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어리숙한 주부2005.01.04
조회1,133

다들 안녕들 하시죠

항상 눈팅만 하다가 마음이 너무 답답해 조언을 얻고자 이글을 씁니다

어제 일이였네요 

신청연휴를 친정에서 보내고 올라오는 도중에( 도착하기 30분전) 시누이와 통화를 했어요

현재 우리집에 같이 지내는 중이거든요 몇일간만 

 도련님이랑 갗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부다 했죠

(30살먹은 시누이인데 아직 미혼이구요 현재 3년째 백수 결혼자금은 충분히 벌어놓은듯 하구요

 도련님은 27세 현재 건설회사 다니는중) 거의 다와간다고 애기를 하고

도착해서 집에 와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도련님 여친까지 있는거에요

순간 당황했죠 근데 작은방에서 자고 있다고 하데요

간밤에 셋이서 술을 너무 마니 마셔서 못일어난다고

 ( 여친은 3개월전에 도련님과 같이 한번 식사를 한적있고요)

들어가서 짐좀 정리하니까 나와서 인사를 해서 그냥 간단하게 눈인사정도만 하고

 짐정리하던거 마져 하는데 기분이 영 안좋더라구요

친정에서 올라올때 친정 동생을 데리고 올라왔는데

 다시 터미널러 데려다주고오면서 신랑한테 애기를 했죠

나 기분 너무 나쁘다고 여기가 여관도 아니고 술을 마셨으면

여관가서 자던가 주인도 없는 집에서 머하는거냐고

우리가 있을때 오는거랑 아님 나에게 미리 애기를 하던가 아님

 30분전에 통화할때 도착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했으니 그때 얼릉 가던가

그게 예의 아닌가요 작은방에 깔려진 이불을 보니 더 열이 받더라구요

평상시 신랑이랑 아기랑 깔고자는 결혼할때 해온 하얀 솜이불이 깔려져있는데

 어이가 없어서 보일러도 팡팡 돌겟다 매트가 3개나 되는데

 그냥 매트깔고 자는게 예의 아닌가요

주방엔 술병이 널려져있고 쓰레기통엔 쓰레기가 넘쳐나고

 싱크대엔 설거지 하고 뒷정리를 깔끔이 안해서 거품이 있고

식탁엔 냄비랑 이것 저것들이 올라와있고

장농속에 여름옷 정리해놓은 박스에서 츄리닝을 찾아서 입고 있는

도련님을 보니 더더욱 어이가 없는거 있죠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아니 그냥 단스안에 있는 옷을 입은것도 아니고

장농속에 그것도 박스속에 있는 옷을 찾아서  입는다는 것은

저는 상상할수도 업는 일이거든요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도련님 여친도 충분히 자고가도 되는건가요

제가 이런애기를 신랑더러 도련님과 아가씨에게 하라고 했더니

신랑이 그랬다네요

"여기가 여관도 아니고 데리고 와서 잤냐고 그리고 집좀 치우고 있지"

그말에 도련님 아가씨 어머니 다 열받는다고 말을 그렇게 했다고

나중에 아가씨와 도련님 자기네들이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네요

하지만 어머니는 그러시네요

그들이 우리들 편안하게 생각해서 그러니 자고 갈수도 있다고

제가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했더니 끝까지 우기시면서 자고갈수있는 문제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네요 어머니 정초부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잘지낼께요

그러고 말았네요

 여러선배님 후배님들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악플이라도 조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