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너무 오래간만이죠? 클수마수...연휴는 잘 보내셨어요? 오늘 날씨가 진짜루 엄청 추운데도...전 기분이 너무 상쾌하네요..울..로맨스 소설 작가님들이나 회원님들도...아주아주..멋진 월욜 되시길 빌어요..^^헤헤..감기조심하세요^^ ------------------------------------------------------------------------- 여전하다.. 현빈의 집 거실은..여전히 깨끗하고...별 장식이 없는 심플한 느낌이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는 그런 정다움이 넘쳐나고 있다... 아무도 없어서인지..처음 거실에 들어섰을때는 현관의 자동 조면 이외에는 집안의 모든 불어 다 꺼져있었다.. 지선은 아주 조용한 움직임으로..거실의 불을 환하게 밝히고...자연스럽게 주방으로 다가가서는 달그락 달그락...그릇을 만지는 소리를 냈다... “시원한 음료수라도...” 아주 조그마해서...듣기에 어려웠지만.. “네..시원한걸로 주세요..” 라고 나는 큰소리로 대답했다.. 이상하게 목이 타들어가는듯한 느낌이었다.. 현빈의 집은...열어놓은 거실 베란다 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다른...냉방 기계가 없어도...오싹 추울 정도였다.. 곧..지선이...한잔의 아이스티에 얼음을 크게 띄워서 가지고 왔다.. “지선씬 안드세요?” 자연스럽게 내가 이름을 부르자...움찔하는 작고 하얀 여자... “네..저는..아까 마셨어요..” 그리고는 곧 우물 속과 같이 무거운 침묵이..우리를 감싸고 돌았다.. 거실 TV옆에 있는 작은 알람 시계의 초침소리가 “째깍째깍..”크게 들릴정도였다.. 나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그와 동시에...현관문이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일어난 지선이...현관쪽으로 다가가자...현빈을 맞이하려고 일어서던 나는...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지선의 조용함이...자연스러움이..내가 끼여들 자리는 전혀 없다는 듯이..완고해 보였기 때문이다. 현빈이..현관문에 이리저리 부딪치고..벽에 이리저리 부딪치며 들어서는 모습이..아푸게 눈에 박혔다.. “이제와?” 아까보다 커진 목소리...지선이 현빈을 부축하려 하자... “괜찮아..” 한껏 술에 취한 목소리의 현빈이 살짝 거부했다.. 그러자..지선은 내 쪽을 한번 보더니..다시 현빈쪽을 보고는... “손님이 오셨어..” 라고 이야기하고. 현빈의 방으로 들어갔다.. 거실쪽을 바라보는 빈이.. 그 녀석의 눈길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아니..내가 그 녀석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서...나는 엉거주춤 엉덩이를 띄며 말했다.. “많이 늦었네...” 순간..그 녀석은...아찔하게 나를 쳐다보았고...나 역시..아푸게 그 녀석을 마주보았다.. 지선이 들어간 방은..조용하다.. 현빈은 거실바닥에 철푸덕 내려 앉았고..나는 그 앞에 앉았다.. 무슨 30년은 넘게 산 부부가 이혼장을 앞에 놓고 망연자실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아이스티 잔을 가운데에 놓고..조용히 앉아있었다... “이시간에 어떻게 온거야?” 현빈의 입에서 그 말 한마디가 떨어지는데에만도...벌써 30분이 넘게 걸렸다... “응..전화 받고..넘 놀라서..택시타고 왔어..그 전환 누구거야? 다시 전화하니까 연결이 안되더라구” 순간 물어놓고도..나는...그런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 내 자신이 미워 질려고 했다..아궁.. 이 무감각아~이 무뇌아야..증말~~~ 순간 현빈도..그런걸 물어볼줄은 몰랐다는 듯이..더듬거리며.. “음~ 친구 녀석거야..밧데리가 다 나가서...” 순간...삥하는 느낌... “어디서 그렇게 술은 마신거야?너 요즘 방학이라고 너무 빠진거 아냐?” 아니..나는 왜 이러냐고요..정말 궁금한 것은 전혀 입밖에 나오질 않고..자꾸 마른침만 삼키며.. 말라가는 입안을 역시나 마른 혀로 닦으며..그렇게 쓸데없는 질문만 하고 있었다.. “응~ 조금 그렇지...후아...내가 오늘 술을 마니 마셔서...” 내심 그녀석도...주제가 틀린 이야기에 잘 답해주는걸 보니..이 싸갈텡이도 지금 무슨 말을..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고민 중인가 보다... 야릇하게 풍겨져 오는 술냄새 속에서도 내 후각은 그 녀석의 향기를 쫓고 있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모양인건지...어휴.. “ 잘 들어온거 봤으니..됐어..나 갈게..” 나도 모르게..아이스티 잔을 탁하니 소리를 내며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모든 정적을 깨며...쨍그랑..소리가 났다.. 이론 컵이 깨지고 만것이다....이런 상황에서도.. 내 팔뚝힘은 그 위세를 줄이지 않고 어휴어휴.. 그 소리에 딸칵 문이 열리며 지선이 튀어나왔다...아이고 깜짝이야.. 지선은..상황을 살펴보더니...현빈녀석이 컵을 깬 것이 아니라는걸 알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갑자기 눈이 커졌다.. “피가~~~” 오잉? 그녀의 말에..내 손을 바라보니..나도 모르게...내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머야? 피나자나...이 바보 멍청이..” 갑자기 현빈이 녀석이 풀쩍 뛰어오르더니...내 손에서...나머지 유리를 치우고... 그리고는...내 손목을 꾹 잡고..지혈을 하기 시작했다.. 어찌나 세게 누르는지.. 금방 손이 하얗게 되었다..이 녀석 평상시의 감정을 이런식으로 푸는게얌.. “어? 나 별로 안아푼데...어? 피가 많이 나네...” 정말 이었다..나는 별로 아푸지도 않은데..피가 쉼없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바보야...니 손이 찢어진것도 모르냐? 어? 어휴..내가 정말...니가 이러면.. 내가 널 두고 어떻게...” 순간...더 멍해졌다...내가 무슨 말을 들은건지...날 두고...멀? 멍하니 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아~참...내가 쿨하게..쿨한척 하려고... 먼저 이 녀석을 두고 커피숍을 나왔었지? 지금 그 상황이...리플레이 되듯..내 머리에서 스쳐 지나갔다.. 그 녀석은 그 동안에 지선이에게...빨리 지혈제와 붕대 가져오라고 소리를 질렀고.. 지선은..빠른 동작으로...약 상자를 현빈의 옆에 내려 주고는...다시 멀찌감치 떨어져서 현빈의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동안..내 손을 꼼지락 꼼지락 만져대던 현빈이.. 나는 그런 현빈이에게 내 손을 내 맡긴체..그 녀석 눈과..입술과..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 후..내 손에는 두툼한 붕대가 드리워져 있었고..그건 꽤나..훌륭한 솜씨로.. 내 손을 단단히 지압하고 있었다.. “어때? 아푸진 않아?” 그 녀석은 눈 한가득 나를 담고...나만 쳐다보면서 물었다.. 그런 그 녀석의 눈을 보면서...그 슬픈 얼굴을 보면서...내가 처음부터 물어볼려고 햇던 질문을.... 끝내 입밖에 내지 못하고..가슴속으로 밀어넣을 수밖에 없었다... “응...안 아파..이렇게 훌륭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컵 깨서 어쩌니..미안하다.. 담에 사주고 싶지만...” 여기까지 말하고 나자..나도 목이 메어서...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현빈이 녀석이...차마 나를 계속 바라보지 못하겠다는 듯이..땅바닥을 쳐다보자... “일어서야겠다...너무 늦었네...술 마니 마시지 말고..음~ 밥 잘 챙겨먹고 다니고..음~ 컵은.. 그냥...지금 내 마음이라고 생각하고...봐줘..알았지? ” 주섬주섬...백을 챙기고...어수선해진 거실을 한번 둘러보고는... 서둘러서...현관을 나서는 내 뒤에 내 등뒤로.....현빈의 눈길이 느껴졌다.. 차마 고갤 돌리지는 못하고...현관문에서 신발을 신은체로..그렇게 현관문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현빈아...건강 조심해...나 갈게...” 그렇게 중얼거리며...나는 힘들게 문을 열었다... 내 등뒤의 시간은 그렇게 정지해 있었지만..내가 문을 연 순간..내 앞에 펼쳐진 세상은 빠르게 움직이고 돌아가고 있었다.. 끝끝내..입밖에 내지 못한말... "날 사랑은 했니?" 하지만..굳이 듣지않아도 알수 있었던 그대답.... .................................................................................................................................. 오늘은 마니 짧지요? 죄송합니다.. 낼부턴 기일게 올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제 맘이 여기서..끝낼 수밖에 없게..만들어서요..^^ 오늘 저녁 잘 보내시고요..감기 조심하세용...다시 말씀드리지만..멋진 일주일..그리고 차분한 연말...마무리 하세용...활기찬 2005년 맞이하시길 바래요... 1
우짜라고 -42-
-42-
너무 오래간만이죠? 클수마수...연휴는 잘 보내셨어요?
오늘 날씨가 진짜루 엄청 추운데도...전 기분이 너무 상쾌하네요..울..로맨스 소설 작가님들이나
회원님들도...아주아주..멋진 월욜 되시길 빌어요..^^헤헤..감기조심하세요^^
-------------------------------------------------------------------------
여전하다..
현빈의 집 거실은..여전히 깨끗하고...별 장식이 없는 심플한 느낌이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는
그런 정다움이 넘쳐나고 있다...
아무도 없어서인지..처음 거실에 들어섰을때는 현관의 자동 조면 이외에는 집안의 모든
불어 다 꺼져있었다..
지선은 아주 조용한 움직임으로..거실의 불을 환하게 밝히고...자연스럽게 주방으로 다가가서는
달그락 달그락...그릇을 만지는 소리를 냈다...
“시원한 음료수라도...”
아주 조그마해서...듣기에 어려웠지만..
“네..시원한걸로 주세요..”
라고 나는 큰소리로 대답했다..
이상하게 목이 타들어가는듯한 느낌이었다..
현빈의 집은...열어놓은 거실 베란다 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다른...냉방 기계가 없어도...오싹 추울 정도였다..
곧..지선이...한잔의 아이스티에 얼음을 크게 띄워서 가지고 왔다..
“지선씬 안드세요?”
자연스럽게 내가 이름을 부르자...움찔하는 작고 하얀 여자...
“네..저는..아까 마셨어요..”
그리고는 곧 우물 속과 같이 무거운 침묵이..우리를 감싸고 돌았다..
거실 TV옆에 있는 작은 알람 시계의 초침소리가 “째깍째깍..”크게 들릴정도였다..
나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그와 동시에...현관문이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일어난 지선이...현관쪽으로 다가가자...현빈을 맞이하려고 일어서던 나는...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지선의 조용함이...자연스러움이..내가 끼여들 자리는 전혀 없다는 듯이..완고해 보였기 때문이다.
현빈이..현관문에 이리저리 부딪치고..벽에 이리저리 부딪치며 들어서는 모습이..아푸게
눈에 박혔다..
“이제와?”
아까보다 커진 목소리...지선이 현빈을 부축하려 하자...
“괜찮아..”
한껏 술에 취한 목소리의 현빈이 살짝 거부했다..
그러자..지선은 내 쪽을 한번 보더니..다시 현빈쪽을 보고는...
“손님이 오셨어..”
라고 이야기하고. 현빈의 방으로 들어갔다..
거실쪽을 바라보는 빈이..
그 녀석의 눈길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아니..내가 그 녀석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아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서...나는 엉거주춤 엉덩이를 띄며 말했다..
“많이 늦었네...”
순간..그 녀석은...아찔하게 나를 쳐다보았고...나 역시..아푸게 그 녀석을 마주보았다..
지선이 들어간 방은..조용하다..
현빈은 거실바닥에 철푸덕 내려 앉았고..나는 그 앞에 앉았다..
무슨 30년은 넘게 산 부부가 이혼장을 앞에 놓고 망연자실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아이스티 잔을 가운데에 놓고..조용히 앉아있었다...
“이시간에 어떻게 온거야?”
현빈의 입에서 그 말 한마디가 떨어지는데에만도...벌써 30분이 넘게 걸렸다...
“응..전화 받고..넘 놀라서..택시타고 왔어..그 전환 누구거야? 다시 전화하니까 연결이 안되더라구”
순간 물어놓고도..나는...그런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 내 자신이 미워 질려고 했다..아궁..
이 무감각아~이 무뇌아야..증말~~~
순간 현빈도..그런걸 물어볼줄은 몰랐다는 듯이..더듬거리며..
“음~ 친구 녀석거야..밧데리가 다 나가서...”
순간...삥하는 느낌...
“어디서 그렇게 술은 마신거야?너 요즘 방학이라고 너무 빠진거 아냐?”
아니..나는 왜 이러냐고요..정말 궁금한 것은 전혀 입밖에 나오질 않고..자꾸 마른침만 삼키며..
말라가는 입안을 역시나 마른 혀로 닦으며..그렇게 쓸데없는 질문만 하고 있었다..
“응~ 조금 그렇지...후아...내가 오늘 술을 마니 마셔서...”
내심 그녀석도...주제가 틀린 이야기에 잘 답해주는걸 보니..이 싸갈텡이도
지금 무슨 말을..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고민 중인가 보다...
야릇하게 풍겨져 오는 술냄새 속에서도 내 후각은 그 녀석의 향기를 쫓고 있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모양인건지...어휴..
“ 잘 들어온거 봤으니..됐어..나 갈게..”
나도 모르게..아이스티 잔을 탁하니 소리를 내며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모든 정적을 깨며...쨍그랑..소리가 났다..
이론 컵이 깨지고 만것이다....이런 상황에서도.. 내 팔뚝힘은 그 위세를 줄이지 않고 어휴어휴..
그 소리에 딸칵 문이 열리며 지선이 튀어나왔다...아이고 깜짝이야..
지선은..상황을 살펴보더니...현빈녀석이 컵을 깬 것이 아니라는걸 알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갑자기 눈이 커졌다..
“피가~~~”
오잉? 그녀의 말에..내 손을 바라보니..나도 모르게...내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머야? 피나자나...이 바보 멍청이..”
갑자기 현빈이 녀석이 풀쩍 뛰어오르더니...내 손에서...나머지 유리를 치우고...
그리고는...내 손목을 꾹 잡고..지혈을 하기 시작했다.. 어찌나 세게 누르는지..
금방 손이 하얗게 되었다..이 녀석 평상시의 감정을 이런식으로 푸는게얌..
“어? 나 별로 안아푼데...어? 피가 많이 나네...”
정말 이었다..나는 별로 아푸지도 않은데..피가 쉼없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바보야...니 손이 찢어진것도 모르냐? 어? 어휴..내가 정말...니가 이러면..
내가 널 두고 어떻게...”
순간...더 멍해졌다...내가 무슨 말을 들은건지...날 두고...멀?
멍하니 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아~참...내가 쿨하게..쿨한척 하려고...
먼저 이 녀석을 두고 커피숍을 나왔었지?
지금 그 상황이...리플레이 되듯..내 머리에서 스쳐 지나갔다..
그 녀석은 그 동안에 지선이에게...빨리 지혈제와 붕대 가져오라고 소리를 질렀고..
지선은..빠른 동작으로...약 상자를 현빈의 옆에 내려 주고는...다시 멀찌감치 떨어져서
현빈의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동안..내 손을 꼼지락 꼼지락 만져대던 현빈이..
나는 그런 현빈이에게 내 손을 내 맡긴체..그 녀석 눈과..입술과..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 후..내 손에는 두툼한 붕대가 드리워져 있었고..그건 꽤나..훌륭한 솜씨로..
내 손을 단단히 지압하고 있었다..
“어때? 아푸진 않아?”
그 녀석은 눈 한가득 나를 담고...나만 쳐다보면서 물었다..
그런 그 녀석의 눈을 보면서...그 슬픈 얼굴을 보면서...내가 처음부터 물어볼려고 햇던 질문을....
끝내 입밖에 내지 못하고..가슴속으로 밀어넣을 수밖에 없었다...
“응...안 아파..이렇게 훌륭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컵 깨서 어쩌니..미안하다..
담에 사주고 싶지만...”
여기까지 말하고 나자..나도 목이 메어서...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현빈이 녀석이...차마 나를 계속 바라보지 못하겠다는 듯이..땅바닥을 쳐다보자...
“일어서야겠다...너무 늦었네...술 마니 마시지 말고..음~ 밥 잘 챙겨먹고 다니고..음~ 컵은..
그냥...지금 내 마음이라고 생각하고...봐줘..알았지? ”
주섬주섬...백을 챙기고...어수선해진 거실을 한번 둘러보고는...
서둘러서...현관을 나서는 내 뒤에 내 등뒤로.....현빈의 눈길이 느껴졌다..
차마 고갤 돌리지는 못하고...현관문에서 신발을 신은체로..그렇게 현관문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현빈아...건강 조심해...나 갈게...”
그렇게 중얼거리며...나는 힘들게 문을 열었다...
내 등뒤의 시간은 그렇게 정지해 있었지만..내가 문을 연 순간..내 앞에 펼쳐진 세상은
빠르게 움직이고 돌아가고 있었다..
끝끝내..입밖에 내지 못한말...
"날 사랑은 했니?"
하지만..굳이 듣지않아도 알수 있었던 그대답....
..................................................................................................................................
오늘은 마니 짧지요? 죄송합니다..
낼부턴 기일게 올릴수 있도록 노력할께요..제 맘이 여기서..끝낼 수밖에 없게..만들어서요..^^
오늘 저녁 잘 보내시고요..감기 조심하세용...다시 말씀드리지만..멋진 일주일..그리고
차분한 연말...마무리 하세용...활기찬 2005년 맞이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