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싸우는 우리, 님들도 이러고 사시나요?

미치겠다!!!2005.01.06
조회1,769

사회에서 만나 후딱 결혼해버리고

이제 결혼 2년 다되어 갑니다.

제 뱃속엔 5개월된 아기 있구요.

 

어디부터 얘기해야될지....

결혼 1년도 안되서 극심하게 싸우기 시작해서

(정말 폭력, 폭언까지 다 동원된)

애가지고 나서  좀 잠잠하다 싶더니

한달간격으로 싸워댑니다.

 

어제는 밤중에 음료수 좀 사오라고 하길레

제가 무서움을 잘 타거든요.

가기 싫은거 참고 갈려는데

외투 집어들다가 에휴~한번 했습니다.

사실 허리 숙이기 힘들어서 자연스레 나온 말인데

그때부터 시비를 걸더군요.

 

결국 남편의 지랄한다 소리에 전 돌아버리고

늘 싸우던 그대로

소리소리 지르고

남편 물건 치고 뛰쳐나가구요.

전 울었죠.

 

아...지긋지긋해.....

 

매번 시작은 사소하고도 아무것도 아닌일로

결과는 창대하게 끝나니

살맛이 안나네요.

 

정말 지겨워요.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애도 있고...ㅠ.ㅜ)

다른 부부들도 이러고 사나 싶어

여러분들께 여쭈어볼려고요.

 

우리부부 카운셀링이라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