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도 작고~ 작아도 크다네유~

방랑객2005.01.14
조회1,043

오늘은 40대이야기 게시판에 지각좀 한것 같군요~

늘그니가 오데좀 다니느라고요오

인제사 점 하나 찍구 왔어유~

 

오늘의 점은 두부김치였어유~

근디이 반주도 만만치않게 출혈이 심한것같아유

마시구는 싶구우~

피구두우 싶구우~

비싸긴 왜 그리두우 비싸디야아~

 

술담배와 견원지간처럼 웬수좀 맺을수 없을까유???

오늘따라 이상하게스리 잡념에 정신이 없었는지...

주머니에 들은 돈 없는것으로 착각하고

부랴부랴~

밥값 챙기려고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돈을 찾고보니...

 

양복바지 왼쪽 주머니에 잔돈이 있더구먼유~

에효~

치매의 시초인게벼유

어허허허~

 

오늘의 덕담으로 좋은글 한편 퍼 올리겠나이다!

 

커도 작고~ 작아도 커유~


커도 작고~ 작아도 크다네유~ * 커도 작고 작아도 크다 *


제집 주변에 높은 울담을 쌓고 그안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즐기는 사람은 산천을 정원으로 삼아 노니는 사람의 심중에 도사린 즐거운 맛을 모른다. 즐거움은 누리는 것이지 갖는 것이 아님을 알고 모름에 따라 열락(悅樂)도 되고 쾌락(快樂)도 된다. 낙(樂)을 소유하려고 하면 쾌락으로 치닫고 낙을 누리면 그것이 곧 열락으로 통한다. 누리는 것은 베풀어 나눔이요, 소유라는 것은 독점하고 독식하는 것이다. 좋은 것은 많고 클수록 더욱 좋다. 그래서 좋은 것이 아무리 커도 마음에는 작아 보이는 것이 인간의 정(情)이다. 그러한 정이 선을 원한다면 한없이 커도 탈이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이 악을 향하면 그것이 아무리 작아도 허물을 짓는다. 얼굴에 혹이 붙으면 얼굴은 보이지 않고 혹만 보인다. 못된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방죽의 물을 흐리게 하지 않는가. 천하를 제 것인양 착각했던 군왕들을 경멸하라. 백성을 소유물로 여기거나 독재의 담보물로 몰아 가는 독재자를 경멸하라. 남이야 어찌되든 내 배만 부르면 그만이라는 교만하고 교활한 졸부(猝富)를 경멸하라.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등치고 후리는 철면피를 경멸하라. 이것은 악을 물리치는 일이요 선을 넗이는 일이다. 그러면 인생은 단비를 맞은 새싹처럼 돋아나고 세상은 그 싹이 자라 열매를 맺는 터전이 된다


 

커도 작고~ 작아도 크다네유~ 

방랑객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