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님 님또한 며느리이니 딸입장보다는 며느리입장에서 새언니이해해주세요

캔디2004.12.31
조회154

님 글 보면서 정말 답답했었습니다...

차라리 님이 시집이나 안갔으면 이렇게 수많은 분들이 글을 쓰진 않았을듯합니다.

 

지금 다시 남겨놓을 글을 봤는데도.. 썩...

아마... 당신 피붙이가 아닌 그 며느리.. 님의 새언니는 눈치를 보면서 살듯싶네요...

본의아니게 아들한테 배신감들게 하고... 안방을 내달라는 당돌한 소릴 했다는...

 

왜... 똑같은 입장이면서 정작 그런 현실에 직면하면 자기 테두리안에서만 생각을 하는지...

 

님이 며느리로써 시댁이 내집처럼 편하지않듯이 님의 새언니또한 님에게만 친정집인 시댁이 그리 편하진 않을겁니다.. 더군다나 결혼하자마자 이런일이 있었으니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설사... 님의 친정엄마가 며느리 흉을 본다해도 님이 나서서 같이 편들어주거나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말이라는게 사람이 이야길 하다보면 자기에게 유리한 말만 골라할테고.. 부풀려지는건 당연지사고..

님이 아무래도 새언니랑 친분이 없으니 말이라면 아마 친정엄마랑 훨씬 많이 하겠지요..

많이 듣더라도 그냥 듣는거에서 끝내세요...

 

님글로 보아선.. 님의 새언니가 악질 며느리거나 나쁜사람은 결코 아닌듯싶습니다...

그러니 님이 나서서 엄마편을 들어준다거나 그러진 마십시요..

아마... 이후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엄마입에서 종종 나올듯싶습니다...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엄마를 설득하세요... (안좋은 인상을 남긴사람은 더 안좋게보일뿐이거든여... 님이 엄마를 더 달래주시고 며느리를 이해시키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피를 나누지 않은 사람을 흉보자면 끝도없습니다...

나도 남에겐 그런존재입니다...

나역시 울 새언니들 나쁘게보자면 아마 끝이없을겁니다..

하지만 좋은면들만 보니까 약간의 단점은 다 커버됨은 물론이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내가 남을 흉볼때 남들역시 나를 흉보고 욕하고 있는거예요... 똑같은 사람이 안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친해지지는 못하더라도... 등돌리게 만들지는 마세요...

사람이 내가족 편드는게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새언니또한 가족이 있는 사람인거죠.. 어디서 뚝 떨어진 외계인이 아니란거예요...

님... 한걸음만 더 물러서서 새언니입장부터 생각해주시고 말씀하세요...

 

사이가 아무리 친해보이는 고부사이일지라도... 안보이는 거리감이나 불편함이 다 있는거예요... 내엄마가 아니니.. 순간 실수하면 찍히는거거든여...;; 내 엄마야 대들고 싸워도 뒤돌아서면 가족이고 내자식이고 내엄마니까 풀기고 쉽고... 하지만 고부는 아니거든요...

 

세상에서 젤 어려운 고부사이... 에혀...

 

님도 행복하시구요...

어디가서 흉볼려면.. 가족들하고 뒷담화를 하시고 싶으시면 오빠를 흉보세요... 흠... 그게 새언니랑 친해지는 지름길입니당... ㅋㅋ (난.. 대놓구 구래여... 새언니랑 오빠 있는데서 언니한테 잘하라고... 오빠같은 사람이랑 살아주는 사람 언니니까 살아주는거라고... 나같으면 국물도 없다고... 이렇게 얘기하믄.. 얼마나 좋아하는데용...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