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할일.....여자가할일 엄격하게 구분되어져있다??

이효순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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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나이에 결혼을해서 벌써 4년차 주부입니다.
23살어린나이에 학생신분이였던 남편을 만나 3개월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서둘러 결혼날짜를 잡았죠...
그때당시 만난 3개월은 잊지못하는 시간들이였죠.
매일 아침저녁을 출퇴근에 선물공세에.여튼 매일 안보면 죽을것같이 힘든하루를 보내는 그였습니다.
연속되는 감동으로 저의 마음을 흔들었죠.
저두 아버지와의 불화때문에 어떻게든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던찰라에 결혼이라는 달콤한 유혹이 현실인지도 모른체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그렇게 늪으로 빠졌습니다. 너무 어린나이라 집에서 반대도 심했고..그럴수록 저는 더 심하게 뻗나갔습니다.집을나와 남편과  거의동의비슷하게 들어갔죠.그런저를 집에서도 말릴수없었는지 허락을 하시더라구요.그렇게 동거생활을 하면서도  몰랐습니다.이사람성격에 대해 그냥 잘해주고 이해심 많은 오빠로만 느껴졌습니다.
 결혼준비를 통해 점점 심해지는 마찰..그리고 모든걸 다이해해주는그가 갑자기 360도로 돌변했습니다  이해해주는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저를 구속하고  성격 차이를 점점 느끼게되었을때즘 결혼은 점점다가왔고..또한 시부모님이 워낙 잘해주시고.또 양가집안이 다 만나 정한 결혼을 나혼자만의생각으로는 깨뜨릴수없었습니다. 급기야 결혼을 했죠.....
하지만 첨 생각과 마찬가지로 그리 쉬운 결혼생활은 아니였습니다.매일되는 마찰.....성격차이...하루도 조용한 날이없었지요..세월이 약이된다고했던가요.
그렇게 싸우는것도지칠때쯤.주의에 얘기도 많이들어보고 나이도 들어가면서.결혼생활이 안정을 되찾게되었지요.....그것도잠시잠깐.....매년마다 벌어지는크고작은일들(남편의교통사고,전세금날림,음주적발)...저도 점점지쳐갔지요.그때마다 남편한테 유리한쪽으로 맞쳐갔습니다.직장이 멀어서 저의직장과 거의 반대인쪽으로 이사를 했고...거기서 버스를 타고다니면서 거의1시간이넘는거리를 1년이상 출퇴근을했지요.남편은 회사일이 바빠서 거의 하루건너 하루 집에들어오고..시내서 집이멀어서 친구들사이도 점점멀어지고.친정과도 그렇고 점점외로움은 깊어갔습니다.그러던차에 집주인 빚때문에 저의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이 벌어졌지요.당연히 저의 전세금은 한푼도 받지못한채..또한번 절망이였죠.시댁의도움으로 그나마 시내서 약간 가까운대로 거의 집값의 반이상을 대출받아 집을장만했습니다.
기쁜맘도있었지만 대출금의부담때문에 쉬려고했비난
어쩔수없이 계속 회사는다녀야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니까 결혼처부터 쭉~~맞벌이를 했죠.남편은거의매일 제시간에 들어온적이없어요.야근에다철야다 어쩌다 일찍들어오는날이면 컴퓨터오락에 매달려 거의새벽까지.아니면 회사에서 할일을 집으로 가지고와서 거의 작업실에서 밤을새는건 기본이였죠......하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그런거니까 저도 이해를 했습니다.좋게말하면 자기일에 너무 충실한사람이고..나쁘게말하면거의일중독자 수준이였죠.그러니까 당연히 집안일은 소홀해질수밖예요.당연히저도 거의 아내로보다는 집에서 일해주는사람 취급하는게 당연하겠죠.
가사분담은 말할것도없고.하다못해 벽에 치는 못질까지 제가 다도맡아했습니다.어쩌다 좀해달라고하면..
벽에 못은왜박냐고...집손상된다는 얼토당토안한 핑계로 미루기일쑤였고,그러니 제가 당연히 할수밖에요.
친구들 모임도.. 사람이 나이가 들면 남는건 인간관계라잖아요.친구들 만나는것도 싫어하지요.어떻게 만든 계모임도 가기싫어하고.. 저로서는 친구들 관계도 중요하다싶어 한달에 한번 연말이나 중요한때 집으로 남편친구들을 제가직접 초대해 술을대접하고.시댁친정도그렇습니다.맞사위니 집에서 알게모르게 바라시는것도많은데 통 처가집가는것을 너무 싫어합니다.친정부모님 생신..말할것도없고 한번씩 모임도 늦게나 되어 와서는 그냥 잠깐 앉았다가 가기일쑤죠.아예그런부분은포기했습니다.일때문에 바빠서 그렇다는데 제가 무슨할말이있습니까? 더 말하기 힘든것은 시댁을가도그렇다는거죠...매일하는소리가 내가 처가집에 못하는거 인정하지만 자기집에도 못하니까 더이상 자기한테 잔소리하지말라고요.그러니까 제가 무슨할말이있겠습니까? 그런것들은 이제 다 포기하고삽니다.....하지만
요즘부쩍들어 더심해진게..... 외박이라는거죠.아침에 나가서 아무것도 준비가안된상태에서 일주일씩 출장을 간답니다.출장기간동안 잘지내라는 전화한통없지요...힘들게 일하는것도알고 힘든것도알고.스트레스도 압니다.그래서 다이해해줄려고 노력하는데.이번주도 거의이틀에 한번꼴로 철야에다 야근입니다. 일찍들어모면 자정이넘지요.주말이되면 외식 꿈도 못꾸죠...하루종일 잠만잡니다.집에 부식이 떨어져 마트를 가려고해도 저혼자 가라고합니다.제가 어디 생과부입니까?
아침에 맞벌이를 하니까 아침준비다 뭐다해서 많이바쁩니다.대한민국 맞벌이주부들이 다그렇듯이 하지만 최소한 남편이 도와주는 척이라도해야되는거아닙니까?당연히 남자할일 여자할일은 구분되어져야된답니다......당연히 집안일은 여자가해야되고 바깥일은 남자가해야된다고요.그럼 나는뭐냐고했더니.나는 집밖으로 다하는데.. 그건 내가 좋아서하는일이니 어쩔수없는거아니냐고.아님 그만두라고...그렇게 쏘아붙입니다.대출에다 생활비가 얼만데?참어이가 없죠.근데그게 과연 맞는말인지......참궁금합니다...다들그렇게 살고있는건가요?남자할일 여자할일이 그렇게 구분되어지는게 맞습니까? 그리고 한번씩 늦잠으로 지각을 하는날이면 아침부터 잔소리가 시작되죠.남자는 여자가 내조를 잘해야된다는둥.저때문에 진급이안된다는둥.....이럴때마다 더더욱 집에들어오기싫다는둥.......제가이런소릴 듣고살아야하는건가요? 결혼만4년 횟수로는 5년이 넘었죠.....자식에 대한 관심이없는건지.무슨생각인지.....한번씩제가 말을먼저꺼내면 저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아이를 가질수없답니다.
사실 제가 남편이 매일 늦고안들어오니까 한동한 우울증에 걸린적이 있습니다.매일 텅빈집안에서 친정과도 멀리있고.....그러다 친구를 찾게되고...친구들 만남의횟수가 많이늘었죠...제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한답니다.제가.그래서 아직 제가 철이들지 않은이상은 자식낳을생각없다고 그렇게 못을 박더군요..다른집들은 남자들이 더자식을 바란다는데...부부관계도 거의 업습니다.그렇다고 제가 밝히는편도아니고 하지만 점점 나이는 들고 아이는 낳아야하는게 나름대로 걱정이됩니다.남들은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하고 걱정을합니다.저또한 걱정이되어서 병원도 수타....하지만 별문제가없다더군요.하기사 얼굴보기도 힘든데.자식을 어떻게 낳겠습니까?
저한테 문제가 하나도 없다는건 절대아닙니다..
하지만 비교적 맞벌이하면서 집안경제는 그나마 순탄하게 이끌어가고있습니다. 과정이 어떠하든 3년만에 내집장만도했고,그게 남한테 싫은소리한적도 없고.집안일도그렇고.일하면서어떻게 집안을 꾸려나가냐고 주위에서 많이들 칭찬하시는편입니다.힘들어도 남편건강은 최대한 노력하고 아침마다 과일주스에 녹즙에.하지만남편은 저의노력은 하나도 몰라주는것같습니다.일찍들어와도 자기손으로 밥한번.아니 아침에 일어나는것조차 스스로하는게 없으니까요...어쩔땐제가 아내가 아니라 엄마같습니다.
최소한 부부라면 문제가있음 서로 대화하고 사랑으로서 풀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어려운일이있음 같이해결할려고 노력하고 하지만 대화자체가 없고 또한 일에만 매달려있는 남편에게 무슨말을 해야될지......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당연히 할일이 구분되어있다는 고정관념이있는 사람에게 아무리 설득을해도 제말은 들은척도안합니다.한번씩 그런말을 꺼낼따마다 절망하고 상처받는거 저뿐이니까요..차라리 혼자살아라...이혼하지..바람나도 괜찮타...이런식이니까요...정말 너무 답답합니다.일에만 매달려 있는그에게 저는 정말아무 불평불만을 하지못하는건가요??일때문에...단지일때문에 그렇다고 저한테 미안한 내색하나없는 그가 과연 옳은건가요?너무너무 궁금합니다.....답답하고요 
얘기좀해주세요