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엔 이 남자 이름 조차 거론하고 싶지 않았지만..그래두 꼭 얘기하고 싶으네요...
작년 10월중순에 만나 12월말에 헤어졌습니다...
일단 결혼 정보회사를 통해서 만났구요...
소위 말하는 대기업 연구원이였답니다...일단 저희 부모님이 바라시던 털털하고 덩치도 좀 있구 서글서글한 타입에 적극적인 사람이였습니다..유쾌하구요...
그래서 대학 시절 친했던 선배를 연상케 하는 이 남자가 나쁘진 않더군요..
맞선 후 담 날도 저희집앞까지 영화를 보고 헤어지구요..(참고로 늦은 시간엔 외출이 안 되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께 전화까지해서 허락을 받은 후 심야영화까지 봤었답니다..)
어른들은 이렇게 적극적이고 붙임성 있는 남자들을 무지 이뻐하시지요..
그리고 3-4번의 만남을 더 가진 후.....
이 남자에게 저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물었습니다...
만약 별 다른 감정 없이 절 만나는 거라면 이런 의미 없는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는 일단 누굴 교제함에 있어 부모님 허락이 있어야 만남을 이어가곤 했던지라..이 남자에게도 저희 엄마가 보고싶어하니 저녁을 함께하자고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솔직히 제가 동생으로 여겨진답니다...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없겠냐구요?
맞선으로 만나 4번의 만남에...오빠 동생으로 지낸다니 말이나 됩니까???더 솔직하게는 자기 이상형은 키 170이상에 가슴 큰 여자가 이상형이랍니다..전 보통 키의 약간 마른 몸매죠...정말 더 이상 실망스러워 말을 할 수 없었답니다...
담 날 연락이 왔죠...사실 제가 너무 빠른 시일내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다그치듯 물으니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구요...후회한다구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일단 저희 부모님 만나 뵙는 건 차후에 하기로 하구 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뭐 만남을 순조로웠구요....일단 나이도 있고 하니...서로 적당히 거릴 두고 좀 더 지켜보자는 제 친구들의 결론을 들은 후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그렇게 만남을 유지해왔죠...
그리고 그 남자와의 (한달 정도 지난 후..)첫 키스...정말 달콤하고 빨려들어갈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늘 항상 지방에 있는 연구소에 있던 그 인지라 매일 만나기도 힘든 처지에 일주일에 2-3번씩...꼭 3-4시간에 걸쳐 와선 저희 집앞에서 절 데리러 온 후 집 근처에서 저녁 먹구 차 마시고 술도 한 잔 하구...그리고 집앞까지 늘 저 들어가는 걸 본 후에야 집으로 가곤 했습니다...
이런 남자에게 어떻게 믿음이 가질 않겠어요??
그리고 얼마 후 이 사람의 이상한 점들이 발견 되는 겁니다...그 이상한 행동은....가방에 콘돔까지 넣어 다니던 겁니다...(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만, 책을 꺼내려다 이상한 게 있어서 봤더니....그게 바로.....)그 이후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그랬더니 술이 만신창이가 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우리 끝나는거냐고....그건 친구가 약사인데 친구들끼리 하나씩 준거라고...별 의미 없는거라구요...그리고 저 없인 살 수 없다는데....
맘 약해진 저 또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운동모임이 있던 그...저는 주말엔 교제하고 있는 연인이라면 평일보다 주말을 더 많이 이용한다고 생각되는데..그래도 그 사람이 그 동안 쭉 해왔던 모임이라....운동 모임이 끝나면 절 당연히 만나야 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멋진 레스토랑에 그와의 멋진 저녁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저에게....
토요일도 만났는데...일요일까지 만나야 되느냐고 하는 겁니다...그래서.....저....너무 화가 나 그럼 매주 늘 바쁜 오빠...친구들이 더 좋은 오빠...너무나 야속한 생각이 들어 또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또 비 오는날 3시간이 비까지 맞으며 저 붙잡습니다...잘못했다고..미안하다구요...
그리고 이 남자와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정말 이 남잘 놓치고 싶지 않았고....이 남자가 내 마지막 남자라 절실히 느껴졌거든요..(물론, 전 첫경험이구요..)
그 이후....이 남잔 월차까지 쓰면서.....절 만나러 왔습니다...하지만 매번 시간 타이밍이 맞질 않아 많이 기다리게 하면서도...이 남자 절 많이 위해줬습니다..(전 물론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이 남자....토요일 오후부터 -일-월요일 오전까지 전화 연락이 되질 않는겁니다...
워낙 (전에도 절 만나기 두달가량...친구들과 술먹구 소위 헌팅을 해서 여자들과 둘씩 나눠서 모텔에서 잠자리를 하고 왔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뭐 그럴 수도 있다는 사람마냥....그래서 이 얘기 후에도 정리를 하자고 했지만.....맘이 약해서...남자가 나이도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그냥 만남을 유지했죠)
개고기를 먹으러 간다더니.....제 친구들은.....양다리를 하는거라고 하구....그 동안 제가 만나온 남자와는 전혀 다른 부류의 남자라 제가 그냥 거기에 호기심을 갖은 거라고 야단이였습니다...
순진한 여자 등쳐먹는거라는 둥.....선수한테 걸린 거라는 둥...정말 이런 말들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첫 경험을 한 사람이라 이렇게 미련이 남는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월요일 오후에 전화가 왔습니다...다급한 목소리로 오빠가 잘못했다고...일요일새벽까지 술마시고...전화를 했는데..제 핸드폰 번호를 깜빡 했다나요???
워크샵에 가서도 술 취해서도 전화를 하는 사람이......어떻게 이걸 믿을 수가 있냐는거죠...
또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만나면서 5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해온 터라...그냥 이번에도 화가 나 이런 줄 아는 겁니다....그래서 더욱 더 냉정하게 굴었죠....
그랬더니...그 날 당일(월요일)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상갓집을 간다구요....
그래서 화풀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구요....
근데 더 이상 말을 듣고 싶지 않더군요...........
그 담날...이 남자....제가 원하는대로 헤어지겠다는군요.......
서로 맞질 않는거 같다구요....이 남자와의 3번의 관계......그 이후 생리도 없었구요....
만약 임신이라도 된다면 그건 공동의 책임이니 같이 해결하자는 말만 하구요....
더 이상 실망스러워 말을 할 수가 없었죠..그래서 오기가 생기더군요.....임신했다고 거짓말을했죠...그래서 병원은 혼자가서 해결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꺼버렸죠....
그 이후.....다시는 헤어지잔 말 하지 말라는 말과함께 다시 사귀게 됐죠...(전 제 거짓말 때문에....동정심에 다시 사귀자는 것 같아...신뢰감은 더 더욱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 주.....정말 이 남자 맘을 확인하고 싶어...
크리스마스랑 연말을 식구들과,친구들과 보내겠다는 말에도...그저 그러라고만 하는 겁니다....
이미 절 정리할 생각인 듯 했죠....
그제서야 그러더군요.....자기네 사는 형편도 여의치 않은데 저희집을 보니 만나는 순간은 좋았지만, 만나고 돌아오는 길엔 부담도 됐다구요...그리고 그렇게 관계를 가지는 게 아니였는데 그것 마저 부담됐다나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끝이 났죠....
그 이후 제가 전화를 했죠...
만나던 순간엔 그렇게 그립지도 좋아하는 감정을 많이 못 느끼던 제가...헤어지고 난 후 정말 많은 미련들이 남아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냥 제 친구들은 미친 놈 한테 걸렸다고 생각하고 잊으라고만 하구...
아는 분 께 부탁해서 이번 진급 취소시켜달라고 하란 말까지 하네요....
제가 출장을 가면 더 걱정스러워 안절부절 못하던 그 남자....그래서 출장돌아오기 무섭게 회사에서 부랴부랴 나와 절 마중나오던 그 남자....그게 다 거짓이였단 건가요????
이 남자 뭐예요???/무슨 생각으로 절 만난거죠??
2005년도엔 이 남자 이름 조차 거론하고 싶지 않았지만..그래두 꼭 얘기하고 싶으네요...
작년 10월중순에 만나 12월말에 헤어졌습니다...
일단 결혼 정보회사를 통해서 만났구요...
소위 말하는 대기업 연구원이였답니다...일단 저희 부모님이 바라시던 털털하고 덩치도 좀 있구 서글서글한 타입에 적극적인 사람이였습니다..유쾌하구요...
그래서 대학 시절 친했던 선배를 연상케 하는 이 남자가 나쁘진 않더군요..
맞선 후 담 날도 저희집앞까지 영화를 보고 헤어지구요..(참고로 늦은 시간엔 외출이 안 되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께 전화까지해서 허락을 받은 후 심야영화까지 봤었답니다..)
어른들은 이렇게 적극적이고 붙임성 있는 남자들을 무지 이뻐하시지요..
그리고 3-4번의 만남을 더 가진 후.....
이 남자에게 저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물었습니다...
만약 별 다른 감정 없이 절 만나는 거라면 이런 의미 없는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는 일단 누굴 교제함에 있어 부모님 허락이 있어야 만남을 이어가곤 했던지라..이 남자에게도 저희 엄마가 보고싶어하니 저녁을 함께하자고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솔직히 제가 동생으로 여겨진답니다...그래서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없겠냐구요?
맞선으로 만나 4번의 만남에...오빠 동생으로 지낸다니 말이나 됩니까???더 솔직하게는 자기 이상형은 키 170이상에 가슴 큰 여자가 이상형이랍니다..전 보통 키의 약간 마른 몸매죠...정말 더 이상 실망스러워 말을 할 수 없었답니다...
담 날 연락이 왔죠...사실 제가 너무 빠른 시일내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다그치듯 물으니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구요...후회한다구요....
그래서 여차저차해서...일단 저희 부모님 만나 뵙는 건 차후에 하기로 하구 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뭐 만남을 순조로웠구요....일단 나이도 있고 하니...서로 적당히 거릴 두고 좀 더 지켜보자는 제 친구들의 결론을 들은 후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그렇게 만남을 유지해왔죠...
그리고 그 남자와의 (한달 정도 지난 후..)첫 키스...정말 달콤하고 빨려들어갈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늘 항상 지방에 있는 연구소에 있던 그 인지라 매일 만나기도 힘든 처지에 일주일에 2-3번씩...꼭 3-4시간에 걸쳐 와선 저희 집앞에서 절 데리러 온 후 집 근처에서 저녁 먹구 차 마시고 술도 한 잔 하구...그리고 집앞까지 늘 저 들어가는 걸 본 후에야 집으로 가곤 했습니다...
이런 남자에게 어떻게 믿음이 가질 않겠어요??
그리고 얼마 후 이 사람의 이상한 점들이 발견 되는 겁니다...그 이상한 행동은....가방에 콘돔까지 넣어 다니던 겁니다...(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만, 책을 꺼내려다 이상한 게 있어서 봤더니....그게 바로.....)그 이후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그랬더니 술이 만신창이가 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우리 끝나는거냐고....그건 친구가 약사인데 친구들끼리 하나씩 준거라고...별 의미 없는거라구요...그리고 저 없인 살 수 없다는데....
맘 약해진 저 또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운동모임이 있던 그...저는 주말엔 교제하고 있는 연인이라면 평일보다 주말을 더 많이 이용한다고 생각되는데..그래도 그 사람이 그 동안 쭉 해왔던 모임이라....운동 모임이 끝나면 절 당연히 만나야 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멋진 레스토랑에 그와의 멋진 저녁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저에게....
토요일도 만났는데...일요일까지 만나야 되느냐고 하는 겁니다...그래서.....저....너무 화가 나 그럼 매주 늘 바쁜 오빠...친구들이 더 좋은 오빠...너무나 야속한 생각이 들어 또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또 비 오는날 3시간이 비까지 맞으며 저 붙잡습니다...잘못했다고..미안하다구요...
그리고 이 남자와 첫 관계를 맺었습니다....정말 이 남잘 놓치고 싶지 않았고....이 남자가 내 마지막 남자라 절실히 느껴졌거든요..(물론, 전 첫경험이구요..)
그 이후....이 남잔 월차까지 쓰면서.....절 만나러 왔습니다...하지만 매번 시간 타이밍이 맞질 않아 많이 기다리게 하면서도...이 남자 절 많이 위해줬습니다..(전 물론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이 남자....토요일 오후부터 -일-월요일 오전까지 전화 연락이 되질 않는겁니다...
워낙 (전에도 절 만나기 두달가량...친구들과 술먹구 소위 헌팅을 해서 여자들과 둘씩 나눠서 모텔에서 잠자리를 하고 왔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뭐 그럴 수도 있다는 사람마냥....그래서 이 얘기 후에도 정리를 하자고 했지만.....맘이 약해서...남자가 나이도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그냥 만남을 유지했죠)
개고기를 먹으러 간다더니.....제 친구들은.....양다리를 하는거라고 하구....그 동안 제가 만나온 남자와는 전혀 다른 부류의 남자라 제가 그냥 거기에 호기심을 갖은 거라고 야단이였습니다...
순진한 여자 등쳐먹는거라는 둥.....선수한테 걸린 거라는 둥...정말 이런 말들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첫 경험을 한 사람이라 이렇게 미련이 남는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월요일 오후에 전화가 왔습니다...다급한 목소리로 오빠가 잘못했다고...일요일새벽까지 술마시고...전화를 했는데..제 핸드폰 번호를 깜빡 했다나요???
워크샵에 가서도 술 취해서도 전화를 하는 사람이......어떻게 이걸 믿을 수가 있냐는거죠...
또 그만 두자고 했습니다....
만나면서 5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해온 터라...그냥 이번에도 화가 나 이런 줄 아는 겁니다....그래서 더욱 더 냉정하게 굴었죠....
그랬더니...그 날 당일(월요일)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상갓집을 간다구요....
그래서 화풀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구요....
근데 더 이상 말을 듣고 싶지 않더군요...........
그 담날...이 남자....제가 원하는대로 헤어지겠다는군요.......
서로 맞질 않는거 같다구요....이 남자와의 3번의 관계......그 이후 생리도 없었구요....
만약 임신이라도 된다면 그건 공동의 책임이니 같이 해결하자는 말만 하구요....
더 이상 실망스러워 말을 할 수가 없었죠..그래서 오기가 생기더군요.....임신했다고 거짓말을했죠...그래서 병원은 혼자가서 해결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꺼버렸죠....
그 이후.....다시는 헤어지잔 말 하지 말라는 말과함께 다시 사귀게 됐죠...(전 제 거짓말 때문에....동정심에 다시 사귀자는 것 같아...신뢰감은 더 더욱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 주.....정말 이 남자 맘을 확인하고 싶어...
크리스마스랑 연말을 식구들과,친구들과 보내겠다는 말에도...그저 그러라고만 하는 겁니다....
이미 절 정리할 생각인 듯 했죠....
그제서야 그러더군요.....자기네 사는 형편도 여의치 않은데 저희집을 보니 만나는 순간은 좋았지만, 만나고 돌아오는 길엔 부담도 됐다구요...그리고 그렇게 관계를 가지는 게 아니였는데 그것 마저 부담됐다나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끝이 났죠....
그 이후 제가 전화를 했죠...
만나던 순간엔 그렇게 그립지도 좋아하는 감정을 많이 못 느끼던 제가...헤어지고 난 후 정말 많은 미련들이 남아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냥 제 친구들은 미친 놈 한테 걸렸다고 생각하고 잊으라고만 하구...
아는 분 께 부탁해서 이번 진급 취소시켜달라고 하란 말까지 하네요....
제가 출장을 가면 더 걱정스러워 안절부절 못하던 그 남자....그래서 출장돌아오기 무섭게 회사에서 부랴부랴 나와 절 마중나오던 그 남자....그게 다 거짓이였단 건가요????
다 어떻게 한 번 작업 걸기 위한 수단이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