖에 없는거였습니다.. 저 3500 (울고모한테 빌려준 1000만원 따로 있습니다)보태서 집 얻는데 보태고 신행. 예물, 잡다한거 다 제돈으로 한거나 마찬가지였더군요
3500만원짜리 전세 구하고 1500만원 대출 했습니다
걍 신랑 하나 믿기로 하고 우리 둘이만 알콩달콩 살면 언젠가는 돈 모아질꺼라고 위안하면서 둘이서 살기로 마음 비웠죠.
이때까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놀래서.. 시누집에 있다고 전화온 2주전까지는요
신랑은 어머니 아프시다니깐 저랑 상의 한마디 없이 그주 토욜날 내려가서 모시고 오겠다고 덥썩 약속해버리고 저는 제의견을 물어보지도 않는 신랑때문에 황당 해서 싸우고....
근데 어머니는 토욜까지도 못기다리셨는지 목욜날 스스로 기차타고 올라오셨답니다 ㅡㅡ;;
아프시다는데.. 저 황당했지만 아무말 못했져... 근데 혼자 못계신다는겁니다 아파트 위에서 쿵쿵 조금 거리는 소리도 다 신경쓰여서 누군가 옆에 쭉... 있어줘야 한다는겁니다
금욜날 약속 있어서 나간다니깐 따라가시겠다더군요
신랑한테 이야기 하니깐 화를 내면서 조퇴 하더군요
니가 나가고 싶음 다 나가라고 난 계속 조퇴할꺼라는 식으로 협박조(?)로 이야기를 한거죠
저 13일째인데... 30분도 못나갑니다.. 혼자서는~
넘 갑갑해서 옆동 친구한테 놀러갔더니 30분사이에 전화 왔더군요... 진동해놔서 못받았더니 신랑한테까지 전화 했더라구요
얼마나 갑갑한지... 시누집에 며칠 계셨는데 그래도 딸집보다 아들집이 편하답니다...
만삭인 며느리 집이 편하다니.... 저 밤에 배가 불러 잠 설쳐서 아침잠이 많아졌는데도 어머니 아침 챙겨드리고 두시간 있다가 한약..또 점심.. 한약.. 저녁.. 한약.. 일케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물론 집밖으로 한발도 못나가는 상황은 여전하구요
시어머니는 오시자마자 그러더군요
돈벌어야 한다고.. 시숙 돈주고 이것저것 나갈것 많다구요~~
이젠 아에 대놓고 여기서 저보고 부업을 알아봐달랩니다
제가 없다니깐 신랑한테도 그러네요....
저희집에 사시면서 돈벌어서 형님 돈 주신다는 이야기죠
며칠전에는 자기 주거가 일정하지 않으니깐 제사도 저보고 맡으라고 합니다...
신랑은 매일 힘들다 바쁘다... 핑계대면서 우리엄마가 사시는게 아니고 아파서 왔는데 넌 왜 일케 앞서서 생각하냐고.... 오늘은 그럽디다...여기서 사실 생각이면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결혼 7개월만에 웬 청천날벼락이랍니까?
내의견은 싸그리 무시하고... 너네 친정부모를 생각하면 모질게 못할꺼다 이런식으로나 이야기를 하네요 우리엄마랑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그럼 네 혼자 심심하지 않고 더 좋은거 아냐??
우리 엄마 돈벌로 나가면 너랑 마주칠 일도 없는데 머가 문제야?
엄마가.. 너를 잡아먹니???
진짜 효자남편에 홀시어머니입니다
신경정신과도 모시고 갔었습니다
의사 그러더군요.. 약만 좀 드시면 괜찮으시겠네요?
아파트 소음이 그렇게 크냐고??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는 지금 멀쩡하신거 같네요..
돈 벌 생각... 저랑 여기 있으면서 간섭하시는거 보면 아프신분 맞느냐는 의문이 드는거져
1월 말이 예정일인데 신랑은 여기 있다가 어머니 계실 생각이면 내려가서 애기 낳으라고 하네요
어머니 오시기전에는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애기 낳으라고 합의를 본 상태였거든요
저 비참해집니다.. 어머니와 저와 애기중... 저희모자가 버려진 느낌이네요
아프시다는데 어떻게 말할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같이 사시고 싶어서 오신거 같습니다...
대구는 걍 무턱대고 사시기 싫으시답니다
여기서나 큰형님 있는데서 일 구하신다고 그러시더니 아에 지금은 여기서 구하신답니다
저 18평 아파트에서 예민해진 상태로 있습니다.. 컴도 맘대로 못하네요.. 어머니 계신 방에 있어서..
맬 애기 때문이라도 참고..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친정엄마 생각하고 내 신세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난 친정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크면서 수십번 다짐했건만 내가 지금 그 모습입니다...
이래서.. 다들.. 홀시어머니는 안되는구나~~ 말을 하는구나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