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나이 38... 제나이 24살입니다. 신랑캉 함께 산지는 6년 됐구요. 첨엔 제 나이가 어려서 언젠간 되겠지 하며 임신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시댁 어른들 성화에 병원을 다니게 됐구 제게 문제가 있단걸 알았습니다. 2월부터 병원 다니다가 4월에 나팔관과 다낭성증후군 관련 수술을 했고 8월까지 임신 시도를 했는데 계속 실패 했어요. 그리구 휴가때 제가 신랑테 억울하면 나 버려도 된다고 했죠. 제가 앞으로 10년은 잘 살지 몰라도 애없이 10년후는 자신없다고 했어요. 신랑은 나 보내봤자 니가 갈때나 있냐고[제가 친정이 없거든요.] 애땜에 니랑 사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해를 보내고 시댁에선 제가 수술후 마니 변하셨어요. 시엄니는 저 마니 이해하시려고 하는 편인데 시아버지가 마니 못마땅해 하십니다. 30일에 시댁 제사 였는데 시엄니가 또 한말씀 하시더군요. 전에 신랑보고도 병원가서 검사 받으라고 했는데 신랑이 노발대발을 하고 시간을 더 달라고 합디다. 신랑 애 엄청 조아라합니다. 어디가면 남의 애들 신랑혼자 독차지 하고 애들도 신랑 잘 따르고 그래서 당연히 말은 저래도 나보다 속 더 탈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사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님이 또 한 말씀 하시더라.. 진짜 병원 좀 가보자고 했더니...굳이 내자식을 낳아야 하냐는 겁니다..ㅡㅡ;;;; 그래서 오빠 애들 이뻐라 하자나... 10년후에 친구들 애들 다 커서 효도하는거 보면 부럽고 외롭지 않겠냐고 했죠. 그랬더니 그래..남의애고 내애고 애들 다 이뿐데 굳이 내 애를 낳을 이유가 없답니다. 남자들의 가장 중요한 본능이 종족번식이라는데 어케 된거 아니냐고 했더니 정 내 애가 가지고 싶으면 10년후든 언제든 그때 가지던지 안되면 입양하든지 그러면 안되냐고.. 이런 신랑을 어케 이해해야 할지... 사실 책임감이랑은 거리가 좀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말로는 제가 고생하는거 어른들테 시달리는거 싫어서 그런것도 있다는데 제가 고생하고 시달리는거 알면 더 애 문제에 노력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5년이 넘도록 혼인신고는 커녕 겨런식 얘기도 안하던 사람 입니다. 할수없이 제가 혼인신고라도 하자고 했더니 "해라" 이게 끝이었구요. 겨런식 문제도 주위에서 빨리하라고 하도 그래서 6년만에 겨우 올 5월에 하기로 했고요. 신랑 말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걸까요? 친정엄마는 아직 지가 젋은지 알고 있는갑다고.. 40살만 되도 분명 애 없다고 저 구박할거라고 하는데... 저 3살때 엄마 가출하시고 아버지랑 살다 14살때부터 독립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식욕심 많은 편입니다. 첨엔 신랑의 큰 눈과 나처럼 동양적인 분위기를 섞으면 얼마나 이쁜 애기가 나올지 상상하다 이름도 지어보고 실망하고 절망하고 집착까지 하게 됐구요. 그래서 저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전 될수있음 신랑 한살이라도 젊을때 되도록 마니 낳아서 살고 싶었는데 밑는 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랄까 온세상 정전되서 후레쉬 하나 남았는데 마침 화장실 가려니 밧데리가 떨어진거 같다고 할까요.. 기분좋게 대낮에 대로변에서 이유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뒤통수 맞은 기분...그렇네요. 전엔 제가 휴가때 그런말을 해서 애 못낳는다고 하면 일찍 가버리릴까봐 그런게 아닐까 했는데 아무래도 진심이랍니다. 그리고 진심같아 보이구요. 혹시 어릴때 시부모님 모습에 충격받은게 있는건 아닐까... 신랑집 4남매인데 거기에 치인게 있어서 그런걸까? 진짜 심한 책임감 결핍에 현실회피 같은걸까? 시댁에선 계속 저만 잡는데 시부모님테 얘기할까요? 오빠가 굳이 자기 핏줄을 갖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종족번식을 거부하는 남편..?
신랑나이 38... 제나이 24살입니다.
신랑캉 함께 산지는 6년 됐구요.
첨엔 제 나이가 어려서 언젠간 되겠지 하며 임신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시댁 어른들 성화에 병원을 다니게 됐구 제게 문제가 있단걸 알았습니다.
2월부터 병원 다니다가 4월에 나팔관과 다낭성증후군 관련 수술을 했고
8월까지 임신 시도를 했는데 계속 실패 했어요.
그리구 휴가때 제가 신랑테 억울하면 나 버려도 된다고 했죠.
제가 앞으로 10년은 잘 살지 몰라도 애없이 10년후는 자신없다고 했어요.
신랑은 나 보내봤자 니가 갈때나 있냐고[제가 친정이 없거든요.]
애땜에 니랑 사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해를 보내고 시댁에선 제가 수술후 마니 변하셨어요.
시엄니는 저 마니 이해하시려고 하는 편인데 시아버지가 마니 못마땅해 하십니다.
30일에 시댁 제사 였는데 시엄니가 또 한말씀 하시더군요.
전에 신랑보고도 병원가서 검사 받으라고 했는데
신랑이 노발대발을 하고 시간을 더 달라고 합디다.
신랑 애 엄청 조아라합니다.
어디가면 남의 애들 신랑혼자 독차지 하고 애들도 신랑 잘 따르고
그래서 당연히 말은 저래도 나보다 속 더 탈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사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님이 또 한 말씀 하시더라..
진짜 병원 좀 가보자고 했더니...굳이 내자식을 낳아야 하냐는 겁니다..ㅡㅡ;;;;
그래서 오빠 애들 이뻐라 하자나...
10년후에 친구들 애들 다 커서 효도하는거 보면 부럽고 외롭지 않겠냐고 했죠.
그랬더니 그래..남의애고 내애고 애들 다 이뿐데 굳이 내 애를 낳을 이유가 없답니다.
남자들의 가장 중요한 본능이 종족번식이라는데 어케 된거 아니냐고 했더니
정 내 애가 가지고 싶으면 10년후든 언제든 그때 가지던지 안되면 입양하든지 그러면 안되냐고..
이런 신랑을 어케 이해해야 할지...
사실 책임감이랑은 거리가 좀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말로는 제가 고생하는거 어른들테 시달리는거 싫어서 그런것도 있다는데
제가 고생하고 시달리는거 알면 더 애 문제에 노력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5년이 넘도록 혼인신고는 커녕 겨런식 얘기도 안하던 사람 입니다.
할수없이 제가 혼인신고라도 하자고 했더니 "해라" 이게 끝이었구요.
겨런식 문제도 주위에서 빨리하라고 하도 그래서 6년만에 겨우 올 5월에 하기로 했고요.
신랑 말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걸까요?
친정엄마는 아직 지가 젋은지 알고 있는갑다고..
40살만 되도 분명 애 없다고 저 구박할거라고 하는데...
저 3살때 엄마 가출하시고 아버지랑 살다 14살때부터 독립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식욕심 많은 편입니다.
첨엔 신랑의 큰 눈과 나처럼 동양적인 분위기를 섞으면 얼마나 이쁜 애기가 나올지
상상하다 이름도 지어보고 실망하고 절망하고 집착까지 하게 됐구요.
그래서 저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전 될수있음 신랑 한살이라도 젊을때 되도록 마니 낳아서 살고 싶었는데
밑는 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랄까 온세상 정전되서 후레쉬 하나 남았는데
마침 화장실 가려니 밧데리가 떨어진거 같다고 할까요..
기분좋게 대낮에 대로변에서 이유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뒤통수 맞은 기분...그렇네요.
전엔 제가 휴가때 그런말을 해서 애 못낳는다고 하면 일찍 가버리릴까봐 그런게 아닐까 했는데
아무래도 진심이랍니다. 그리고 진심같아 보이구요.
혹시 어릴때 시부모님 모습에 충격받은게 있는건 아닐까...
신랑집 4남매인데 거기에 치인게 있어서 그런걸까?
진짜 심한 책임감 결핍에 현실회피 같은걸까?
시댁에선 계속 저만 잡는데 시부모님테 얘기할까요?
오빠가 굳이 자기 핏줄을 갖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
머리가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