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렇지~~

미씨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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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싸아하게 춥네요 겨울답게

연말이라 시친결 님들도 다들 바쁘신가봐요

한해가 가는게 아쉬운게 아니라 나이 한살 더 먹는게 안타깝네요

적응도 안되구 그럼 그렇지~~

해마다 연말엔 울집서 시댁식구들이 모이죠

올해는 제발 걍 넘어갔으면 맘속으로 빌었는데

역시나 다들 모인답니다

근데 31일날 올거 같은거 있죠

해서 시엄니께 의논을 드렸죠

그날 금요일이라 6시까지 근무해야하구 음식준비 할 시간이 없을거 같으니

1일날 모이는게 어떻겠냐구요

그랬더니 그날이 토요일인줄 아셨담서 그럼 그렇게 전화 하라고 하시대요

다행입니다 퇴근하구 헐레벌떡 해야하는게 싫었거든요

그리구 그날 울회사 망년회 한다구 약속 잡지 말라구 며칠전부터 사장님이

그러셨구요

그래서 아까 형님들께 전화 돌렸네요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내생각은 1일 오후에 다들모여서 저녁들 먹고 다들 해산 했으면

하거든요

솔직히 올해는 남편도 연말 보너스가 없다고 하구 경제적으로도 너무 부담 스럽네요

분명히 어린 조카녀석 둘은 울집에 남아있을거 같네요

또 얼마나 나리를 쳐댈지그럼 그렇지~~

나두 휴일엔 쉬고 싶은데 말이죠

제발 남편 보너스 나와라 하구 빌어 봅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

간단히 해서 먹으면 될걸

울 시엄니는 뭘 그리 많이 장만하려고 하시는지

정말 맘이 안맞아서 힘들어요

갈비좀 하구 잡채도하구 나물하고 밑반찬 몇가지 해서 있는김치에

밥한끼 먹구 떡국한끼 끓여 먹구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굶고 사는것도 아니구

하여튼 맘이 안맞습니다 또 튀김하고 부침개하구 그러실려는거 아닌지

누가 좀 말려 주세요

나두 친정가고 잡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