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美영화 '조지아 히트' 여주인공...내년 6월 크랭크인

kojms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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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전남편 손튼 상대역김윤진, 美영화 '조지아 히트' 여주인공...내년 6월 크랭크인 '쉬리'의 여전사 김윤진이 할리우드 영화출연을 확정했다.

 김윤진은 내년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조지아 히트(Georgia Heat)'에서 감독 겸 인기배우 빌리 밥 손튼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조이 럭 클럽'의 자넷 양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스릴러 '데블스 폰드'의 시나리오를 쓴 신인 감독 모라 스테픈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빌리 밥 손튼은 안젤리나 졸리의 전남편으로 잘 알려진 스타. 지난 96년 자신이 연출한 '슬링 블레이드'로 아카데미에서 각색상을 받았으며 영화 '아마겟돈' '러브 액추얼리' '몬스터 볼' 등으로 국내팬에게도 친숙하다.

 지난 10월 LA에서 '조지아 히트'의 제작진, 빌리 밥 손튼과 미팅을 가진 김윤진은 지난달 출연을 결정했다. 손튼은 김윤진이 출연한 '로스트'를 인상깊게 봤으며 김윤진과 꼭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 히트'는 60년대 한국에서 미국인을 만나 사랑에 빠져 이민간 여인의 삶을 다뤘다. 김윤진은 미국 내에서도 영어 사투리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한 곳인 남부 조지아에서 이방인에 대한 편견을 이겨내며 사랑을 일구는 여인의 힘겨운 여정을 그릴 예정.

 지난해 미국의 메이저 에이전트 윌리엄 모리스와 계약, ABC 히트드라마 '로스트'에 출연중인 김윤진은 할리우드 진출 1년만에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스티븐 스필버그의 '게이샤의 추억' 캐스팅 제의를 거절해 화제가 됐던 김윤진은 "'조지아 히트' 출연은 나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일 일시 귀국,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윤진은 다음달초 하와이로 출국해 '로스트' 촬영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