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보구 인생조지는 성격이라는 시xx

ㅠㅠ2005.01.12
조회2,846

제나이 22살.....32살의 지금 신랑과 결혼했습니다..

그땐 정말 어려서 시댁..고부갈등 이런거 절대 상상도 못했지요..

지금 결혼 4년차...제나이 26되었습니다...4살된 딸아이 하나 있구요..

 

얼마전..........

둘째를 가졌었습니다..6개월정도됬었지요...

저....남편이랑 사이 좋습니다(남편이 술마니 먹는거 때문에 자주 싸우는거 말고는)

맞벌이....그까짓꺼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불평없이 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어린딸 떨궈놓고 사회생활 계속 하고 있지요..

어린며느리 들여놓고 뭘 그렇게 부려먹고 싶은건지...

맞벌이 하면서 주말마다 얼굴 안들이면 안온다고 씨부렁씨부렁...어쩌다 집에오면

이리저리 막 미친여자처럼 돌아당기면서 들춰보구 쓸어보구 빨래는 안했냐느니

쓰레기를 왜 안버렸냐느니 렌지에 기름때가 뭍었냐느니....아 정말 미쳐버립니다..

그렇게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만 쌓이면서 살았는데...

원래 입덧이 심한터라 임신 5개월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회사다녀오면 쓰러지기 바빴던 지난여름

아이키우고 회사다니고 입덧까지해 심하게 스트레스에 시어머니의 그런 태도에 왕스트레스를 받으며

6개월에 접어들었는데...그만.....아이가 유산되고 말았습니다..다른거 없습니다..이게 다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지금 여기엔 일부만 적어서 그렇지..저희 시어머니 같이 살진 않지만..정말

무지하게 괴롭힙니다...말한마디를 해도...사둔한데 니엄마라고 하질 않나...집에와서 심하게 살림 못한다고 하길래 맞벌이라 그렇다고 했더니 이세상에 누가 맞벌이 안하냐고 합니다 ㅡ.,ㅡ

임신해도 아랑곳 하지않고 그런막말을 하는 사람....

그와중에 유산해서 병원에 누워있는 사람한테 와서 한다는말이 이렇습니다..

 

니가 태교를 제대로 안해서 그래!! 스트레스 받아도 니가 태교를 잘했으면 이런일이 있냐!!

누가 너보구 잘했다고 하냐? 니 엄마가 그러면 나 니엄마랑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울꺼다!!

성격도 무슨여자가 무뚝뚝해서 시부모한테 애교한번 안부리고...어쩌구 저쩌구...

효자 울신랑..말하길...장모님 닮아서 원래 성격이 무뚝뚝해요...

그랬더니 한술더떠서 하는 미친시어머니말....

그게 인생 조지는 성격이야!!!

 

ㅡ.,ㅡ

 

정말 어이가 없더이다....유산해서 실의에 빠진 며느리한테 와서 한다는말이 조지는성격......

 

여러분...무뚝뚝한 성격이 인생을 조질정도로 나쁜 성격인가요??그리고 제가 그리 무뚝뚝한것도 아닙니다..얼마나 싫었으면 대화하기도 싫겠어요...저런 시어머니한테 애교부리면서 웃으며 볼 며느리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회사에선 얼마나 윗사람한테 잘하는데..얼마나 싫었으면 그랬겠습니까...

 

영원히 잊지 못할껍니다...조지는 성격이라는말........

나중에 늙어서..꼭 복수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