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하사관)은 정말 사회에서 양아치들이나 하는 직업인가요?

명문가규수요?2005.01.08
조회613

 우선 님에게 한마디 하죠.

 공군하사라구요.

 3군중 가장 엘리트 대우받는게 공군입니다 - 아니꼬와 죽겠지만 사실이니 넘어갑시다.

 해군이나 육군처럼 쌩양아치였던 과거를 지닌 사람들도 많을지 모르지만,

 저의 작은 외삼촌도 육군상사십니다. 진급해서 원사신가 그럴겁니다.

 한동안 빗나간 생활하느라고 연락을 안드려서 가물거리지만,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외숙모랑  잘산다고 들었습니다.

 글타고 울 작은 외삼촌이 쌩양아치였느냐?

 시골의 없는집의 차남으로 태어나서 고등학교나와서 취업이 안되서 아버지백으로 잠시 공기업 임시직으로 있다가.

 자격증따서 기술관련 하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제대할때쯤 되서 공기업으로 갈것이냐 아님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던 외삼촌은 당연히 남으시더군요.

 물론 더럽고 아니꼬운일 많이 당할꺼라 한숨도 쉬었지만 고졸에 기술직으로 나름대로 성공할려면 그래도 군대가 났다고 생각하신거죠.

 

 

 남의 나름대로 귀한 아들에게 생양아치라고 하는...

 님의 아버지와 오빠께서는 S대 혹은 Y,K 대 정도의 명문대에 명문학과 나와서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인가요?

 남의 귀한 아들에게 쌩양아치니 어쩌니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풍인데...

 님도 지금 사귀는 남친을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는거 같군요.

 

 

 모시트콤의 유행어처럼

 계속되는 장기불황에 국가공무원인 부사관에 근무한다는건 어떻게보면...

 능력이 있는 남자라는 것을 한마디로 보여주는겁니다.

 님은 능력이 있는 여성인가요? 님의 글을 보면 님은 나이만 조금 많을뿐 정신연령은 한없이 어린...

 과보호속에 자란 온실속 화초에 불과한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처럼...

 군에서 어떻게 생활하느냐의 차이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도 공군하사관이 계시고 현역 중위도 계시지만,

 일반 남자들보다 신사적이면 신사지 쌩양아치짓은 안하더군요.

 님의 아버지나 오빠들에게 보이는 부사관이라는 사람은 쌩양아치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요즘 장교가 3류대나와서 가능한줄이나 아십니까?

 명문대 나와서도 들어가기 힘든게 군대입니다.

 시력교정조차도 필수인 국가공무원입니다.

 

 님은 얼마나 잘난 명문가의 규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누군가의 아버지이시며,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연인인...

 단순한 국가공무원인 부사관을 욕먹이는겁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분에게 님이 어울리는지...

 

 보이는 면만 보고 내면을 따지지못하는 뇌빠진 가족에 불과한 집식구들의 말듣기를 바랍니다.

 명문가의 규수님이시니 그정도는 쉽겠네요.

 또한 아버지와 오빠들이 정말로 전방에서 혹은 후방에서 사병생활을 했는지도 알아보시지요.

 혹시 공익이거나 면제이기에 어서 주어들은 소리로 그딴소리하는건지도 확인해보세요.

 

 

 

 꼭 높은 자리에 앉아야만 사람이 아닌겁니다.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 잇으면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