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였어요... 큰며느리인 울 엄마는 작은 엄마랑 둘이서 하루 종일 제사 음식을 만들었지요... 어렸을 땐...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할아버지...할머니...제사 준비를 왜 며느리들만 하는 건가? 당신들의 친자식인 아빠랑 삼촌,고모들이 해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며느리 둘이(엄마랑 작은 엄마) 허리 한 번 못 펴고 하루 종일 음식 만든 거에 비해 고모들은 늦게 늦게 와서 얼굴 한 번 비춘게 다이고 아빠도 엄마가 준비한 제사 음식으로 제사상 차린 거 밖에 없거든요...?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 제사는... 자식들...뭐...며느리도 자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친자식들이 제사 준비에 음식 만들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버지 제사에 늦게 늦게 와서 얼굴 한 번 스윽~ 비추고 제사 음식만 바리바리(?) 싸 가는 고모들이며... 당연히 제사 준비는 엄마 책임으로 생각하시는 아빠도 솔직히 너무 밉네요... 저희 집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한민국 가정에선 며느리들이 제사 음식을 만들겠죠... 만약에 이 글을 고모들이 본다면 저에게 그런 말을 할 지도 몰라요... 너네 엄마만 그런 거 아니라고... 나도(고모들) 우리 시댁에 가면 힘들게 제사 준비하고 너네 엄마도 친정가면 우리처럼 똑같이 할 거라고... 맞아요...그럴 지도 모르죠... 고모들도 각자 시아버지,시어머니 제사 준비를 할 거고... 울 엄마의 부모님(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 제사는 외숙모가 준비하니깐 엄마만 힘든 건 절대 아닐 테죠... 근데요... 그냥 ...자기 부모님 제사를 친자식들이 준비하고 음식 만들고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며느리들은 시부모님 제사 준비는 힘들게 하면서 정작 친정부모님 제사는 그만큼 신경쓰지 않나요? 그냥 남자든...여자든... 자기 친부모님 제사는 자식들이 준비하면 안 되나요? 고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준비하고 엄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제사 준비하고 고모들의 시부모님들은 고모부들의 형제들이 준비하고 외숙모는 자기 친정부모님 제사 준비하고...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제사 지낼 집 정해서 그 집에서 준비하고 남자들이 음식을 잘 못하면 딸들이 직접 부모님 제사 음식 준비하고 이러면 안 되나요? 당신들이 낳아서 기른 자식들은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고... 왜 남의 집 자식인 며느리가 제사 음식 다 만들죠? 귀찮아하면서 만든 며느리의 음식보다 친딸의 음식이 더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울 엄마도 참 바보같아요... 시부모님 제사 준비는 그렇게 힘들게 하면서도 정작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 제사는 시집쪽에 다른 일이 생기면 빠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원래 그런 건가요? 여자는 결혼하면...자기 부모님 제사보다 시댁쪽 일을 우선시 해야하는 건가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만약에 이 글을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시부모 제사도 안 지낼 것 같은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될 여자로 생각할지도 모르죠... 저라고 별 수가 있겠어요? 이 땅의 모든 며느리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원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 시댁 쪽 제사 준비를 할 지도 모르죠... 어른들이 아들...아들...아들 타령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아가시면...아들과 결혼한 여자가 자기 제사상을 다 차려주니깐... 힘들게 딸 낳아서 키워봤자 시집보내면 남의 집 제사상 차릴 거니깐... 저 같아도 아들 낳고 싶겠네요...ㅡ.ㅡ 제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죠... 만약에 남자 형제가 있었다면(오빠든 남동생이든) 울 부모님 제사 준비는 당연히 올케가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ㅡ.ㅡ 만약에...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연히 제가 제사 지낼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어른들은 딸은 제사 지내는 게 아니라고...하시는데... 그럼 딸만 있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나요? 예전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딸만 있는 집의 큰 딸이 자기 친정부모님 제사를 집에서 지내려고 하니깐 어떻게 알게 된 시어머니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우리 집에서 남의 집 제사는 못 지낸다고 생난리(?)를 치던데... 만약에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은 괜찮다는데...저런 시어머니 만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ㅡ.ㅡ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 부모님 제사는 자기들이 지내면 더 편할 텐데...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여자들도 친정 부모님 제사는 자기가 신경쓰고 시부모님 제사는 시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그러면 안 되는 걸까요? 솔직히 남자들은 장인장모님 제사라도 그냥 참석(?)만 하잖아요... 장인 어른 혹은 장모님 제사에 음식 준비 해 주는 사위가 있나요? 며느리들도 시부모님 제사에 그냥 참석만 하면 안 되나요??? 제 생각이 나쁜 건가요? 씁쓸한 하루네요....................
부모님 제사준비를...왜 친자식은 하지 않는 건가요???
오늘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였어요...
큰며느리인 울 엄마는 작은 엄마랑 둘이서 하루 종일
제사 음식을 만들었지요...
어렸을 땐...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할아버지...할머니...제사 준비를 왜 며느리들만 하는 건가?
당신들의 친자식인 아빠랑 삼촌,고모들이 해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며느리 둘이(엄마랑 작은 엄마) 허리 한 번 못 펴고
하루 종일 음식 만든 거에 비해
고모들은 늦게 늦게 와서 얼굴 한 번 비춘게 다이고
아빠도 엄마가 준비한 제사 음식으로 제사상 차린 거 밖에 없거든요...?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 제사는...
자식들...뭐...며느리도 자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친자식들이 제사 준비에 음식 만들기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버지 제사에 늦게 늦게 와서 얼굴 한 번 스윽~ 비추고 제사 음식만
바리바리(?) 싸 가는 고모들이며...
당연히 제사 준비는 엄마 책임으로 생각하시는 아빠도 솔직히 너무 밉네요...
저희 집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한민국 가정에선
며느리들이 제사 음식을 만들겠죠...
만약에 이 글을 고모들이 본다면
저에게 그런 말을 할 지도 몰라요...
너네 엄마만 그런 거 아니라고...
나도(고모들) 우리 시댁에 가면 힘들게 제사 준비하고
너네 엄마도 친정가면 우리처럼 똑같이 할 거라고...
맞아요...그럴 지도 모르죠...
고모들도 각자 시아버지,시어머니 제사 준비를 할 거고...
울 엄마의 부모님(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 제사는
외숙모가 준비하니깐 엄마만 힘든 건 절대 아닐 테죠...
근데요...
그냥 ...자기 부모님 제사를 친자식들이
준비하고 음식 만들고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왜 며느리들은 시부모님 제사 준비는 힘들게 하면서
정작 친정부모님 제사는 그만큼 신경쓰지 않나요?
그냥 남자든...여자든...
자기 친부모님 제사는 자식들이 준비하면 안 되나요?
고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준비하고
엄마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제사 준비하고
고모들의 시부모님들은 고모부들의 형제들이 준비하고
외숙모는 자기 친정부모님 제사 준비하고...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제사 지낼 집 정해서
그 집에서 준비하고 남자들이 음식을 잘 못하면
딸들이 직접 부모님 제사 음식 준비하고 이러면 안 되나요?
당신들이 낳아서 기른 자식들은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고...
왜 남의 집 자식인 며느리가 제사 음식 다 만들죠?
귀찮아하면서 만든 며느리의 음식보다
친딸의 음식이 더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울 엄마도 참 바보같아요...
시부모님 제사 준비는 그렇게 힘들게 하면서도
정작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 제사는 시집쪽에 다른 일이 생기면
빠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원래 그런 건가요?
여자는 결혼하면...자기 부모님 제사보다 시댁쪽 일을
우선시 해야하는 건가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만약에 이 글을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시부모 제사도 안 지낼 것 같은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될 여자로 생각할지도 모르죠...
저라고 별 수가 있겠어요?
이 땅의 모든 며느리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원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 시댁 쪽 제사 준비를 할 지도 모르죠...
어른들이 아들...아들...아들 타령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아가시면...아들과 결혼한 여자가 자기 제사상을 다 차려주니깐...
힘들게 딸 낳아서 키워봤자 시집보내면 남의 집 제사상 차릴 거니깐...
저 같아도 아들 낳고 싶겠네요...ㅡ.ㅡ
제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죠...
만약에 남자 형제가 있었다면(오빠든 남동생이든)
울 부모님 제사 준비는 당연히 올케가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ㅡ.ㅡ
만약에...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연히 제가 제사 지낼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어른들은 딸은 제사 지내는 게 아니라고...하시는데...
그럼 딸만 있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나요?
예전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딸만 있는 집의 큰 딸이 자기 친정부모님 제사를 집에서 지내려고 하니깐
어떻게 알게 된 시어머니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우리 집에서 남의 집 제사는 못 지낸다고 생난리(?)를 치던데...
만약에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은 괜찮다는데...저런 시어머니 만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ㅡ.ㅡ
아들이든 딸이든
자기 부모님 제사는 자기들이 지내면 더 편할 텐데...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여자들도
친정 부모님 제사는 자기가 신경쓰고
시부모님 제사는 시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그러면 안 되는 걸까요?
솔직히 남자들은 장인장모님 제사라도 그냥 참석(?)만 하잖아요...
장인 어른 혹은 장모님 제사에 음식 준비 해 주는 사위가 있나요?
며느리들도 시부모님 제사에 그냥 참석만 하면 안 되나요???
제 생각이 나쁜 건가요?
씁쓸한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