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만은 다를줄알았는데....속물이네요...

세상에살다2005.01.14
조회4,192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전에 이 게시판에 내여친 왜이럴까요 이상해요;;;; 이렇게 제목을달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12월까지는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잘 지냈던 커플이구요....

그리고 1월초부터 연락이 두절됬습니다...여친 아버지가 당뇨라고 병원에서 간호해야 한다면서

만남을 피하더군요....그전에도 만나자고 하면 피했습니다...전 다 이해 했습니다... 그녀가

싫다는것 3개월도 안되게 사겼지만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5일동안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습니다...역시 받지를 않더군요...친구들의 말이 자꾸 거슬리기도 하고요...

넌차였다고...날 가지고 논거랍니다....그리고 저도 약간은 화가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갑자기 왜 이래? 나한테 화난거라도 있으면,내가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헤어져 줄테니

답장 한통만 보내달라고요...."네이트 온에 들어와서 얘기좀하자했습니다....기다리겠다고.....

연락두절된지 6일만에 답장이 오더군요.....병원이라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고...이해가 안됬습니다.

문자 한통 보낼 만큼 시간이 없었던걸까요???그리고 자기가 내일 연락할테니까 기다리지 말고

자라고 하더군요...답장와서 정말 좋았습니다..아니 지금이라도 답장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문자가왔습니다...자고있겠지..?메일보냈으니까 메일

확인해보라는 문자메시지.....

메일을 확인했습니다....글을 읽으면서 저 또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정말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고요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건 자기자신뿐이라고....아버지걱정에 너무 힘들다고....여친은 아직 누굴

만날 준비가 안되어있던것 같다고 ...자기는 이 피시방을 나와 문자를 보낼꺼라고....멜을보냈으니

읽어달라는 이게 마지막 문자메시지가 될거같다고하면서............이렇게 메일을 보내왔더군요....전 다 이해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많이 지쳤구나.....저도 역시 메일을 보냈구요...답장 기대하지 않으며.....

이렇게 힘들어 할줄 몰랐다...네가 원한다면 헤어져 주겠다고...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널잡고싶은 마음뿐이다.....네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버지가

퇴원하시고...우리서로 일자리구하고 하면 그때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냐고...널 잊지못하겠다고.....네가 나의 첫사랑이란것까지 밝혔습니다......한달이 걸리든 두달이 걸리든 기다릴수있다고

메일을보냈습니다.....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전 그녀의 메일 보낸 시간을 기억하고있었습니다.... 서울에 있어야 할 그녀가....피시방에서 보냈다던 그녀의 메일이.....집에서 보낸거였습니다...

재미있게 보내고 있더군요.....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아프다는걸 핑계로 만남을 거절

했고 그정도로 제가 싫었던건데....그리고 5일내내 연락을 해도 문자,전화도 받지 않았던 그녀.....

전 5일동안 연락이 안되서 전화기만 처다보고 연락오기를 기다렸는데........그녀는 편하게 잘

지내고 있더군요.... 또한번 가슴이 아프네요..... 친구 한마디해주네요..네가 옷을 잘 입고다니고

귀티나보이니까 그것때문에 접근한거라고.....하지만 전 돈도 없고 가진것도 없습니다.....

그녀는 안 그럴줄 알았습니다.....저의 첫사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뒷골이 땡깁니다......25살에 첫사랑이..... 지금 그녀가 준 편지,메일을 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가식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저도 참 못된 녀석이네요.....

지워야겠습니다..... 지우기 힘들지만 지워야겠군요....전에 사랑한다는 말들...미니홈에 자기가 직접

사진과 함께 쓴 사랑해서 가슴 아프다는말 자기는 모른다....난 믿는다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글들이 기억나네요...

여러분들에게 자랑하고싶을 정도로 잘만들었습니다...지금도 가지고 있구요....

이렇게 쉽게 헤어질 거면서......아프게 할거면서....그녀만 바라보고 그녀행복으로 살았던 나인데

한순간에 쓰레기처럼 버려졌습니다......   그녀에게 문자라도 보내고 싶습니다....사랑한다는말

함부로 짓걸이지 말라고.....이말도 하고 싶네요...돈없어서 가진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도....

넌 헐리우드 스타감이다.......건강하고 행복해라........이게 내가 하고픈 마지막 인사다......

날가지고 논것...문자,전화 다 무시한것....다 이해할수있는데....거짓말은 용서 할수가 없네요...

술이나 한잔 하고 잊어야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아...그리고 한마디 빼먹었습니다....그녀의 거짓말을 확인 할 수 있게 해준 싸이월드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말고도 힘드신분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아...화이팅했는데도 이렇게 기운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