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몸을 날려 자신의 키보다 세뼘이나 높은 곳의 나뭇가지를 발로 찼다. 뚜둑. 하며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졌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놀랄만한 점프력이었다. 더욱이 자그마한 소년의 몸으로는 더욱더... 또한 소년은 그 나무를 향해 주먹질을 해대는 것이었다.
"하나, 둘, 셋 , 넷..."
사람이 맨손으로 나무를 세게 치면 당연히 살이 찢어지고 피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지만, 소년의 손에서는 피한방울 나기는커녕 살이 찢어지지도 않았다. 소년의 손은 어찌나 많이 나무를 향해 주먹질을 했는지 굳은살이 박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흔아홉, 백"
백까지 숫자를 센 소년은 심호흡을 길게 한 번 하고는 씨익 웃으며 왔던길을 걸어갔다. 드르륵. 어둑어둑한 고아원의 방문을 연 소년은 자신의 자리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민호야! 어디갔다와..."
인기척에 부스스 눈을 뜬 지현이가 물었다.
"응, 화장실에..."
그 소년은 강민호였다. 민호는 자신의 힘이 없음을 뼈져리게 느끼고는 매일밤 남들이 다 잠에 빠져든 시간에 몸을 단련시켜왔던 것이었다. 이미 그는 손병욱을 때려눕힐 자신이 있었음에도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매일매일 단련에만 신경을 썼다. 여태까지는 자신이 너무나 약했기 때문에 가족의 죽음앞에 방관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손병욱과 그의 일당에게 얻어터지기만 했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을 굳게 먹고는 오로지 강해져야한다는 신념아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몸을 단련시켰던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시간. 항상 아이들에게 표독스럽게 대하는 원장이 한소년을 데려왔다.
"앞으로 너희들과 함께 지낼 김대성이다. 나이는 여덟살이고..."
민호를 처음 데리고 올때와 다름없이 차가운 말투의 원장은 김대성이라는 소년을 대충 소개시키고는 원장실로 들어갔다.
"안녕? 난 김대성이라고해... 헤헤"
웃음끼가 맴도는 조금쳐진 눈가에 동그랗게 초승달모양을 연상시키는 눈썹. 웃을 때는 살포시 보조개가 들어가는 아주 귀엽게 생긴 소년이 자신을 소개했다.
"야! 저놈보그라잉. 아주 살살 눈웃음치는 것 보그라... 야 퍼뜩 와서 인사하그라..."
MIR OF GOGURYE 6.
6..........
빠르게 팔굽혀 펴기를 하기 시작한 소년은,
"백"
하는 마지막숫자를 세고는 벌떡 일어섰고,
동시에,
"이얍"
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몸을 날려 자신의 키보다 세뼘이나 높은 곳의 나뭇가지를 발로 찼다.
뚜둑.
하며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졌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놀랄만한 점프력이었다.
더욱이 자그마한 소년의 몸으로는 더욱더...
또한 소년은 그 나무를 향해 주먹질을 해대는 것이었다.
"하나, 둘, 셋 , 넷..."
사람이 맨손으로 나무를 세게 치면 당연히 살이 찢어지고 피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지만, 소년의 손에서는 피한방울 나기는커녕 살이 찢어지지도 않았다.
소년의 손은 어찌나 많이 나무를 향해 주먹질을 했는지 굳은살이 박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흔아홉, 백"
백까지 숫자를 센 소년은 심호흡을 길게 한 번 하고는 씨익 웃으며 왔던길을 걸어갔다.
드르륵.
어둑어둑한 고아원의 방문을 연 소년은 자신의 자리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민호야! 어디갔다와..."
인기척에 부스스 눈을 뜬 지현이가 물었다.
"응, 화장실에..."
그 소년은 강민호였다.
민호는 자신의 힘이 없음을 뼈져리게 느끼고는 매일밤 남들이 다 잠에 빠져든 시간에 몸을 단련시켜왔던 것이었다.
이미 그는 손병욱을 때려눕힐 자신이 있었음에도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매일매일 단련에만 신경을 썼다.
여태까지는 자신이 너무나 약했기 때문에 가족의 죽음앞에 방관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손병욱과 그의 일당에게 얻어터지기만 했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을 굳게 먹고는 오로지 강해져야한다는 신념아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몸을 단련시켰던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시간.
항상 아이들에게 표독스럽게 대하는 원장이 한소년을 데려왔다.
"앞으로 너희들과 함께 지낼 김대성이다. 나이는 여덟살이고..."
민호를 처음 데리고 올때와 다름없이 차가운 말투의 원장은 김대성이라는 소년을 대충 소개시키고는 원장실로 들어갔다.
"안녕? 난 김대성이라고해... 헤헤"
웃음끼가 맴도는 조금쳐진 눈가에 동그랗게 초승달모양을 연상시키는 눈썹.
웃을 때는 살포시 보조개가 들어가는 아주 귀엽게 생긴 소년이 자신을 소개했다.
"야! 저놈보그라잉. 아주 살살 눈웃음치는 것 보그라... 야 퍼뜩 와서 인사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