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부 스포츠 신문과 인터넷 연예 정보 매체에는 ''연정훈과 한가인이 2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두 사람이 오는 4월(혹은 가을)에 결혼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말들, 누굴 믿어야 하나 정상의 자리로 한 걸음씩 자리를 옮기고 있는 두 청춘 스타의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어째 뒤가 찜찜하다. 본인들이나 소속사측의 말이 보도 내용과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역시나 뒤이어 각 매체들에서는 ''결혼설, 사실무근''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보도를 접한 독자, 네티즌들이나 이날 방송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은 사실 유무를 확인하느라 소란을 떨어야 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해 여러 번 기사화된 바 있다. 단지 보도 당시 연정훈의 지명도가 지금만큼 높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덜 기울여졌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나온 기사는 기자가 연정훈을 직접 만나 결혼 여부를 물어봤고 연정훈이 구체적 계획을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한 기자는 4월 예정이라고 했고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기자는 가을 예정이라고 썼다. 우선, 연-한 커플이 결혼 날짜를 두 번이나, 그것도 반년이나 시간을 두고 잡지 않은 이상 둘 중 하나는 오보일 가능성이 크다. 첫 보도에서 한가인의 소속사 이상우 대표가 "4월에 결혼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미 만남이 상당시간 지속됐고 양가의 허락이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언론매체와 매니지먼트사 모두 신뢰 잃을 우려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연정훈측은 "상견례 등 결혼 날짜를 잡기 위한 일반적인 절차조차 밟지 않았고 가을에 입대 예정인 연정훈이 4월이나 가을에 결혼한다는건 무리가 있지 않느냐"며 "단지 기자가 스치는 인사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진 반박 보도에서는 한가인측도 이상우 대표의 말을 빌어 "한가인의 활동 계획상 4월이나 가을에 결혼을 하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한가인이 3월 MBC 드라마 ''강호풍운 파천황''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4월 결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구체적 사실이 다른 것이 확실하고 같은 사람을 인터뷰했다는 내용도 제작기다. 하지만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은 사실이고 이 커플의 결혼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확인은 필요 없는걸까. 서로 말들이 다른 이상 어느쪽이 사실인지 단언할 수는 없다. 최소한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결혼 계획을 발표하거나 결혼식장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단지 이번 해프닝이 언론 매체들이 ''결혼할 때가 됐으니 대충 이정도면 되겠다''라는 식의 보도를 했다거나 매니지먼트사들이 광고나 인기 하락을 우려, ''무작정 부인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을 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다.
스타 커플 '알쏭달쏭' 혼사, 진실은?
4일 일부 스포츠 신문과 인터넷 연예 정보 매체에는 ''연정훈과 한가인이 2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두 사람이 오는 4월(혹은 가을)에 결혼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말들, 누굴 믿어야 하나
정상의 자리로 한 걸음씩 자리를 옮기고 있는 두 청춘 스타의 결혼 소식에 축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어째 뒤가 찜찜하다. 본인들이나 소속사측의 말이 보도 내용과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역시나 뒤이어 각 매체들에서는 ''결혼설, 사실무근''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보도를 접한 독자, 네티즌들이나 이날 방송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은 사실 유무를 확인하느라 소란을 떨어야 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해 여러 번 기사화된 바 있다. 단지 보도 당시 연정훈의 지명도가 지금만큼 높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덜 기울여졌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나온 기사는 기자가 연정훈을 직접 만나 결혼 여부를 물어봤고 연정훈이 구체적 계획을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한 기자는 4월 예정이라고 했고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기자는 가을 예정이라고 썼다.
우선, 연-한 커플이 결혼 날짜를 두 번이나, 그것도 반년이나 시간을 두고 잡지 않은 이상 둘 중 하나는 오보일 가능성이 크다.
첫 보도에서 한가인의 소속사 이상우 대표가 "4월에 결혼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미 만남이 상당시간 지속됐고 양가의 허락이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언론매체와 매니지먼트사 모두 신뢰 잃을 우려
하지만 이 보도에 대해 연정훈측은 "상견례 등 결혼 날짜를 잡기 위한 일반적인 절차조차 밟지 않았고 가을에 입대 예정인 연정훈이 4월이나 가을에 결혼한다는건 무리가 있지 않느냐"며 "단지 기자가 스치는 인사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진 반박 보도에서는 한가인측도 이상우 대표의 말을 빌어 "한가인의 활동 계획상 4월이나 가을에 결혼을 하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한가인이 3월 MBC 드라마 ''강호풍운 파천황''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4월 결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구체적 사실이 다른 것이 확실하고 같은 사람을 인터뷰했다는 내용도 제작기다.
하지만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은 사실이고 이 커플의 결혼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확인은 필요 없는걸까.
서로 말들이 다른 이상 어느쪽이 사실인지 단언할 수는 없다. 최소한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결혼 계획을 발표하거나 결혼식장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단지 이번 해프닝이 언론 매체들이 ''결혼할 때가 됐으니 대충 이정도면 되겠다''라는 식의 보도를 했다거나 매니지먼트사들이 광고나 인기 하락을 우려, ''무작정 부인하고 보자''는 식의 대응을 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