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

힘들다2004.12.22
조회623

저는 이제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상고를 졸업하구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그렇게 원하던 학교에 합격해 내년에 입학을 하게됩니다.

 

19살 ... 고등학교 졸업도하기전에 취업해서 여지껏 용돈제가 벌어쓰고

집안에 돈을 꼬박꼬박 드리진못해두 동생용돈, 부모님 선물..

세금정도는 내면서 그렇게 그렇게 보냈습니다.

 

벌써 회사를 다닌지 3년도 넘었네요...

 

근데 문제는 저희 아빠입니다.

 

어렸을때 이혼하구 저랑 동생은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때부터 조숙하고 철이 일찍들어서..

나쁜길로 빠지거나...탈선을 하는일은 없었어요 제가...

 

능력없는 부모님이 항상 불쌍했고..

뭐하나 갖고싶어도 사달라고 졸라보지도않았습니다.

왜냐면.. 엄마나 아빠 모두 능력이 안되는걸 알았거든요.. 너무 일찍..

 

고등학교때는 항상 아르바이트를 했구요...

 

그렇게 부모님이랑 떨어져살구..

나도이제 직장을 다니며 일정한 수입을 받고..안정된생활을 하는데

저희아빠가 자꾸 저를 힘들게합니다..

 

나이도 많이 드시다보니..제가 의지가 되시겠죠...

근데 자꾸 저한테 부담을 주십니다.

돈이요...

 

첫직장에서 제이름으로 청약통장만드신다구 제가 꼬박꼬박 50만원씩 부은돈이있었습니다.

금액은 4백만원정도...

 

나중에 물어보니 다 쓰셨다네요..

카드빚..경마...로또 하시느라구요..

그외에 빛이 1억가까지 되신다네요..

덕분에 집도 경매로 넘어가구...

후..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드신걸 저한테 말하시네요..

 

집이넘어갔는데 대출을 받아달라.. 돈좀 있냐...

전화하시면 항상 그런말들 뿐입니다.

 

근데 거짓말이아니라

아빠한테 그동안 조금씩 드리느라 돈을 모으질못했습니다.물론 제가 쓴돈이 훨씬 많지만요..

이제야 겨우 대학등록금마련한것 뿐인데...

 

저번에 대출을 말씀하시길래 제가 화를 냈습니다.

안된다고안된다고..

제가 아빠한테 그랬던 적이 없거든요..

아빠는 제가 대출을 안받아주는것보다.. 내가 아빠한테 그런 태도를 보였다는데 더 실망하신듯합니다.

 

아무튼,,,

저는 빚지기도 싫고요..

얼마 되지도 안는 월급에서 제 학비하고 생활비하고.. 아빠 대출금원금,이자갚으며

살고싶지않습니다

 

저 아직 어리구요..

하고싶은거 너무 많거든요......

대학졸업하구 꾸준히 돈모아서 유학갈꺼거든요..저...

이런제가 나쁜가요?

 

물론 저보다 더 열악해서 힘들게 사시는분들 많은거 압니다..

 

하지만..아빠를 위해...

제 꿈을 버리고 살고싶진않아요...

 

평생 아빠빛갚으면서 아빠그늘에 가려서 살고싶지않습니다.

한번이잖아요 내 인생은 ...

 

이런저 나쁜가요??

나만 생각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이제는 하다하다 아빠가 날위해 뭘해줬나..이런생각도들고요

내가 기분나쁜한마디하면 호족판다고 화를내시는데..

그럴땐 정말 파주세요..하고싶습니다.

 

오늘도 아빠가 회사까지 찾아오신다네요..

또 무슨얘길하실까요...

벌써부터 심장이 떨려서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