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가족사 공개, ‘아버지는 택시기사, 남동생은 명문대생’

tomasson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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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아버지는 현재 택시기사며 동생은 명문대에 재학중이다.’ 여성월간지 ‘Queen’은 2005년 1월호에 ‘톱가수 휘성 아버지는 택시기사, 동생은 명문대생. 가난해도 희망 품고 살아온 부모와 두 형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휘성의 가족사를 독점 게재했다.

기사는 “타고난 끼와 재능, 그리고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선 휘성의 곁에는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그의 평범한 부모가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휘성의 아버지 최광복씨(51)가 택시운전을 시작한 건 휘성이 4살때. 휘성의 친할아버지가 북에서 월남한 치과의사라 가정형편은 괜찮았지만 3년동안 지병을 심하게 앓는 바람에 결국 휘성의 아버지가 결혼할 무렵에는 거의 빈털털이였다.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그때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택시운전을 했고 5년전부터 개인택시를 몰고 있다. 지금은 돈 잘 벌고 유명해진 아들 덕에 편히 지낼 법도 하건만 “자식에게 누 끼치기 싫다”면서 요즘도 매일 택시를 몰고 나선다.

또 어렸을 때 부터 공부에 재능을 보인 휘성의 남동생은 재수 끝에 서울대 포항공대 건양의대 세 곳에 합격했고 현재 포항공대 3학년에 재학중이다.

ING라는 댄스팀에서 백댄서로 연예계에 입문한 휘성은 A4라는 그룹에서 처음 보컬로 참가했지만 별로 주목을 끌지 못했다.

이후 도자기를 배 위에 올려놓고 뱃심을 기르며 노래에 열중하는 등 죽기 살기로 연습만 한 게 오늘의 휘성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휘성은 고교 졸업후 전업주부인 어머니인 김용숙씨(53)에게 “우리 집이 넉넉하지 못해서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휘성은 부모가 거주하는 서울 강서구 아파트를 나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오피스텔을 얻어 거미, 빅마마 등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다.

휘성은 음반 시장의 불황에도 3집 앨범 ‘불치병’을 20만장 가까이 판매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흑인음악과 R&B에 자기만의 확실한 색깔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사진=배선지기자(sun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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