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 결혼할 여자니까 숨기게 돼!"

레지스탕스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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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26일 두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이승철이 이색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승철은 약혼녀 박씨와 같이 나온 자리에서 결혼 프로포즈는 어떤 식으로 했느냐는 질문에 "부인될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편해지는 스타일이다. 프로포즈는 어느날 자연스럽게 '네가 내 임자같애'라고 했던 것 같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골프를 함께 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이승철은 "집은 나에게 그저 잠만 자는 공간이었는데,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어느날 문득 진정한 가정을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주로 음악하는 사람이 이기적이고 독선적인데, 그런 것도 잘 받아줄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철은 8집 앨범을 통해서나 언론을 통해 피앙세 박현정씨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그냥 여자친구였으면 '땡스투'에 이름 한줄 이라도 넣었을 테지만, 정작 결혼할 여자니까 숨기게 되더라"면서 "언론에 사진 공개도 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하게 되니까 정말 편하고, 정신세계도 안정되는 것 같다. 매니저도 각자 가정으로 돌아간 주말 같은때 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얼마전 생일날 장모님, 처남 등 처가 식구들과 케이크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면서 "한동안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희망적으로 변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승철-박현정 커플은 26일 홍콩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뒤, 29일부터 9박 10일 동안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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